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군법당에 ‘불교성전’과 기금 ‘지원’ 불교성전보급회가 연천 광복 통일사에 불교성전과 군포교 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전선 군장병 불자들의 신심고양을 위한 불교서적 <불교성전>과 전법지원금이 전달됐다. 불교성전보급회 (사무총장 김환용)는 9월22일 불교포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5사단 군법당인 광복 통일사를 방문해 불교성전 300권과 군포교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불교성전>은 경남 통영 미륵도 용궁사가 2007년에 자체단체인 ‘불교성전보급회’를 결성해 주지인 종민스님이 편저한 책으로 전국 군 법당, 교도소, 각급 도서관 등에 불서를 기증해 오고 있다. 해당 불서와 군포교 지원금을 전달받은 눌지 김태영 법사(육군 5사단 광복 통일사 주지)는 “법당을 찾는 군장병들에게 치유와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불교성전 전달을 하며 통영 미륵도 용궁사 주지 종민스님이 '불교성전, 왜? 어떻게 읽어야 하나' 라는 주제로 설법을 하고 있다. 성보회 황계순 본부장님이 광복통일사 주지 눌지스님에게 군포교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불교성전보급회 부총재 종민스님(용궁사 주지)은 “군법당 교도소 각급 도서관에 5000여 권 보급했으며 매년 500여 권을 보급하고 있다”며 “30여년 전 활동했던 군법사 출신으로 부처님께서 재가불자들에게 설하신 경전 중심으로 <불교성전>을 편찬해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교성전보급회 황계순 본부장, 김화현 보급국장, 평신도 김명덕 불자가 법회 후 장병들에게 위문용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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