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만,,사면 되는줄 알았는데, 허~ 이거 참~,,, 허허헛,
풋풋한 자연의 흙 내음새가 맡고 싶어, 머리속에 그림만 그리니, 꿈만 많아지고 뭐 하나 되는게 없더이다.
배산 임수의 좋은땅은 눈을 씻고 찿아 봐도 매물 자체도 없을 뿐 더러,설사 있다 해도,부르는게 값 인지라,
또한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 내외의 땅,,역시 땅값이,,,
이 조첨지 경제력으론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언감생심,,오르지 못 할 나무는 쳐다 보지도 말아라,
(달력속에 김태희는 매일 매일 하루에 세번씩,,,쳐다라도 보지만,,,)
그래서 오염되지 않은 나즈막한 산자락 밑 동남향에 그냥 앞이 탁 트인걸로 만족하고,
미련없이 질렀나이다.지르고 나니,매일 밤마다, 천정에 땅을 그리면서,이런 꿈,저런 꿈,꿈도 많이 꿨나이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x랄 하고 자빠졌네),,ㅋㅋㅋ,,,,
이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나이다, 허 허 헛,
그리하여 그 꿈을 실현 시키고져 일단은 땅을 보기 좋게 하기위해 토목 공사를 했는데,,
이거 참, 토목 공사비가 장난이 아니더이다,
요즘은 뼈도 깍고 코도 높이고,가슴도 빵빵 높이고,,하여,,미인도 만들어진다 하더이다,(단지 돈이 문제 ㅠㅠ).
(모 당의 모 의원 나리께선,, 자연산이 좋고,못생긴 여인이 써비스는 더 좋다 하더만,,,,)
토목 공사를 하고 나니,식물 기르는게 취미 인지라,땅을 좀 가지고 놀아야 하겠는데,
서울에서 1시간 40분 거리인지라,승용차로 왕복을 하자니,
시간도 아까울뿐,,, 이거 길바닥에 뿌리는 돈이 또한 만만치 않더이다,
하여,,일단은 숙식을 해결코져
남들이 하는대로, 일단은, 쓸데없는 부대 경비를 줄이기 위하여,콘테이너를 가져다 놓을 요량으로,,,
산자락 밑인지라, 땅을 보니, 고라니 토끼 발자국이 있어,
이를 방지코져,,3미터짜리 아시바 파이프를 2미터 간격으로 묻고 1미터80센티의 그물망을 쳤나이다,
이돈도 결국 장난이 아니더이다,,
땅만 사면 되는줄 알았더니,,땅만 사면 되는줄 알았더니,, 등록세 취득세 무슨 법무사비 중계 수수료 등등,,
땅 사러 왔다갔다,,길에 뿌린돈,,등등,,이것도 장난이 아니더만,
또 다른 부대 비용이 들어가니,, 이 조첨지,,,숨이 가빠지면서, 우측 늑골과 폐가 아파오며,온 삭신 근육이 욱신거리더이다. 허 허 헛,,,,,
그래,,좋아,, 좋아, 아주 좋아~(전두환버젼),, 이왕 벌린일,,못 먹어도 고우~!!!!! (고스톱 버젼) 다,
계속 코져 하였는데,,,,,이거 참~!,,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하더만,
옆에서 콘테이너 하우스를 가져 놓을 바에야,,땅투기로 샀다가 팔것도 아닌데,,어차피 취미 생활 겸 가지고 놀 땅인데,
조그만 전원주택을 짓는게 훨씬 경제적 이익이라 하더이다,
또한 콘테이너를 들여 놓자니, 집사람과 자식들에게,남편과 애비된,, 도리와 예의가 아닌것 같고,,
좀,,뽀대나는 농막도,, 쬐매한게 천만원은 거뜬히 넘어가더이다,,,, 이거~ 참~ !
