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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잃어버린 역사 환단고기로 부활
인천의 강화도는 환단고기의 역사적 고향이다.
우리는 과거 오랜 상고시대로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살아온 전반적인 모든 인류의 삶을 통틀어 쉽게 역사라 부른다. 그리고 역사는 기록문화로 남겨진다. 이 기록문화로 남겨진 역사는 과연 진실일까. 아니면 거짓일까. 기록문화의 역사가 진실이라면 그 역사적 기록은 진서가 될 것이고, 또한 기록문화의 역사가 거짓이라면 그 역사적 기록은 위서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기록의 진서와 위서의 판단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서와 위서의 판단기준이 과거 역사시대에 늘 있어왔던 국가권력에 대한 위정자들의 정치적 판단에 의해 결정되었다면, 과연 인류의 역사는 무엇이란 말인가. 모든 인류의 역사는 거짓일까, 진실일까. 우리들이 모두 알다시피 인류문명사에 있어서 국가란 괴물과 같다.
국가란 그 국가권력을 쥔 권력위정자들의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리고 그 판단에는 국가권력자들의 못된 탐욕이 숨어있으며, 또한 그들은 늘 반강제적인 애국심과 충성심을 요구한다. 바로 인류문명의 이러한 탐욕들이 만들어낸 국가권력이 역사라는 이야기이다. 이 국가권력들의 탐욕은 소수의 권력자들과 귀족층들이 만들어낸다. 따라서 이들이 만들어내는 못된 역사는 탐욕이 작용되므로 대부분 위서(僞書)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진정한 진서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야만 한다. 진정한 진서의 발자취를 찾아 나섬에는 종교가 개입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비극적인 역사는 거의 모두 종교적 갈등들이 빚어낸 역사들이기 때문이다.
종교는 항상 겉으로는 인류문명의 구원과 깨달음을 외치면서, 속으로는 정치적 위정자들과 정종야합을 획책하며 인류문명을 한없이 더럽혀 왔다. 따라서 인류문명의 진정한 진서를 찾아 나섬에는 정치적 색을 띤 종교이념들이 결코 등장하면 안 된다. 종교는 인류문명사에 있어서 항상 어떤 국가이념들의 정신적 이념이 되어왔으며, 그 정신적 이념들은 곧바로 국가를 움직이는 정신이 되어왔다. 우리는 이러 함에도 종교적이며 국가 권력적인 탐욕을 배제한 진정한 인류역사의 진서가 과연 무엇인지 찾아 나서야만 한다. 과연 인류문명사에 있어서 진서는 있는 것일까.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모두 자문해보지 않을 수 없다. 기록문화의 역사서에는 국가권력의 탐욕이 작용하는 위서들의 내용들이 사탄의 마음처럼 숨어있다. 이제 진서의 발자취를 찾아 나섬에는 종교정치적인 권력이 배제된 순수한 인류문명사에 있어서 민중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구전에서 진서를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아쉽게도 신화로 여겨지는 구전의 역사에서 진서를 찾아 나서야만 할 정도로 인류문명사의 역사는 심히 왜곡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의 역사 왜곡은 전 세계사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처해있다.
지금 동북아시아의 주요국가인 한중일 3개국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자국들의 이익을 위해 스스로 과감히 역사왜곡을 하며 역사전쟁을 치루고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공정, 정신없는 한국의 식민주의 사대공정 등이 서로 한데 모여 거짓된 역사왜곡의 전쟁을 치루면서 지금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는 뜻이다. 이제 동북아시아의 역사왜곡이라는 총성 없는 이미지 전쟁에 그 종지부를 마침내 찍을 때가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왜곡의 전쟁에 종지부를 찍고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정착시키려면, 그에 합당한 역사서가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기존의 역사서는 이미 대부분 국가권력의 위정자들에 의해서 심히 왜곡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새로운 역사서를 찾아야만 한다. 과연 그러한 역사서는 있기는 있는 것일까.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세계사와 아시아의 모든 역사를 한 곳으로 관통시키는 환단고기(桓檀古記)뿐이다.
