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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맛어때
 
 
 
카페 게시글
茶문/답 & Repeat 茶상식 제다법 발효차론과 황다론
春樹 추천 0 조회 1,585 04.11.01 16:58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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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10.27 01:07

    첫댓글 발효건조 후에 거습을 하는 마무리를 하면 향이 깊고 그윽하긴 하지만 풍성한 원래의 향과 맛이 많이 사라집니다. 봄나무님의 유념 후에 덖기는 발효의 정도가 약하여 향이 은은할 것 같은데 약발효차 정도의 맛과 향인지 오룡 정도의 맛과 향인지 궁금합니다. 해박하시네요. 봄이 오면 같이 차를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 작성자 04.10.27 08:16

    유념을 세게 하여 고온다습하게 띄우는 방식은 홍차(紅茶)의 제법으로 분류할 만합니다. 저도 물론 홍차를 만들 때에는 숨죽이기(12)-비비기-띄우기(10)-말리기의 제법을 씁니다. 그러나 오룡차류의 청차(靑茶)를 만들 때에는 숨죽이기와 시들리기를 강조하고 띄우기는 생략하여 만듭니다. 청차의 맑고 상쾌한 향과~

  • 작성자 04.10.27 09:27

    홍차의 농염한 향미는 제법에서부터~...* ()안은 시간입니다. 제 소속을 밝히는 것은 무책임한 익명성을 막으려는 졸견의 한 방책인데, 운영진 분들께서 불허하시면 삭제하겠습니다.<화개동 고려다원 하춘수배상>

  • 04.10.27 09:08

    춘수님 복거사님 제 소견에는 유념후 50도이상의 고온에서 20시간 이상의(그것도 오픈공간이 아닌 밀폐된물론 약간의 통기성은 있겠지만)발효라는 이름의 띄우기를 한다면 한국차옆특유의시큼한 홍차향과 유사한향을 극복하기 어렵고 또 맑은 청차발효로는 믿기 어려운데 이부분은 어떤 생각을 가져 있는지요?

  • 작성자 04.10.27 09:18

    제 홍차는 대바구니에 10~15센티 두께로 넌 뒤에, 마포를 덮어 띄웁니다. 발효의 정도를 자주 살펴서 뒤집어 주기도 하구요.

  • 04.10.27 11:05

    모두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시들리기와 유념 ,덖기를 끝낸 차를 50도 이상의 고온에서 발효시킬 때.. 습도가 축축하다고 표현 하셨는데..그 적량의 습도가 궁금해집니다. 습도가 너무 많어면 명전맑은물님의 지적하신 문제가 발생 될 수도 있겠으나 덖기로 적량의 수분만 함량 된다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04.10.28 00:13

    저는 그 차를 황차라고 명명합니다. 전래의 방법보다 발효를 한 단계 더 시킨거지요. 오월 햇빛에만 서너시간 발효시켜도 충분하였읍니다만, 마무리 후에 향이 너무 약한 것 같아서, 온돌방에 불을 잔뜩 넣고 뜨거워진 뒤에 무명 자루에 4-5센티미터 두께로 지붕에서 발효시킨 것을 다시 더 발효시켰읍니다. 하루밤에 서너

  • 04.10.28 00:20

    번 뒤집어 주는 것은 기본이지요. 축축한 상태는 시든 잎을 유념하면 발효가 되면서 황변합니다. 검은 비닐종이에 넣어 서너시간 햇빛에 노출시켜도 마르지 않고 젖어 있읍니다.작은 구멍 하나로는 바짝 마르지 않습니다. 명전님 전래의 시골할머니 방법은 시든 잎을 유념하여 바로 구둘목에 펴서 바로 건조시킵니다. 청차

  • 04.10.28 00:55

    서로의 논리의 날은 서로 맞대고 문질러 확실히 세워 차제조지식은 날로 높아가고 차정은 더욱 깊어가는 밤입니다.....

  • 04.10.28 10:03

    그러니 발효차는 두고 먹을 수록 맛이 좋다고 하는가 봅니다... 일년에 한번씩 焙를 하고 맛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지난 봄날 마셔본 20년 홍배한 오룡차맛은 잊을 수가 없군요..복거사님만드신 차 많이 궁금해 집니다 ^^()

  • 04.11.22 13:00

    많이 배우고 갑니다.

  • 06.12.20 11:55

    우리나라 발효차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 06.12.20 12:17

    좋은 게시물이네요..스크랩합니다...감사합니다...

  • 07.03.16 19:34

    ㅋㅋ.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좋은 글이네요. 조금 더 정확한 고증이 되어야 하겠지만, 우리나라의 옛 선현들도 발효차를 마셨다니 정말 흥미롭네요. 글 올려주신 춘수(春樹) 님, 감사합니다.

  • 07.04.09 05:50

    아주 좋은 자료네요^^

  • 07.07.10 13:48

    이번세계차문화대전에 다녀오신분이 모카페에 올린글을보면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발효차를 마셔봤는데 주인몰게 인상을 찌푸리고 나왔다며 좀더 연구가 필요하지않나 고 말씀하시더군요

  • 작성자 07.10.17 03:46

    아직은 산화 위주의 前발효와 미생물 위주의 후발효의 개념이 확립되지 못하였고, 청차 홍차 백차 황차 흑차등의 다류에 의한 분류도 정립되지 못하여... 특히, 차의 발효를 콩의 발효처럼... 시간과 노력이 더 있어야겠습니다.

  • 09.02.03 13:04

    춘수님!..인사가 늦었네요...기축년에는 더욱 더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 하시길...잘 보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 작성자 09.02.03 14:44

    넉넉하고 즐거운 차살림되시기 바랍니다.<춘수배상>

  • 09.05.14 23:34

    좋은 글 스크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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