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간이식을 받은지 몇달 지났어요.
B형 간염 보균자였고 제가 기증했습니다~
기증 후 1달 보름을 거부반응으로 고생했어요.
병원 다음 진료에 dna검사가 있던데 처음 보는 검사인데 이게 뭔지요~혹시 결과가 좋으면 지금 복용하는 비리어드 중단할 수도 있나요?
간이식후 헤파빅 1달1번 맞고 있고 매일 비리어드(항바이러스제)먹어요. 이식 전에 항바는 복용한적 없고 검사받은적 없어요. 이식 전 문제가 생기기전엔 B형간염이 이리 심각하고 힘든 질병인지 몰랐어요.
다른 이식인분들도 DNA검사도 하시나요?
첫댓글 전 안했어요 전 이식하고b형간염걸려서 베리무드인가 그거먹고있어요ㅜㅜ 이식하고 b형간염주사 원래안맞나요ㅜㅜ 약먹으면이사멊다는데 ㅜㅜ
우리애아빠는 이식하고 헤파빅 맞고 비리어드라는 항바 먹어요~병원마다 다른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ㅠ
@깨끗한 간사랑 이식전간염은 헤파빅맞고이식후걸리면 저처리ㅣㅁ약만먹는가보더라고요
B형 간염으로 인한 간경화는 이식 후에 계속 헤파빅 주사 +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합니다. 간을 바꿔도 다른 조직내에 잔존하는 간염바이러스가 다시 간염으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요. 이식 초기에는 헤파빅 주사가 한 달에 한번 정도로 간격이 짧고, 시간이 지나면 항체(헤파빅) 혈중 농도에 따라서 주사 간격이 늘어납니다. 저는 16주에 한 번 맞습니다. DNA 검사는 아마 b형 간염 재발이 의심되어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그 병원에서는 루틴으로 하는 검사일 수도 있고요.
네 답변감사합니다!!^^
헤파빅을 16주 마다 맞아요? 약도 드시나요? 전 이식20년차인데 약은 안먹고 헤파빅만 50일 마다 맞아왔어요
@토파즈 예전하고 관리 방법이 달라진 것도 있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약 플러스 헤파빅이 일반적이더군요. 대신 헤파빅 간격이 좀 있고요. 이건 혈중 농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귀찮아서 그렇지 헤파빅만 맞고 b형간염이 재발되지 않는다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약은 신독성이 있어 좀 부담스럽습니다.
@livagain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HBV-DNA 혈액검사고 피만 뽑으면 되는거고요. 그냥 피검사랑 똑같은거라서 별거 아니고요. 혈액내 존제하는 바이러스 양을 제는거여요. 이식전 B향간염 보균자나 이식후에 가끔씩 항바이러스제 효과나 내성 생길수 있어서 검사하고요. .. 이식 전에 B형간염으로 병원 정기관리 안받으셨나요 ?? 무조건 6개월에 한번씩은 받는걸 권하거등요.. 이식후에. 해파빅+항바이러스제 보통 다들 하고요. 정상적인 과정 여요. 몇달 안되셨다니 몸 관리 잘 하셔서 빨리 회복 하세요. 이식후엔 아마 B형간염에서 거의 해방 된답니다.(재발 방지약이 좋코 간도 건강한 간이라서요) 이식 6개월 정도 되면 약도 매우 많이 줄어서 편할껍니다. 체력도 서서히 오르고요.
네~~~감사합니다^^ 이식 전 정기검진도 제대로 안했어요ㅠ그래서 이식까지 하게되었어요~~
@깨끗한 간사랑 네.. 기증자분도 건강 잘 챙기시고요. 식사 잘 하시고요. 금방 좋아 질껍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간이 좀 어느 한계점을 넘으면 몸조리 잘하고 병원 다녀도 병이 계속 진행하는듯 합니다. 저도 이식전 2년정도 병원 정기적으로 다녔는데. 이식까지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