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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광고총대
안녕하세요 지하철 여혐혐광고 광고총대입니다.
여성시대 지하철 광고와 관련하여 광고대행사, 서울메트로와 대화한 내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7월 22일 광고대행사측과 통화했습니다.
그러나 광고대행사는 아는 것이 없다. 들은게 없다로 일축하며 심지어 일부러 이러는거 아니냐. 노리고 한거 아니냐는 등 마치 제가 악의적으로 민원도 넣고 기사도 낸 것 처럼 말씀하시더군요 ^^...
계속 환불이나 받아가라고 하시길래 더이상 할 얘기가 없어 메트로측과 직접 연락했습니다.
2. 서울메트로측과의 전화연결 후 주고 받은 질문과 답변입니다.
-사원과 1차 전화 통화
*광고대행사에서는 메트로에서 아무런 얘기도 못들었다고 하는데 임의게첨한거라는 사실을 메트로에서 광고대행사로 알려주신적이 없나?
-20일에 기사가 나서 처음 게첨된 사실을 알았다.
*처음에 첫 시안 심의를 받고 13개중에 3개의 시안만 메트로 쪽에서 임시승인을 해줬다고 했다. 그게 임시승인이라고 고지를 했는가?
- 딱 승인이라는 단어를 쓴게 아니라 이정도 수준에서 좀 자극적인거나 좀 그런 부분을 수정을 해달라 이렇게 요구를 했다.
*해명자료를 봤다. 해명자료에' 남자는 다 짐승' '성욕은 식욕' '잠재적 범죄자 취급은 누가 하고있죠?' 등의 시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광고대행사 착오로 3개의 시안을 임의게첨 했다고 써있다. 그리고 그 앞에 말했던 내용의 시안을 게시물에 첨부했다. 실제 게재됐었던 시안은 다른건데 왜 사람들이 혼동하기 쉽게 글을 그렇게 쓰고 게재되지도 않은 시안을 해명자료에 붙여넣은건가? 악의적인 편집 아닌가? 수정을 요청한다.
-제가 작성한게 아니라 잘 모르겠다. 팀장님과 부장님이 협의해서 작성하였다.
*서울메트로의 자체적인 심의 기준이 뭔가?
-이미 해명자료로 나갔다. 광고물등 관리규정이라던가 옥외광고 뭐 그런 관련규정들을 다 취합해서 보고있다.
*계속 가이드를 달라, 수정하겠다는 의사를 적극 내비쳤음에도 난 메트로측에서 아무런 이야기를 들은 게 없다. 계속 안된다고 해서 다른 시안을 만들어 보낸건데 처음부터 계속 심의중이었다 라는 게 무슨 이야기인가?
-가이드요구를 받은 적 없다. 가이드 요구를 받으면 (가이드를)드리는데 그런 걸 받은 적이 없다.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안될 것 같다기보다는 논란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얘기는 했었는데 그 외의 얘기는 한 적이 없다.
*광고심의위원회는 언제 의뢰했는가?
-저번주 목요일(21일) 에 위원분들에게 시간이 언제 되는지 조정하려고 컨텍을 했다.
*언제 열리는가?
-금요일(29일)정도에 열릴 것 같다. 내부적으로는 확실하다.
*소집인원과 관련해서 어떤분들이 참석을 하시는지 알수있나?
-개인정보라서 말씀드릴 수가 없다. 광고나 그런 교수님들이나 그런분들이있다는 것만 알려드릴 수 있다.
*심의위원은 어떤기준으로 선정되는가?
-외부 공개모집을 하고 있다.
*지금 걸린 광고들은 메트로의 자체심의를 거치고 아무 문제가 없어서 걸린 것인가?
-그렇다.
사원과의 1차 통화 후 곧바로 부장에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조금 더 대화체로 갑니다)
-부장과 2차통화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주 금요일에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처리하도록 하겠다.
*앞서 한 전화중에 대답을 못들은 게 있다. 마침 전화하신김에 물어보겠다.