환단고기는 계연수 선생이 약 13종의 고대 사서를 한데로 묶어 환인이하 단군조선의 역사를 편집한 역사서로서, 일제의 눈을 피해 국민정신계몽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고 독립투사들에게 정신적 지주를 세워주기 위해 편집한 역사서였다. 환단고기(桓檀古記)의 환단이란 뜻은 환인과 단군의 역사를 말하는 것이다. 즉 환인의 환국과 단군조선으로 이어지는 한민족의 전 역사를 말하는 것이다. 이 환단고기에는 고대 세계사와 동북아시아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들을 찾아낼 수 있는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하지만 동북아시아와 한국의 일부 강단사학자들은 환단고기를 위서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위서의 배경 뒤에는 국가권력 사이에서 작용하는 정종유착의 부패한 국가권력과 못된 사학자들의 이익추구에 환단고기의 내용들이 배치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대부분 친일친미의 친외세력들이다. 환단고기에는 국가권력의 위정자들이 주장하는 위서론에 반기를 드는 민중의 정신이 숨어있다.
그 민중의 소리는 바로 구전(口傳)의 역사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민중의 소리인 구전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정치종교적인 압력을 아무리 가해도 상고시대로부터 현대시대까지 인류정신문명사에 환단고기의 역사적 내용들을 그대로 고스란히 진서로서 전해져 왔다. 구전의 힘은 역사를 신화로 왜곡하며 위서론을 주장하는 국가권력자와 이에 편승하는 못된 사학자들에게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 구전의 역사서는 지금 현대사에 있어서 바른 역사로 탈바꿈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바른 역사는 국가권력이나 위정자들의 탄압이나 왜곡에 의해서가 아니라, 민중들의 정신으로 써내려가는 것이다. 환단고기는 수 만년 동안 이렇게 민중이 써내려간 민중의 참된 유일한 역사서이다. 민중의 참된 역사서는 권력자의 눈치를 절대 보지 않는다. 다만 입에서 입으로만 모든 진실을 말할 뿐이다. 그리고 그 민중은 곧 모든 인류다. 따라서 환단고기는 위서가 아니라 민중의 힘으로 쓰여 진 참다운 진서이다. 이제 우리는 환단고기의 영혼의 살아있는 정든 고향을 찾아야만 한다. 환단고기의 정든 고향은 과연 어디일까. 환단고기의 고향은 단연 인천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천은 상고시대로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계사를 바꾼 역사의 현장이다. 인류문명에 있어서 양대 문명의 탄생지는 서양의 지중해문명과 동양의 동이문명이다. 지중해문명과 동이문명은 지도상에서 같은 위도(緯度)상에 있다. 동이문명은 중국의 황하문명과 발해문명 그리고 한반도를 포함하는 황해지역을 말한다. 이들 문명에는 홍산문명, 요하문명, 흑피옥문명 등 고대 우리 선조들이 이룬 문명들의 이야기가 그대로 환단고기에 기록되어 있다. 환단고기는 이런 고대문명의 이야기를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사학자들이 써 내려간 사서이다. 인천은 상고시대로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주역이었으며, 세계사를 바꾼 생생히 살아있는 국제전쟁의 현장이었다. 그리고 그 속에는 늘 환단고기(桓檀古記)의 역사가 숨어있었다.
1231년 여몽전쟁, 1592년 임진왜란, 1627년 정묘호란, 1636년 병자호란, 1866년 병인양요, 1872년 신미양요, 1894년 청일전쟁, 1904년 러일전쟁, 1950년 한국전쟁, 2002년 연평해전, 2010년 연평도 폭격사건 등 이들 전쟁 등은 모두 인천을 중심으로 일어난 국제전쟁들이었다. 인천이 고대로부터 이렇게 많은 국제전쟁의 중심이 된 것은 그만큼 인천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천은 바로 동양문명의 핵심인 동이문명의 중심지이다. 이 동이문명의 핵심지역인 인천을 정복하면 바로 동양문명을 정복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세계열강들은 인천을 무너뜨려 동양문명의 주인이 되고자 그렇게 혈안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인천은 결코 이들에게 허약하게 무너지지 않고 동양문명의 모든 운명을 지켜낸 것이다. 인천은 어떻게 한반도와 동양문명의 운명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일까. 그곳에는 바로 환단고기의 정신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인천은 한단고기의 숨겨진 역사적 정신으로 지켜진 것이다. 환단고기는 모두 다섯 가지의 사서로 기록되어 있다.
그 사서는 안함로의 삼성기 상편, 원동중의 삼성기 하편, 이암의 단군세기, 범장의 북부여기, 이맥의 태백일사 등이다. 이 다섯 사서를 1911년 계연수 선생이 환단고기를 묶어 편찬하고, 이기 선생이 이를 감수하여 1980년대에 이유립 선생이 환단고기를 대중화시킨 것이다. 문제는 환단고기와 관련된 사람들의 역사적 삶이 대부분 인천과 면밀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환단고기는 고성(固城) 이씨(李氏)가문에 의해서 대부분 만들어졌다.