하여,,,,이 조첨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콘테이너 하우스도 제대로 갖출렴 600만원정도에,
관에서 허가를 득 할렴 경계측량도 해야하고, 혹시 전기와 난방 사용으로 민원이 들어가면 골치 아파질 것 같고
서울에서 하루에 왕복 하자니 길거리에 뿌리는 돈이 장난이 아닌지라,, 갠한 헛돈 들이느니,,,
좋아~ 좋아~,, 그럼 조그만 최소한의 평수로 짓자, 결정하니,,
이거 참,, 아시바 파이프로 노루망 쳐 놓은게,,미관상 영 아니더이다,(갠시리 헛돈만,,후에 철거 예정)
좀 갠찮게 울타리를 할렴,견적을 뽑아보니,,이거 또한 비용이 장난이 아니더이다,
하여,,, ,,,일단은 울타리는 접어놓고,,,
최소한의 작은 소형주택을 짓기 위하여,방향은 어디로 해야 할까? 요즘 정남향은 피한다 하는데,
오히려 동향이나 북향이 더 좋다 하던데,,,주방은 되도록 밖의 경치를 볼 수 있는 밝은곳으로 하는게 좋다는데,,
방은 몇개로 해야 하며,이래 저래 생각하니,,
이거 또~,,참~,,,,머리에 후두엽 숨골이,, 갑자기 땡기고 아파 오더이다,
10평짜리로 방 하나에 거실만 빼자니,이거~ 참~!,, 두식구 놀긴 좋은데,성장한 자식 둘이 있어,
이녀석들도 자기들 방이 있어야 한다기에,방을 두개로 하고,다락방을 하니,결국 25평이 되더이다,
자식들 왈~ 뭐? 다락방이 있어야,, 다락방 창을 통해서 바라보는 밤하늘 달빛 별빛을 바라보고 차를 마시며 베토벤의
월광곡,쏘나타가 어떻구 저떻구,,욕실에는 무슨 핀란드 건식 싸우나통인지 박스인지 개뿔딱지인지를 넣어야 한다는등,,(g랄하구 자빠졌네, 니 에비는 송대관 네박자가 더 좋다~.니 애비는 플라스틱 통안에서도 목욕만 잘한다),,,뭐래나,,
(지 에비 조첨지 등골 휘어지는지도 모르고).
덩달아,,,부인 왈~ "자기 동생들도 자주 놀러 와야 한대나 뭐래나",, 허~ 그참
(남편은 숨이 가빠지고,횡경막이 오르락 내리락~ ,,우엽골이 지근 지근 아파오는데,, 애들과 같이 덩달아 부화뇌동만,,,)
이거,, 참~,,, 귀농사모 모든 회원님들께서 한결같이 강조 하는,,집은 되도록 작게 지어라,,
이 격언이 뇌속에 항상 잠재 되어 있는데,,갑자기 25평으로 불어나니,, 한동안 또 뇌가 욱신거리기 시작,,,
결국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구,,어차피 제놈들에게 물려줄 유산인데,
그래 그래, 그냥 하자, 자식놈들한테 두손,,백기,, 깨끗히 크린하게,,승복하고, 전원주택을 짓기로 작정하고,,,
산 땅이 전(밭)이기에,,전용허가도 내야 하고 건축허가도 내야 한다 하더이다,
하여,,,토목 측량 사무소,건축 사무소 방문하여 자문 결과,,
전용허가는 토목사무소,건축허가는 건축사무소에서,,허가신청을,동시에 해야 한다 하더이다,
대행 수수료만도 만만치 않더이다,,각각 훌쩍 200만원이 넘더이다,, ㅠㅠ
귀농사모 회원님들께서는, 경비를 줄이기 위하여,, 30평이하의 소형주택은 신고만으로 가능하다 하여
개인들이 하는걸 추천하지만,이 조첨지 복잡하고 골치 아프게,,,뇌 쓰는건 절대로 절대로 질색인지라,,
걍 토목사 건축사에 일임 하기로 결정 했나이다,
토목문제도,, 이거~ 참~, 대지를 어느 위치로로 해야 하고,크기를 몇평으로 해야 하며,
기획 관리지역이니 건폐율은 40%에,집이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잇으면,진입도로를 만들어야 하고,
전용 분담금은 얼마가 되고,,막상 짓기로 결정하고 나니, 이거~ 참~,,
방 2개는 어디로 해야 하며 거실과 주방, 다락방 등등,,구조와 배치 등등,,
이번엔 머리속에 있는 좌엽~큰골이 욱신거리기 시작하여,,,,
건축사 사무소에 일임하니,,걍 대충 해주더이다(30평이하라, 수수료를 많이 못 챙기는것 같아서 그런것 같음).