제가 광고대행사에서 전화를 받았었을 때 '민원이 많이 들어오니 민원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들었다.
근데 광고대행사측에 민원이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이건 메트로에서 전하지 않으면 대행사는 모르는 사실이지 않느냐.
-(침묵)
*그 얘기를 전한 게 누군지 좀 알고 싶다.
-(침묵) 광고대행사가 아무래도 저희쪽과 관련된 일을 계속 하다 보니까 직접적으로 전해듣지 않아도 알수있을 때가 있다.
*아니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메트로에서 방금 전화가 왔다' 이렇게 전해들었다.
-아.. 저도 뭐 파악하고 있는데 그건 정확히 파악이 안되었다.
*제가 누구한테 들었는지도 들었다. 심의관련해서 일하시는 분이 전화했다고 들었다. 그럼 그분들 중에 하난데 담당 하신 분이 있을 거 아니냐. 대행사랑 연락했던 분이 누구냐?
-다 관련이 있다. 직원들은 다 관련이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선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그러면 그전에 저한테 민원 자제해달라고 전화하신건 맞냐?
-그건 잘 모르겠다. 파악이 안된다. 그부분에 대해선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 빨리 광고심의위원회 개최해서 민원해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광고대행사에서 메트로 모르게 광고를 게첨하는 게 가능한가?
-광고물이 엄청 많아서 인력상 일일히 가서 확인 할 수가 없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좀 있다. 양해해달라.
*여태까지 메트로에 걸린 광고들은 다 자체심의에서 아무문제 없다고 통과되어 걸린 것인가?
-그렇다
*금요일에 개최되는 심의에 참석할 수 있는가?
-안된다.
*왜인가? 내가 광고주다. 이해관계가 있으면 참석이 가능한 걸로 알고있다.
-안된다.
*법령에 나와있는데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게 어디있냐
-검토해보고 전화드리겠다.
3. 그리고 전화준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어서 이틀 뒤(29일)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왜 연락이 없었는가?
-죄송하다. 전화를 드리려고 했으나 광고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았다. 휴가가고, 특별한 일이 있고 해서 구성이 어려웠다.
*언제 재개최예정인가?
-다음주 수요일이다.
*광고 심의에 참석할 수 있는가?
-안된다.
*관련 법령에 나와있는데 이해관계자는 출석 할 수 있다고한다.
-규정에 없다. 여태까지 그런 사례는 없었다. 그건 서울시공무원 대상일 것이다.
*광고대행사와 통화 하신분은 찾으셨나?
-못 찾았다.
*찾고는 있는가?
-찾아는 보고 있다.
*이해가 안된다. 메트로도 회사인데 메트로의 조직도도 있을거고 업무분장표도 있을것이다. 심의하는 사람이 몇 백명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직도 파악이 안되었다는 건 말이 안된다.
-왜 알려고 하는가? 목적이 뭔가?
*내가 왜 목적을 말해야 하는가?
-그럼 우리는 왜 직원을 말해야 하는가?
*우리가 최소한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느냐
-그냥 알려고 하는게 아니지 않느냐
*그게 무슨 말이냐?
-조직의 의사결정이 중요한거지 개인의 말보다 회사의 입장이 중요한거 아니냐?
*말이 틀리니까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 뿐이다.
-개인의 의견이 조직의 의견보다 앞설 수 없다. 우리가 공식적인 발표를 했는데 직원이 말실수 했다고 그걸 뭐라고 할 수 없다. 보도자료 낸게 공식적인 발표다. 누가 뭐라고 했을지언정 그건 개인의 의견일 뿐이고 어차피 조직의 의사결정이 중요한거지 개인이 중요한게 아니다.
- 당일 2차 통화
*메트로에 올라와있는 관련 법규 중 광고에 관한 법규를 열어보니 제 26조 2항에 '광고대행자 등 이해관계자는 위원회에 출석하여 제안 안건의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 라고 써 있다. 난 이해관계자다.
-이런경우에는 참석할 수 있는 사례가 없어서 저희끼리만 내부적으로 하기로 했다.
