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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도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감격~!)
에러가 잘 나는 다음카페(?)라 무사히 잘 올릴 수 있을런지 걱정이지만
함 해봅니다.
먼저 뱅기 예약을 아는 사람에게 부탁했더니 여행시기가 내 맘대로 안되..ㅠㅠ
7월 25일 출발 했습니다. 29일 돌아 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25일 대구 도착 하루 자고 첫 뱅기로 8시 쫌 안되서 제주 도착했습니다.
자세한 일정별 여행기는 다음편에 올리고..
우선 여행시 주의점? 과 제 여행방법만 소개합니다.
첫번째로 제주에도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관광지이지만 우리사는 것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대한민국의 땅이지요.
여행목적지 이동시에는 출퇴근 시간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는 섬이라고 하기에는 큰 도시입니다.
제 느낌에는 몇개의 도시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커다란 도시...ㅎㅎ
자~그럼 렌트카부터..
제주에서 돌아다니는 차 대부분이 렌트카로 느껴질 정도로 많습니다.
따라서 제주에서 고급차나 외제차를 렌트해서 뽀대날 리 전혀 없다는 겁니다.
쓸데없는 경비를 줄이는 것이 좋겠지요.
출고된지 1~2개월 밖에 안된차는 불편합니다.
잔 티끌 하나 없는 차를 가지고 돌아다니다 보면 무지 신경쓰입니다.
렌트칸는 출고,입고시에 스크레치 확인을 합니다.
잘못하면 물어줘야 됩니다. 자차들어서 괜찮다구요? 천만에콩떡입니다.
휴차료는 보험항목에 없거덩요. ㅠㅠ
그리고 새차는 연비가 안 좋습니다.
무난한 차로는 조금 작고, (불편하지 않을만큼) 출고 1년정도의 차가 좋습니다.
제주에는 우리 대도시에서 주택가 골목같은 곳을 지날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나무가 많은 곳이다 보니 차외관을 긁으면서 지나기도 하지요.
생활 기스가 적당한 차를 사용했을때 반납하기도 운전하기도 수월합니다.
AVI*, 금*렌트카, 대한통*렌트카,.... 누구나 잘아는 렌트카들 ... 아~무 이유없이 비쌉니다.
"허"넘버 달고 영업하는 적당한 곳도 싸고 좋은데 많습니다. (소개할 수는 없슴)
씨에스도 많이 보이더군요 ㅋㅋ.
두번째로 제주에는 제주만의 네비게이션이 있습니다.
두가지 종류 뿐인데 터치식과 리모콘 식입니다.
제주 특성상 업체코드번호로 검색하게되는데요...
제주에서는 네비만 믿고 가는 것보단는 여행전에 대형지도로 주요도로를 숙지하고,
내맘대로 여행도 재미 있습니다.
네비는 좋은도로나 가까운 도로만으로 가자고 하기 때문에 진짜 구석구석 제주 참맛을 느끼기에는
쪼매 부족하더군요.
마음데로 가다보면 제주원주민(?)들도 만나고 제주의생활도 많이 느끼고 경험하게 됩니다.
제주에서는 길잃을 염려가 없으니 안심하시고...(막힌길이 없습니다)
모든도로가 거미줄처럼 엮여져서 남의집 마당 들어가는 것 같은 길도 나가는 길이 있습니다.
여행책자나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았지만 훨씬 더 좋은 곳도 많습니다.
세번째로
여행책자 등에 소개되는 관광코드번호를 가지고 있는 업소는 대부분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주로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홍보하고 그들을 상대하는 업소이므로 제주다운 맛은 없습니다.
돈도 비쌉니다. 그다지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면 동네아줌마 처럼 호들갑스럽진 않아도 반가워 하는 태가 역력한 곳과
깍듯하게 예의바르게 하는듯 하지만 전혀 반가워 하는 것 같지는 않은 것... 이런느낌이지요.
내가 다닌 곳 중에서 정말 좋았다 하는 곳은 관광코드(네비용)가 없었습니다.
전화로 물어물어 찾아가야한느... 그지역사람들이나 알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네번째로
식사나 요기꺼리, 저녁에 술 한잔... 미리 준비하지 마세요.
