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보는 야구경기인데..
평가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국가대표 달고 외국과의 경기인데..
우리 선수가 라인업에 없으니 자꾸 한눈팔게 됩니다^^;;;
얄밉게 잘하는 선수는 역시 어디다 갖다놔도 얄밉게 잘하는군요. 쿠바에선 얼마나 얄미울까요..
양현종이 뚜디맞고 들어가니 쫌 꼬소하고..
김하성 수비 보니 우리 오지환도 잘 하는데 싶고..
타석을 꽉 채우는 이대호의 무게감은 최형우나 박석민의 등치로도 못따라가는거 같고..
오재원 수염은 해를 지나 봐도 보기싫고..
.
.
.
시범경기 일정을 책상에 붙여놨더만
새로 온 막둥이총각(?) 눈빛이 빤짝빤짝이더니
자기는 기아 팬이라고..
개종(?)시켜야하나 했으나 집이 광주라해서 봐주기로.
그러나 육아휴직에서 돌아온 엘지동지가 있으니
올해도 무.적.엘.지!!!!!
첫댓글 저두 티브틀어놓고 자꾸 딴짓을...
3대1까지 보다가 동네 한바퀴돌러 ㅎㅎ
박석민 역전 안타를 인터넷 기사로
봤는데 음...결과는 이겼겠지요? (아직 경기결과를
모릅니다 ㅋ) 빨리 엘지경기를 보고싶습니다!!
쫌 밀리나 싶더니 나중에 집중포화에 쿠바투수 연속 폭투까지 해서 이기긴 했어요.
그쳐? 울 선수들이 없음 시큰둥 하더라구요!!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아자아자~~~
오늘 호주 경기는 쫌 재밌게 볼수있을까요..
우리 선수가 없어서가 아닐겁니다. 야구는 상대편의 선수를 잘 알고 있어야 재미있는 법인데, 상대 선수가 어떤지도 모르고, 불펜에 누가 있는지도모르고, 대기타석에 누가 있는지 모르니....
선수들이 잘해도 "저게 다 적군이지" 싶어 진심 기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ㅎㅎ
우리나라팀이 이기고 있어도 뭔가 탐탁하지않은
그 느낌 .. 차라리 관중석에서 쌍둥이 유니폼
입은 관중이 더욱 반갑네요~
그니까요.. 선수들이 잘하고 실력을 보일수록 시즌 우리팀에 대항전력이 될테니..
잘해도 밉고, 못해도 밉고..
오재원 포볼 빠던.. ㅋㅋ
원래 남자들 수염기르는거 안좋아해요~ 클라크 게이블 사진도 지금 보면 별로인걸요~~
jtbc중계...실망스럽더군요~캐스터나 해설이나...정말..음소거하게 만드는...ㅎㅎ
둘째가 "피아노 칠라구 나왔는데 엄마 야구 봐서 안되겠네" 하더라구여.
"야, 피아노 쳐도 돼..그냥 화면만 봐도 될거같아"
애들도 엘지교에 등록시키시죠 ㅋ
큰애는 한두번 델고 다녔더니 이젠 친구들끼리도 갑니다.
둘짼 원래 만사에 쌩~한 애고요
막내도 아직 입교(?)는 안했지만 관심은 보여요 ~
남편 영입에도 성공했으니
4타수 2안타군요
5할입니다 ㅎㅎㅎ
여우님이 지역장 한자리 하셔야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