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바람이 분게 2003년일겁니다.
선견지명이 있어,, 2002년도에 땅 경, 공매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투자하기에는 공매가 적합했습니다.
당시에는 압류한 관공서 소재지에서 입찰을 진행을 해서,
수원까지 갔습니다.
나온 물건은 원주시 무실동 절대녹지 1천평 가량 이었습니다.
시작가는 about 9백만원..
당시 조상님 묘를 옮길 목적으로 땅을 많이도 보러다녔습니다.
근데 1천평 정도도 참 사기가 힘들고 가격도 이해하기 힘든 가격이었습니다.
돈 1-2천 만원들고 땅사겠다고 다니면 날 손님 취급을 아예 않했습니다.
지금도 변함없는 진리 땅은 경,공매로 사라,,
단 교통비는 많이 들 것이다.
그러니 카풀로 다니시길...ㅋㅋㅋ
이윽고 입찰장 한 30여명
느낌상 이땅을 노리고 온사람이 많다는 걸 눈치챘습니다.
아예 대놓고 물건 소개몰록을 뒤지더군요..
10명을 들이 대겠구나..
예상 대로 11명 입찰,, 1/3이 무실동 땅보고 온겁니다.
원주 동사무소에 가보니,, 땅을 경계로 도로가 날 예정이었습니다.
절대녹지라 당장 쓸모는 없어보였지만 10년 뭍어두기엔 괜찬아 보였습니다.
일단 산이 언덕 정도 수준으로 아주 낮은 산이 었습니다.
13,000씩 계산 하고 13,100,000원을 썼습니다.
그랬더니 깍두기를 대동한 할아버지가 13,200,000원에 받아갔습니다.
10만원 차이... 망연자실.. 한동안 그자리를 뜰수가 없었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려서..
믿어지지가 않은거죠.. 11명중 2등한 것도 잘한거지만,
경공매서 2등은 의미없죠..
지금즈음 한 10만원 가려나? 모르겠습니다.
도로는 예정대로 공사하는지,,
그렇게 원주를 3번이나 갔다오고 교통비로 한 6만원 까지고.
그게 저에게 온 1번의 인생 기회였던 같습니다.
그러나 행운의여신이 비켜갔네요..
첫댓글 아무리 지방이고 절대녹지라도 신도시경계급에 평당 1만원은 없겠죠?
좋은 경험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땅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데, 분석하고 싶은데 그땅이 어디인지 갈켜 주실수 있나요?
글쎄요... 지금 지번도 생각이 않나네요.. 남원주 요금소에서 내려 걸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가까웠고, 지금즈음 도로가 나서 알아보기가 힘들듯합니다. 그이후론 원주를 않가봐서요.
그러나 2007년 이후로는 땅투자 신중해야합니다.. 아시죠? 실거래가 기준,,, 특히 임야는 재촌이니 자경이니 말도 않통하는 땅,, 절대녹지인데 무시기 농사를 짓겠습니까? 그러명 양도세 66% 기절할 노릇이죠..2007년이후 토지보상들 양도세 66% 낸사람들 오히려 손해봤습니다. 지금 2007이후 과연 보상진행이 제대로 될까 의문스럽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아쉽네요.
또기회는와여~~ 더좋은기회가~~그기회가 님의스케일엔 작은걸꺼여여~~^^
무실동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무실동 땅값 보통 일 이백 넘어갑니다....아깝네요...지금 쯤이면 ...?
아까비이.....나중에 더 좋은 물건 사라는갑다...허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