구정연휴 후 서울지역의 황사경보도 말끔히 사라진 2월 25일에
여의도포럼 회원들이 용산가족공원내에 있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삶과 예술이 담겨져 있는 국립 중앙박물관을 찾아 갔다.
♧ 참석 ; 김형욱, 박수환, 신형화, 전인구, 김석휘 / 박양우, 양태호, 이효진 (계 8명)
이 날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개최중인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특별전"을 관람하기에 앞서, 2014년 10월에 개장한 '한글 기념관'부터 탐방 했다.
용산 가족공원내에 있는 "한글 기념관"에는 한글의 제작 배경과 경과부터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전시 되어 있었으나, 회원들은 훈민정음 창제 서문에 표기되어 있는 "나라 말씀이 中國과 사뭇 달라 ,,,"의 '中國'을 '중화민국'이라고 해설한 것에 대하여 1911년에 처음으로 '중화민국' 즉 '中國'이라고 표명한 것을 감안해 보면, 당시 우리나라의 중심이였던 '한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이견을 제시 했다.
'한글 기념관'을 둘러 본 후 국립 중앙박물관으로 이동하여, 특별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빛의 예술 보헤미아 유리"를 관람 했다.
체코의 유리 제작은 중세에 본격적으로 발달하였고, 체코의 귀족들은 축하연에서 아름다운 에나멜 그림이 그려진 술잔으로 축배를 들었으며, 회원들은 보석 세공기법을 응용하여 잔과 접시를 세공한 전시물들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회원들이 '보헤미아 유리' 관람을 마치고 나설 때 "체코의 수상" 일행들이 전시실을 찾는 것을 목격 했다.
회원들은 "폼페이 특별전" 전시장으로 이동하여, 16시 30분부터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의 최후의 순간'들을 관람 했다.
해설사에 의하면, 기원전 70년에 단 하루동안 4m의 화산재에 덮힌 '폼페이'를 250년 동안 도시의2/3를 발굴중에 있으며, 발굴품 300여점이 전시되어 있었다.
회원 대부분이 이태리 여행시 이미 한두번 '폼페이 현장'을 다녀 오면서 "폼페이는 퇴폐, 음란한 도시"였다고 안내를 받았으나, 이 날 해설사는 "폼페이는 포도주가 유명하여 많이 애용하였으며, '남성 성기'를 많이 표출하고 있는 것은 남성 성기가 '다산과 힘의 상징'이라고 폼페이 사람들이 믿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시실 내에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처참히 몸부림치는 최후의 순간들의 모습을 대열 회원님들께 전하지 못 하여 아쉬웠다.
그러나 현장에서 볼 수 없었던 많은 출토품들과 폼페이 사람들의 일상, 식생활, 의술과 장례문화, 폼페이 유적에서 시도한 효과적인 복원기법인 케스트 제작기법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날 회원들은 전시실을 무료 입장(국가 유공자)하여, 서울에서 공짜로 이태리 폼페이를 다시한번 다녀오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용산 가족공원(국립 중앙박물관) 탐방을 마치고, 회원들은 저녁모임 장소인 사당역의 "시골보쌈/감자옹심이"로 이동했고, 박양우, 양태호, 이효진 동기들이 합석하여, 푸짐한 보쌈과 해물파전, 빈대떡, 감자 옹심이에 막걸리를 곁들이며, 대화의 꽃을 피웠다.
▲ 먼저, 양우가 "통통통 건배" 제의를 했고, 인구는 3통에 추가하여 항상 웃으면서 잘 살자는 뜻으로 "요절복통"과 전화한통 하면서 살자는 뜻으로 "전화한통"을 추가하여 "5통 건배" 제의 했다,
▲ 수환이는 한국경제가 10년 후 성장이 확신된다면 '코스피 지수투자'하는 투자기법을 소개하며, 자본주의의 꽃인 주식투자를 장기적 안목에서 시도해 보는 것을 권 했다.
▲ 동기회비 운영기법으로 10년 후 사용할 기금 만큼만 주식에 투자하는 방안이 제안되었고, 공공기금을 주식에 투자하는 의사결정은 아주 어렵다는 견해도 있었으며,
▲ 형화는 대열 동기회 회장으로서 기금을 오피스텔에 투자하여 자산가치 증대로 인한 기금도 늘리면서, 금융권 저이자율을 감안하여 오피스텔의 월세 수입금을 동기회 운용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심했었다고 실토했다.
▲ 효진이는 미래학자가 한국이 2040-2050년도에 미국 다음 가는 나라가 될 것으로 예언한 것을 소개하며, 한국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반 세기만에 세계10위권으로 도약하는 다이나믹과 발전성이 엄청남에도 이를 통합 웅집 시킬 지도자, 주체가 없음을 아쉬워 했다.
▲ 태호는 통일의 여건이 무르익고 있으니 초 강대국인 미국과 유대강화하며 통일을 이루자고 제의하며, 17천여명의 육사 총동창회가 주도적으로 안보통일에 앞장 서기를 토로했다.
▲ 수환이는 이제 우리는 인생을 정리해 보고 나름대로 답을 쓸 때이며, 주어 진 그대로 순응하며 살자는 뜻에서 "들풀처럼 살자!"를 모토로 생활하니 마음이 평화롭고 늘 행복, 감사하며 살게 되었다고 피력 했다.
▲ 형욱이는 중,고,대학 동기생들이 있지만 육사 동기생들에게 가장 마음이 가고, 함께 자주 만나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육사 졸업앨범을 사진 찍어서 뽀쌉하여 스켄하는, 등 편집해서 대열 홈피에 신설된 "졸업앨범"방에 올려서 동기생들이 "젊은 우리들의 추억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게 한 것을 소개 했고, 회원들은 그 노고와 뜻에 박수를 보냈고, 년말 총회시 감사폐를 수여토록 신 회장께 건의 했다.
이 날 회원들이 푸짐하게 즐긴 모든 음식과 막걸리를 전인구 동기가 올 스폰해 주었고, 회원들은 감사 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
■ 3월 문화/역사 탐방과 저녁모임은
3월 17일(3화요일)에
인왕산 또는 서울 둘레길(가보지 않은 길) 을 걷기로 기약하고 헤어졌다.
♧ 회비 결산
2014년 8월 잔고 ; 49,000원
폼페이 관람비(3명) ; -18,000원
동기회 격려금 수령 ; 2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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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액 ; 231,000원
"나라 말씀이 中國에 달라 ,,,"에서 '中國'이라는 國名은 그 당시에는 쓰지 않았잖어?
한국어을 사용하는 인구가 "세계 13위"라고 한다.
체코의 보헤미아 유리 전시실에서
'인간의 삶'을 유리 쟁반에 유리로 조각 했다.
폼페이 특별전으로 이동
발굴된 "대 극장" 앞에서
첫댓글 오늘(2. 27) 동기회 모임에서 포럼활동 격려 차원에서 거금 2십만원을 회장단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여포 회원이 15명, 명예회원2명, 계17명인데, 2014년도 모임을 가진 9개월간 실제 참석한 총인원을 12개월로 나누어서 평균 9명이 산출되어, 10명 이하 그룹은 2십만원이 책정 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히 포럼 회원 모두를 위하여 요긴하게 사용하고, 사용내용을 공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