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여름이 끝나고 제법 날씨가 선선해 그동안 미뤘던 점심시간 산책을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예수님 그동안 제가 너무나도 예수님을 신경쓰지 못했네요.. 간만에 같이 산책나가요!'
"아들아 간만에 아들과 나가는 산책이라 너무나도 설레는구나"
'저도 여름철 더워서 못 나갔던 산책을 나갈수 있어서 너무나도 설레네요~'
나서자마자 나오는 구름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 저를 반겨줍니다
'예수님 오늘은 하늘이 너무나도 맑네요 기분이 너무나도 좋아요'
"아들아 나랑 향한 너의 마음이 이토록 맑다는걸 보여준거란다"
'예수님 저는 아직 부족함이 많습니다.. 때로는 세상속에 살면서 죄를 지어 저의 몸은 더렵혀져 있습니다'
"아들아 네 심령 안에는 나 예수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차있기에 지금처럼 맑은 하늘과 같단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마음이 뭉클합니다.
'예수님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 오려나봐요. 나무들이 예수님께 아름다운 사랑고백 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네요~ 마지막 때에 저도 예수님을 더욱 사모하는 마음으로 제 심령도 저 나무들처럼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예수님을 사모합니다'
"마지막인 이 때에 더욱 나 예수사랑으로 달려나와야된단다. 나 예수가 오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그 어느때보다도 준비된 신부의 모습이 되어야 한단다."
하천변 산책길을 걸어가던 중 우유곽 쓰레기가 보이는데 문득 하트를 발견할 수 있을것 같아 우유곽을 뒤집어보니 역시나 예수님이 저를향한 하트를 숨겨놓으셨네요!
'예수님 어쩜 저를위해 이렇게 하트를 숨겨놓으셨네요~ 제가 발견할 걸 어떻게 아시고 이렇게 숨겨놓으셨나요?'
"아들아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바닥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에 불과하지만 너는 내 사랑에 반응하는 자이기에 이런 쓰레기 하나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너의 심령을 내가 축복하노라. 아들아 나 예수사랑을 향한 너의 심령이 이토록 아름답기에 내가 너를 귀히 여긴단다. 역시 내아들이구나!"
예수님의 칭찬에 너무나도 부끄럽지만 기분이 좋네요. 인근에 쓰레기통이 없어 쓰레기를 버리러 근처 아파트로 향합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나오는 길에 예수님께서 하트로 보답해주십니다.
'예수님 아름다운 하트로 보여주시고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내 사랑에 반응하는 아들에게 주는 선물이란다. 그저 지나가는 법이 없는 너에게 주는 내 마음이란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하트로 기분좋게 다시 산책길에 나섭니다. 나서는 길목에 고양이가 보입니다. 고양이가 저를 경계하지 않아 잠깐 앉아 고양이와 강아지풀로 노는 와중에 문득 예수님께서 저와 즐겁게 장난치며 노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 고양이와 장난치는 제 모습과 예수님과 장난치는 제모습이 생각나네요. 강아지풀로 장난치는 저는 예수님, 강아지풀에 집중하는 고양이는 저로 보여집니다~'
"아들아 이처럼 너와 장난치며 노는게 난 세상에서 제일 재밌단다~"
예수님과 재밌게 동행하다 문득 동행글을 올려보고 싶은 마음을 주십니다.
'예수님 예수님께서 동행글을 올리기를 원하시는데 카페 닉네임을 뭐로 할까요?'
"꾸러기, 꾸러기신부 어떠니? 너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구나"
'저에게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장난기 많은 저에게 주시는 아름다운 닉네임이네요^^'
이러쿵저러쿵 예수님과 얘기하면서 걷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끝나갑니다. 마지막 아쉬움이 묻어가는 길목에 마지막 하트로 예수님의 마음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이것저것 보여주시며 미주알고주알 얘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제가 너무나도 예수님께 소홀했다는 생각에 예수님께 회개하며 돌아옵니다.
예수님 부족한 저를 이토록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예수님을 놓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혹여 예수님의 손을 제가 놓더라도 예수님께서 제손을 꽉 잡고 절대 놓지말아주세요. 예수님 없이는 저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애정합니다.
사랑의 마음을 꾹꾹 담아 올려드립니다.
첫댓글 아멘
예수님 사랑해요
날마다 예수님과의 사랑의 동행에 집중하며
소홀히 하지 않고 더욱 깊이 올인할래요~❤️
사랑해요~❤️ 예수님❤️
예수님 사랑해요❤️❤️
꾸러기 신부님의애교에
맘이 녹아 납니다
예수님 넘 재밌죠
꾸러기 신부~~넘 멋진 닉네임이고
은혜로운 점심시간 동행글이네요~~^^
저도 늘 가던 산이 아닌 강가에 나갔는데
코스모스가 멋지게 피어 있었어요
날씨도 좋고 공휴일이라 운동에 빠진
사람들 틈에 저는 예수님을 노래하며
목사님 말씀 생각하며 작은 소리로^^
코스모스도 한컷 담아 봤어요
예수님 감사해요 행복해요 사랑해요 💜
예수님 늘 사랑으로 함께 하심 감사해요
예수님 너무너무 사랑해요 💕
아멘! 예수님 매일매일 천진난만한 꾸러기의 마음으로 잔뜩 사랑을 올려드립니다
아름다운 동행글에 예수 사랑의 열심으로 달음박질해 봅니다
예수님 제 모든것 다해 사랑합니다
예수님 너무너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