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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빵카페
 
 
 
카페 게시글
막이슈 스크랩 판&톡 연세대 대숲에 올라온 못생긴 여자의 삶
너는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추천 0 조회 10,055 18.12.11 23:08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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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11 23:09

    첫댓글 진짜 못생긴건 죄도아니고 못생겼다는 단어 자체도 별로야 못 생겼다니

  • 18.12.11 23:11

    외모가 뭐라고 이렇게 많은 사람의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지... 기이하다 기이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8.12.11 23:21

    22..ㅠㅠ

  • 18.12.11 23:44

    44

  • 18.12.12 00:05

    666666

  • 77

  • 18.12.11 23:23

    진짜 너무 짜증난다 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8.12.12 00:04

    22 나 중학교때 애들 다 찍는다는 셀카 한장이 없더라..심지어 친구들이 같이 찍자고한 이미지 사진도 아프단 핑계로 안찍음 못생기게 나올까봐ㅠ흑ㅠㅠ

  • 18.12.11 23:52

    그냥 이제는 아예 무너져있고 싶은데, 그러려면 나는 나를 어디까지 버려야 하는 걸까. 어디까지 놓아야 하는 걸까. 어디까지 나를 미워하고 괴롭혀야 하는 걸까.

    슬프다 ㅜ

  • 18.12.11 23:59

    진짜 너무 잔인한 사회같아...
    사람은 고작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되는데

  • 진짜 당해본 사람만 안다 저 마음은 중학교때 대놓고 내 앞에 앉아서 근데 넌 왜이렇게 못생겼어?엄마닮았어 아빠닮았어?라고 한 남자애 프로듀스101 시즌2나오는거 보고 충격;꽤 잘되는거 보고 진짜 살인충동 일어남
    난 걔때문에 평생을 외모 강박증에 시달릴텐데 기억이나 할까 고딩때 결국 성형 2번하고 살 15키로 넘게빼고 지금은 23살인데 1년전에 알바하는곳에 걔가왔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인사하면서 나가더라 그래도 이제는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어서 자존감 올라갔는데 이것도 결국 성형 다이어트로 인해 얻은 자존감이라 넘 힘들다

  • ㅁㅊ 걔 누구임?진짜 외모강박증 원인 죽여버리고싶음 아무리 자존감높여줘도 자존감 낮추는 지적 한번으로 자존감무너져내리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 18.12.12 00:01

    외모지상주의... 사람 외모로 까고 평가하고 대우 다르게 하고.. 정말 역겹다
    자존감이 훅훅 떨어져.. 사람에 대한 편견도 커지고

  • 18.12.12 00:13

    천벌받을 쓰레기들
    주인공님 앞으로 부귀영화누리시고 행복하셔요♥

  • 18.12.12 01:06

    외모지상주의 때문에라도 뭐 얼굴만 본다 이런 말들도 지양하는게 맞다고 생각... 남자한테 코르셋 씌운다고 막 외모 지적하는데 그 부분이 콤플렉스인 여자들은 되려 상처 받는경우 몇번 봄 물론 미러링이고 분리해서 생각해야하는거 맞지만 평생 남자들한테 평가돼고 지적당해서 ^콤플렉스^ 되어버린 여자들한테 그게 쉬울까 싶고...ㅠㅠㅠ

  • 18.12.12 01:06

    하 진짜 숨을 못쉬겠다

  • 18.12.12 01:16

    내가 쓴 줄 알았어 나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나도 중학교때 남자애들이 못생겼다고 놀리고 괴롭히고 그래서 그 뒤로 또래애들보면 무섭고 긴장되고 말도 잘 못하거든 버스도 사람 많으면 못 타고 성격도 완전 바뀌고.. 우울증에 사회공포증에 정신과 치료도 받았고 근데 그 애들은 지금 잘 살고 있더라 난 이렇게 망가졌는데 못생겼단 이유 하나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너무 잘 보인다 글 하나에 감정이 다 담겨 있어... 너무 싫다 이 거지같은 사회

  • 18.12.12 01:55

    진짜 안타깝고 화난다... 그냥 한남들이 다 죽으면 해결될일

  • 18.12.12 04:42

    나는 학창시절 그냥 평범한 얼굴이었는데 대학가서 나노단위로 얼평이 너무 심해서 쌍수함 근데 진짜 인생이 너무 달라지더라 참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대해주고 거기서 자존감이 채워지니까 허탈하면서도 곧 죽어도 그 전으로는 돌아가기가 싫어서 더 예쁘게 살려고 코르셋 조이다가 최근 페미하면서 조금 놓고 살고있는데 모르겠어 누가 나한테 꾸민모습과 꾸미지 않은 모습을 택하라면 나 자신은 당연히 꾸미지 않는게 더 좋지만 남들은 나의 꾸민 모습을 좋아하고 더 잘해주니까 포기하기가 너무 힘들어 ㅠ

  • 18.12.12 07:40

    진짜읽고ㅛㅣㅍ은데 가독성 개떨어진다 ㅎㅎ..

  • 가독성충분히좋은데 말 개공격적으로하네

  • 18.12.23 07:36

    @남자는땅여자는우주 뭐가 공격적이라는지 1도 모르겠네~ 니생각이고 넌 잘 읽히면 많이 읽던가 왜 시비야

  • @나대스까요? 그냥 한사람이 외모에대한 고충을 맘아파하면서남겼는데 그렇게 다는게 그냥 공감이 1도 안돼보여서 부럽기까지해

  • 18.12.23 11:02

    @남자는땅여자는우주 안읽은건 아닌데 줄이 읽기 힘들게 돼있어사 쓴거고 내용을 비판한건 아니야

  • 18.12.12 21:52

    보는 내내 내 이야기인줄 알았어 나도 고1때 남자들한테 못생겼다는 이유로 나 존나 싫어함 난 철저히 무시했고 여자애들하고만 어울려다녔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퍼져나갔고 학년의 남자애들이 나 존나 싫어했음 고2학년때 너무 심한수준까지와서 진짜 하루종일 울었던거같음 다행히 친구들에 도움으로 해결했지만 진짜 그때만큼은 학교다니기 싫었어 그때이후로부터 나는 남자들하고 만나게될 자리는 무서워서 피하게되고 어쩔수없이 남자를 만날일이 있어 이야기를 할때 저남자도 날 싫어하겠지라고 생각하게되고 대학도 여대를 지원했음

  • 18.12.12 21:52

    고등학교때 프사에 올린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가지고 단톡방에서 온갖 조롱을 했다는걸보고 그 후로는 사진 찍는것도 싫어졌음 정말 모순적인것은 그 일때문에 외모에 대한 코르셋은 정말 꽉 조았고 항상 거울을 봤음 지금도 코르셋을 그만두었다는 것빼고는 남자에대한 혐오 두려움 역겨움은 여전함 심지어 한국이란 사회에서 벗어나 다른 나라로 유학을 왔는데도 불구하고 그 트라우마는 계속 심어져있음 정말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기고 괴로워하는데 그에비해 가해를 했던 남자들은 멀쩡히 살아간다는게 너무 짜증나고 역겨움

  • 이러니까 페미가될수밖에없지... 내어렸을적 자존감 다 앗아가서 아직도 남자랑 잘 말도 못하고 나도 거울도 잘 못쳐다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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