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자 하며 살 것이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 •―··감동 좋은글 - 대한민국♡조원진 1. 죽고자 하며 살 것이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 전날 부하 장수들 앞에서 한 말입니다. 필사즉생(必死則生) 필생즉사(必生則死), 이 표현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명 m.cafe.daum.net
1. "죽고자 하며 살 것이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 전날 부하 장수들 앞에서 한 말입니다. 필사즉생(必死則生) 필생즉사(必生則死), 이 표현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명장 오기가 쓴 '오자병법'(吳子兵法)에 나옵니다.
2. '오자병법'의 저자 오기(吳起)는 대략 기원전 440년에 중국 위나라에서 태어난 인물이었는데요
불패의 장군이라는 말이 오기만큼 잘 어울리는 인물도 없을 겁니다. 그는 살아생전 큰 전투만 모두 일흔여섯 번 치르면서, 예순네 번 대승을 거두고, 나머지 열두 번은 지지 않고 방어하는 데 성공합니다.
3. 이 같은 불패의 명장 오기에 대한 당대와 후세의 공통된 평가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가 말단 병사들과 똑같이 먹고, 자고, 훈련받고, 싸운 장수였다는 내용입니다. 중국 전국시대를 다룬 여러 사서들에는 병사들이 밥을 다 먹고 나서야 남은 밥을 먹고, 병사들이 모두 잠든 뒤에야 병사들과 똑같은 잠자리에서 잠을 청하는 대장군 오기의 모습이 그려져 있죠.
4. 연저지인(吮疽之仁)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한 장군이 부하 병사의 몸에 난 종기를 직접 입으로 빨아서 고름을 뽑아낸 일화에서 유래된 사자성어인데요. 윗사람이 부하를 극진히 사랑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사자성어죠. 이 고사성어의 주인공이 바로 오기이고요.
5. 항상 모든 일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고, 특권을 누리려 하지 않으며, 공은 부하들에게 돌리고, 책임은 자신이 지는 리더.
시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원하는 리더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순신 장군이 '오자병법'을 평생에 걸쳐 애독했던 것도 오기야말로 자신이 본받아야 할 지휘관의 전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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