하여 아들 녀석에게 일임하니,,아들 녀석이 이래저래, 인터넷 뒤지고,잔모리 굴려 대가며 설계도를 그려서,
건축사 사무소에 가져다 주니,한치도 변동없이 그대로 설계도를 그려 주더이다(속으론 이럴렴 뭐하러 비싼돈 주고 건축사 사무소에 일임 했담? 췌~~~!!!),,행정 관서에서는 이런걸 할렴 담당자부터 무지 까다롭게 굴고 복잡하다 하여,
뇌쓰고, 복잡한건 천성적으로 싫어 하는지라,걍 토목,건축사 사무소에 일임 하였나이다,
이런것 결정하는데, 무려 거의 한달을 소요 하고 나서야,,,
토목사무소와 건축 사무소에서,,서로 연락을 취해서,,,군청에 토목과 건축을 동시에 접수 했다 하더이다,
접수 하고 난 후,, 이거 참,,,,
기초공사는 어떻게 해야 하며,경량 철골에 외벽은 뭘로하고 지붕은 뭘로하고,지붕모양은 박공이냐 모임지붕이냐?
지붕 마감재는 뭘로 하며 색갈을 뭘로 할거냐,,
난방은 어떻게 하며,장작 난로를 놓으렴 연통을 어디로 빼고, 위치는 어디가 되어야 하며,,,
이거,, 참,, 이번엔 머리속에 있는,, 우엽 큰골이 우직끈~우직끈~하더이다,,
하여,, 이것 역시, 아들 녀석에게 일임하고,,, 허가 떨어지 길 기다렸나이다,,
처리 기간이 ,,4주라 하더이다,, 장마전에 되도록이면 공사를 시작하여 끝내려 하였는데,,,,
이거 참,, 허가가요, 글쎄,,, 딱 4주 채우고,, 마지막날 허가가 나더이다,
좀스럽게,, 관에서 하는일,, 가서 빨리 좀 처리해 달라구,, 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나올때 까지 기다렸는데,,
허 허 헛, 이 거참,, 날자를 맞춰도 이리 맞출 수가 있나,, 싶더이다,
관청에서 건축 담당자가, 애교 떨었다 생각하고,, 허가 떨어지자 마자,,
토목사무소 건축사무소에서 바로 연락이 왓는데,,
무슨 전용 허가비,채권,뭐다 뭐다 하면서, 자질 구레한 많치도 않은 비용들이 줄줄이 대추나무
연걸리듯 걸렸는데,관청가서, 고지서 받아, 돈 이리 저리 내는데만 해도 반나절이 걸렸나이다,
이 비용도 거의 500만원이 넘게 들더이다,
관청 가는김에,,무더운 여름철인지라,,시원한 음료수 좀 사서,같은과 직원들 드시라 했나이다,
허가 나기전에 미리 사가면 뇌물이지만,허가 나고 난 후, 간단한 음료수는 관청에서 힘들게 일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성의 표시이니,여러분들께서도 만원 미만으로,,(이건 뇌물이 아닌 애교,, 하 하 하,)
이거 보고 감사원장이 뇌물이라구,,,딴지 걸면,, 조첨지 감사원장 멱살 잡고 따질것임,,,
하여, 모든 세금과 경비를 완납하고 나니,,, 이 거 참,,,, 허 그참,,,
전(밭)을 대지로 전용허가를 냈으니,일년안에 반드시 건축을 해야 대지로 바뀐다 하면서,,,
전용허가 낸 땅 부분을,, 분할 측량 및 경계 측량을 해야 한다 하더이다, 이 비용도 공시지가가 비싸면 비싼만큼,
측량 비용이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 이상으로 비용이 많이 나오더이다,,,
땅만 사면 되는 줄 알았는데,, 땅만 사면 되는 줄 알았는데,, 땅만 사서 가지고 놀 텃밭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 했는데,,, 머리속에 있는 좌큰골 우큰골 후골까지 쥐가 난 경험도 해 보고,,,하 하 하,,,
결국,,, 이 조첨지,,
피 보다도 더 아까운 ,,쌈지돈 궤춤에서 빼 내어,
대한밍쿡 행정부 군청 지적과에,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한 마음으로,,조공, 두손으로 공손히 바쳤나이다,,
하 하 하,
저역시 얼마전에 250 여평 땅을 구입해서
토목 건축 승인 신청중입니다 그러기에 너무 공감을 합니다
3년전 귀촌해서 조그만 전원주택 구입해 살다가
역마살이 있어 그런지 지역을 옮겨 다시 지으려합니다
그동안 주위에서 많이 주어들은것이 있어 조첨지님 처럼 생소한 부분은 없지만
아무튼 준공까지 머리 다 빠집니다~
그러려니 하시고 차분히 좋은집 지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