제주에는 차가 없어도 걸어서 5~10분 거리에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하나로,E마트,킹마트.... 정해진 숙소 부근에 할인마트나 대형마트가 다 있습니다.
현지에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서 절약하세요... 무겁게 짐 들고 다니지 말고ㅎㅎ
회는 대부분 양식이나 수입입니다. 업소사람들은 머라할 지 모르지만 절대 자연산 아닙니다
접시에 담아나오는 회를 맛보고 자연산이다 아니다를 절대 모릅니다.
자연산은
포구에가서 자기배가 있는 집에나 가야 먹을 수 있습니다.
일반 그럴듯한 횟집은 자연산(제주근해산) 아닌것이 95%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방법은 그냥 바람좋고,경치좋은 곳에서 양식인 줄 알고 싸게 먹거나
포구의 선주에게 전화예약해서 배들어오는 시간에 맞춰가서 현지에서 먹거나,
고기잡이 배를 타고 따라가는 겁니다.
그리고 똥돼지니 머니 하는거 기대하지 마세요..
그정도로 비싼가격이면 내륙의 질좋은 고기도 그보다 훨 좋습니다.
그리고 의심스런것은 지금 그렇게 재래화장실에 사육하는 곳이 있기나 할까요?
또 있다해도 몇마리나 될까요...
제주에서 돼지고기 먹어치우는 양이 얼만데. 돼지 농장은 찾기도 힘들어요 ㅎㅎㅎ
제주에선 차라리 낚시배 따라가서 밤바다도 즐기고 잡어 한점 회쳐먹는 맛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대 요즘 한치나 고등어가 잘 안잡히더군요. 그래도 쐬주 한잔 먹기는 충분합디다.
다섯번째로
숙소는 한군데로 정하지 마셈~!
예를 들어 북제주에 정했다면 서쉬포나 중문 등지를 관광 후에 집에 돌아오듯이
밤마다 되돌아 와야 한단는 겁니다.
제주하루, 중문하루, 성산하루... 이런식이 오히려 좋습니다.
우도에 하루쯤 숙박하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숙소는 네이버나 알맵등, 지도사이트를 통해 주변 환경을 살펴보고 정하시는 것이 좋고.
꼭 바닷가 아니어도 호젓하게 좋은 곳 많습니다. 산림욕장 부근에도 좋구요.
바다는 왼종일 돌아다닐건데.. 잠은 숲속에서 자도 ㅎㅎㅎ
끝으로 비행기는 가능하면 보딩체크시 좌석지정을 받으세요.
제주로 갈때는 A석(좌측창가입니다)이 제주 상공에서 제주를 감상하면서 가기 좋은 자리구요.
제주를 떠날때는 F석(우측창가입니다)이 제주야경을 보면서 마지막 관광을 할 수 있는 자립니다.
제주를 떠나는 시간을 일몰이후로 하면 좋겠지요.. 면세점에도 들르고..ㅎㅎ
우선 1편을 요정도로 하고 2편에서부터 본격적인 좌충우돌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어요~^^
첫댓글 좋은 정보겸 후기네요^^ ㅋㅋ 저도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홍홍 -ㅎ-
알뜰 정보네요 .후기 감사 합니다. 저도 담주 월룔 출발인데.... 기대 됩니다.
지대로다아~~~~~~
넘 공감사는 글이 많네요..특히 제주돼지..평소에 자주먹는 삼겹살이라 거기서 비싸게 주고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이였거든요.
주말에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감사해요^^*
갈때는 A석, 떠날때는 B석이란글 보고 허겁지겁 예약확인했는데, 다행히 A,B석으로 되어 있네요 ^^
올때는 F석입니다.. B석은 중간에 찡기는 젤 불편한 자리...ㅠㅠ
와~ 이런후기 처음 보는거 같네요!!! 이거 당첨되야할꺼 같은데!! ㅋㄷ
씨에스 고팀장 인사드립니다. 멋진 정보 잘 봤어용.. 울 회원님두. 바로 VIP 대열에 합류 되셨구요. 즐건 하루보내세용.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