고성 이씨 가문의 1세는 고려덕종 시대의 이황(李璜)이다. 그리고 환단고기의 단군세기를 지은 행촌 이암이 9세이다. 또한 태백일사을 지은 이맥이 13세이며, 환단고기를 감수한 이기는 27세로 환단고기의 저자 계연수 선생의 스승이다. 그리고 계연수 선생이 편집한 환단고기를 이유립 선생이 세상에 처음 공개한 것이다. 더불어 이유립 선생은 고성 이씨 가문의 35세손이다.
이유립 선생은 독립운동을 하던 계연수 선생의 비참한 죽음을 보며 강화도 마리산 단학동에 커발한 개천각을 세워 신시개천의 창시자 환웅천왕을 비롯하여 치우천왕. 단군왕검을 봉안하고 매년 대영절(大迎節.음3월18일)개천절(음10월3일)에 두 차례 제천의식을 거행하는 등 민족적 정신을 다지며 환단고기 작업에 몰두 하였다. 또한 단군세기를 지은 행촌 이암선생의 행촌은 자신이 유배생활을 하던 강화도의 마을 이름을 따서 만든 호이다. 행촌 이암은 어려서부터 강화도 마리산 보제사에 들어가 학동초당을 짓고 3년 동안 유가 경전과 한민족 고대사 경전을 공부하며 민족사의 정신을 닦아냈다. 이와 같은 민족사의 정신이 고대사로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인천을 중심으로 끈임 없이 일어났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힘은 곧 모두 환단고기의 숭고한 정신에서 나온 것이다. 환단고기의 정신은 조선조 말 하곡 정제두(鄭齊斗) 선생에 의해서 탄생한 양명학이라는 새로운 학풍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승화된다. 하곡(霞谷)은 정치권력을 피해 강화도에서 생활하던 정제두 선생이 강화도 하일리의 아름다운 계곡의 이름을 따서 스스로 만든 호이다.
동북아시아의 중국과 일본에 의해 끈임 없이 저질러지는 역사왜곡의 현장에 이제 환단고기가 그 빛을 발하며 등장한 것이다. 환단고기는 우리시대 동북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역사왜곡의 실체를 막는 마지막 보류이다. 우리는 이제 환단고기의 역사관으로 역사전쟁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환단고기는 우리민족사의 눈에 들어나지 않았던 참된 지킴이요 역사였다. 우리는 환단고기의 역사와 정신을 잃어버리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역사전쟁의 패배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전쟁에서 패배하지 않는 민족이 되기 새로운 정신무장을 환단고기를 통해서 해야만,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소중한 역사지킴이의 정신은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에 실려있는 천부경의 외침에 있다. 이 천부경(天符經)의 가르침과 환단고기의 역사는 고대로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전 인류문명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다만 동북아에서 벌어진 역사왜곡으로 우리만이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인류문명사는 바로 환단고기의 역사이다. 다만 동북아시아의 고대사로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있어왔던 국가권력의 위정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던 역사전쟁으로 인하여 환단고기의 역사가 왜곡되어 베일에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환단고기는 결코 사라지지 않고 민중의 뇌리 속에 그대로 남아 오늘날 구전기록으로 그 실체가 모두 들어나고 있는 것이다. 환단고기의 들어 남은 우리에게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문명은 환단고기가 위서가 아닌 진정한 진서라는 믿음으로부터 출발한다.
환단고기는 국가권력의 역사왜곡을 이겨내고 수천 년을 살아남은 인류의 보배로운 진서이다. 우리는 이 환단고기를 통해 새로운 동이문명의 역사를 동북아시아에서 만들어내고 세계사를 재편하는 연구 작업에 들어가야만 한다. 그리고 그 재편작업은 인천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모든 전쟁사에서 살아남았던 숭고한 환단고기의 정신에서 찾아야만 한다. 이 환단고기의 숭고한 정신은 마니산 첨성단에 서려있는 선조들의 혼령들이 현재 우리들이 우리들의 역사를 어떻게 지켜내는지 그 모든 행동들을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선조들이 지켜낸 환단고기의 정신을 살려 미래의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최선의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출처 :한민족역사정책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 德光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