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타민 C는 피부 노화 방지, 미백에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 단백질인 콜라겐의 합성을 돕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단백질인 엘라스틴을 보호해 잔주름을 예방하며, 멜라닌 색소 생성이 과도해지는 것을 막고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있어 기미를 완화시키는 미백 효과를 지닌다.
2 항산화력이 있고 거무스름한 점과 잡티, 잔금이나 처지는 살, 넓어진 모공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켜준다. 또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피부 손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피부 장벽 기능을 향상시킨다.
3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지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도 알맞다.
겔랑 수분크림 30ml 8만9000원, 미키모토 에센스 마스크 6매 12만원, 필로소피 부스터 C 파우더 7.1g 6만5000원, 키엘 비타민 에센스 50ml 8만8000원, 달팡 바이탈 스킨 세럼 30ml 10만원, 시슬리 화이트닝 에센스 20ml 36만원, 헤라 화이트 앰플 46.2g 15만원, 바비 브라운 비타민 크림 50ml 8만3000원.
비타민 C 화장품 사용 전 피지 박멸하기STEP 1 손가락에 거즈를 감는다. 거즈를 감아야 손가락이 미끄러지지 않고 힘을 제대로 줄 수 있다.
STEP 2 모공이 도드라진 부위나 하얗게 튀어나와 있는 것, 또는 까맣게 산화된 곳을 찾는다.
STEP 3 한 손가락으로 여드름을 꾹 누른 뒤 다른 손가락으로 옆부분을 꾹 눌러 모공 속에 꽉 찬 피지를 짠다.
STEP 4 피지를 제거한 뒤 비타민 C 화장품을 발라 마무리한다. 간혹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비타민 C 화장품에도 궁합이 있다1 비타민 C(미백 제품) + 보습 100%비타민 C는 화이트닝, 탄력 강화, 항산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미백 제품들은 비타민 C 같은 미백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나 수분이 부족한 것이 약점. 토코페롤이 함유된 보습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비타민 C의 흡수를 촉진시킬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 C가 함유된 제품을 바르고 난 후에 보습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미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가 함유된 제품과 알부틴 함유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된다. 비타민 C는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를 탈색시키는 작용을 하고, 알부틴은 비정상적인 색소 축적에 의한 기미, 주근깨, 점 등의 생성을 억제한다. .
라메르 미스트 100ml 10만원.2 비타민 C + 비타민 E(토코페롤) 80%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C와 비타민 E.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이고, 비타민 E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비타민 C를 사용한 후 비타민 E를 사용하게 되면 비타민 C의 침투를 돕고 비타민 E 성분이 피부 재생을 도와 피부의 탄력과 건강함을 되찾을 수 있다. 간혹 비타민 C와 E를 동시에 함유한 제품도 있다.
캐롤프리스트 로즈힙&비타민 E 나이트 크림 50ml 10만5000원.3 레티놀 제품과 비타민 C는 상극!레티놀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합성을 촉진해 주름을 감소시키고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노화 방지 성분. 비타민 C 역시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백 기능까지 겸비했다. 그러나 비타민 C 화장품 중에 각질 관리 성분인 AHA를 포함하거나 약산성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레티놀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피부가 얇거나 쉽게 자극을 받는 편이라면 함께 사용할 때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니 따로따로 사용할 것. 일반 피부의 경우 비타민 C는 낮에, 레티놀은 밤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화이트닝 제품에는 비타민 C가 들어 있는데, 이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기 전 유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속까지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헤라 레티놀 익스클루시브 45ml 8만5000원.비타민 C 화장품은 섬세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파괴된다던데,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비타민 C는 매우 취약한 물질이다. 열이나 자외선에 쉽게 파괴된다. 또한 수용성이라 물과 공기에 노출되면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대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갈색의 병을 사용하고 외부와 잘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사용한다. 온도가 높아도 잘 변질되기 쉬우며 그만큼 불안정해, 시간이 흐르면 갈색으로 변한다. 그러므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산성 성분이 다소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다른 산성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자극과 건조를 줄이기 위해 보습 성분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국소 미백 효과를 주는 제품도 있으며, 보습 제품이 첨가된 제품, 비타민 E나 B6가 첨가된 제품으로 자극을 줄이고 보습력을 높여 부작용을 줄였다.
떼어내는 모공 팩은 효과가 없는가?떼어내는 코 팩을 하는 경우 자칫 주변의 피부까지 묻어나와 원래 피지가 들어 있던 모공보다 구멍이 더 커지게 된다. 이는 피부에 자극을 주며 손상된 부분이 오히려 자극이 되면서 피지 분비가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그 자리에 다시 더 큰 블랙헤드가 생겨 큰 모공을 남길 수 있다. 손상된 부분은 재생이 더뎌 또 다른 큰 블랙헤드가 생기고 여기에 다시 억지로 떼어내는 팩을 사용하면 자극이 될 수 있다.
비타민 C를 먹는 것도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큼이나 효과가 있을까? 먹는 것과 바르는 것을 따로 해야 하나?비타민 C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스트레스, 흡연, 피로, 수면 부족, 감기 등 비타민 C 요구량이 증가하는 상황에 피부가 나빠지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므로 피부를 위해서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먹는 것보다 바르거나 국소적 침투를 통해 피부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타민 C의 피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평소에 채소와 과일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국소적 침투 방법을 통해 피부에 비타민 C를 보충해주는 것이 적합하다.
모공 관리에 비타민 C 화장품이 특효라고 하던데, 어떤 원리에 의한 것인가?피부가 탄력을 잃으면 처지면서 모공이 늘어지게 되는데,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을 돕고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항산화 작용을 해 모공을 탄탄하게 조여준다. 비타민 C의 항산화 작용은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돕고 자외선이나 공해, 스트레스 등의 공격으로 생긴 활성산소를 줄여주어 노화를 더디게 한다. 세포의 재생을 도와준다는 것은 즉 모공이 늘어져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스트레스에 의한 과다 피지 분비, 염증, 트러블을 예방한다.
여드름 피부에는 비타민 C 화장품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만약 여드름 피부에 좋지 않다면 그 이유는?원래 비타민 C는 pH 농도가 3.0~4.0의 강한 산성이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데, 여드름 피부의 경우 이러한 자극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예민해져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여드름 피부를 위한 제품에는 각질 제거 효과를 지닌 제품이 많은데, 여기에는 AHA, BHA와 같은 산성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제품과 함께 쓰는 경우 피부에 자극이 심해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의 비타민 C 화장품은 안정화, 활성화 등 여러 기술적 과정을 통해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이 많아 여드름 피부의 경우에도 자외선이나 여러 자극에 의한 활성산소 발생을 줄이고 디톡스 역할을 해 염증을 줄이고 피부를 보호하며 재생을 높여줄 수 있다.
비타민 C 화장품은 미백,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피부의 만병 통치약인가?비타민 C는 노화 방지,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 단백질인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주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단백질인 엘라스틴을 보호해 잔주름을 예방하며, 멜라닌 색소 생성이 과도해지는 것을 막고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있어 기미를 완화시키는 미백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미 자리 잡은 주름이나 색소를 없애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개인에 따라 민감한 경우도 있고 비타민 C 제품만으로는 보습이 어렵다. 그러나 비타민 C만큼 피부에 효과가 다양하고 큰 것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