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코스피 지수는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일평균 회전율이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이달 일평균 상장주식 회전율은 0.54%를 기록, 올해 들어 최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 0.77%와 비교하면 0.23%포인트나 급락한 수치다. 코스피 지수가 13.86%(2697.67→3071.70)나 급등한 지난 6월(0.89%)과 비교하면 낙폭은 0.35%포인트로 더 커진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주식 시장에 관한 관심이 높아 ‘손바뀜’이 활발하게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국내 증시에서 회전율이 역대급 최저치에 머물렀다는 것은 투심이 어느 때보다 식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