*아까는 서울시 공무원만 가능하고 규정에 없다고 하지 않았냐
-그거에 대해서 참석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없다고 한거다.
*아니 여긴 할수 있다고 적혀있다.
-그건 할 수 있다지 한다가 아니다. 내부적으로 하기로 얘기한거다.
*규정에 나와있는데도 안된다는 건가?
-할 수 있다는 거지 해야한다는 아니지않는가
*아까 민원 자제해 달라거나 남성비하적이라고 한 사람 알려달라고 하지 않았나. 알려달라는 이유가 뭐냐고 하셔서 답변해 드리려고 한다. 그분이 누군지 알아서 정식적으로 민원제기를 할 생각이다. 서울메트로의 서비스 이행표준을 보니, 모든고객은 친절하고 공정한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으므로 때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하기 바란다고 써 있다. 근데 아까 왜 알려고 하냐고 말씀하신건 말에 어폐가 있다고 생각한다.
-알고있다 사과드린다.
*전화하시는 담당자분은 안 알려준다고 말씀 하셨지만 서울메트로의 기업의견은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하라고 한다. 기업의 의견이 중요한 것 아닌가?
-맞다
*또한 그게 개인의 의견이었다면 더더욱 메트로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사람이 개인의 입장을 기업의 입장인거처럼 말하지 않았냐. 난 메트로가 민원을 자제해라 안그러면 광고를 더 이상 안 받아주겠다. 그 뒤에는 민원이 많으니 (광고를)내리겠다고 통보 받았는데 이제와서 기업의 입장이 아니다 라고 한다. 그리고 해명자료에 보면 다 나와있다고 하시는데 해명자료보니까 심의중이다 라고만 써 있지 그런말은(민원을 제기하면 광고를 더이상 안받아주겠다) 한 적 없다고 기재 되어있지도 않다.
-기본적으로 공식 의견은 홍보처를 통해 나가게 되어있다. 자료를 통해서 나가는게 기본적인 공식의견이다. 그렇게 얘기했던건 제가 대신 사과드린다.
*전 전화 받으시는 분 사과를 받으려는 게 아니다. 어쨌든 개인의 실수든 아니든 간에 대행사든 저에게든 말이 그렇게 전달된 거 아니냐. 기업의 입장도 아니고 개인의 입장을 가지고 그렇게 말실수를 했으니 그걸 가지고 민원을 제기한다는 거다.
-사람이 감정이 격해지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거니 그런차원에서 양해해 달라.
*제가 기분나쁜 건, 그때 광고를 진행하며 민원이 처음 들어갔을때 민원 내용이 무엇이였는지 아는가? 왜 우리 광고를 안걸어주냐가 아니라 왜 광고 시안이 탈락했느냐 라는 뜻으로 넣은거다. 근데 민원을 많이 제기하면 광고를 더 이상 안받아주겠다 라는식으로 하셨다.
-다시 한번 그것에 대해 파악 해보겠다.
*그렇게 말한 사람을 대상으로 정식적인 민원을 제기 하고 싶으니 꼭 알아봐달라.
-알았다. 노력하겠다.
이상의 내용으로 통화를 마쳤고 다음주 수요일(8/3)에 심의가 열린 후 결과를 기다릴 생각 입니다.
4. 시민인권보호관과 연락했습니다.
-광고에 관한 간단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 '남성비하적이다' 라고 말한 그 직원을 알아보기 위해 광고대행사측과 연락을 해야 하며 메트로측과도 연락하겠다는 말씀을 전해들었습니다.
광고 폐첨 후 여러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명확한 이야기를 전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성인권을 위한 여시들의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광고 게재를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요약:
1.광고주는 광고심의위원회 참석 못함.
2. 7/29일 열리기로 한 광고심의위원회는 취소되었으며 8/3에 재개최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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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개최 된 광고심의위원회는 어떻게 되었나요?!?!
수요일인데!!!!! ㅠㅠ 걱정된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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