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어문(영어), 남자 2003 8월 졸업 78년생
토익:820 토익 이젠 접어버렸습니다. 다시 해야할지도 모르지만..토익 7번 정도 본거 같네요... 요새 토익공부할 정신이 없넹요..
학점:3.26/4.5
자격증: 허접한 정보검색사. ㅡ.ㅡ 1종보통면허...
참고로 전 눈 절대 안높다고 생각합니다.. 재벌 그룹사보다는 중견기업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중입니다...
면접경험!
1.매일유업...... 면접에서 별루 묻지도 않구 낙방..
2.모 대학 교직원직... 최종 3명남구 1명 뽑는건데... 이 대학보다 내임밸류 떨어지는 딴 대학 교직원 경력자가 합격한것 같음.. 이 경력자말구 저랑 또 한명은 솔직히 질문두 별루 못받고 그랬음다...
3.비오이 하이디스 테크놀로지: 현대전자 엘시디 분야였는데 최근 독립한 회사입니다(본사가 하이닉스 이천 사옥내에 같이 있습니다) .. 솔직히 여기 면접보고 처음으로 만족한 면접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건방지지만 합격을 자신했죠...상딩히 긴면접이어서 거의 1시간 걸린거 같습니다. 최종 3명중 한명 뽑는건데.. 딴 지원자분들 학교나 토익이 저보다 별루더군요(저두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분들이 비교적 별루였단 말입니다).. 그래서 스펙보다 기타 자질많이 보는 회사구나 하는 느낌들었댔죠. 딴건 다 대답 스스로 잘했다 생각했는데.. 제가 삼성 SDI랑 엘지 필립이랑 비교해 이렇쿵 저러쿵 해댄게 맘에 걸렸습니다(이부분은 하이디스 근무하시는 분이 지적하라고 충고해서 한말이었더랬죠).. 부사장님이 반론하고 그러시더군요..(솔직히 뻘쭘).. 또 한가지 중국어 해보라길래.. 걍 기초 회화 몇마디 씨부렸습니다.(중국어 잘모름) 대충 이정도 말구는 대답 잘했구 기대두 많이 했는데 결국 낙방했습니다. 근데 더 쇼킹한것은 떨어진거 확인한후 얼마후 똑같은 채용공고 올라있더군요... 제 판단으로는 맘에드는 사람없어 재채용 하는거 같네요.. 뒷통수 맞은 기분..
4.고려제강: 시간 착각해서 면접 날려먹었습니다.
5.제비표페인트: 페인트 4사.. 고려,노루,제비,삼화 모두 우량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더군요.. 재무재표 매우 좋습니다.. 면접은 상당히 평이했습니다.. 자기소개소를 기초로 거의 확인하는 수준이더군요.. 돌발질문이나 압박질문 그런거 거의 없더군요... 아.. 한가지 제가 한 학기 성적이 눈에 띄게 안좋았던 학기가(3학년 2학기) 있는데.. 놀았냐구 묻더군요
... 솔직하게 제가 월드컵이후 좀 들떠서 프로축구 서포터스 이런것좀 하느라고 공부좀 소흘히 했다고 말했죠.. 면접관들 걍 고개 끄덕.. 제가 좀 솔직한 편입니다..
6.대한제지: 별로 알려진 회사는 아닙니다만.. 뒷조사 결과 상당히 우량기업입니다.. 회사 규모 500명에 매출액 2000억 정도지만 순이익, 기타 등등 상당히 우량합니다.. 페인트 4사보다 우량.. 본사 건물이 크진 않지만 박묵관처럼 상당히 멋지구 개성있더군요... 역시 면접 매우 평이했습니다.. 자기소개하기.. 장기있으면 한번 해보래서.. 실력은 별루지만 뽕짝 한곡 시원하게 뽑았습니다.. 또 대한 제지에 대해 아는것 말해보래서 재무제표 사업 분야 등등 조사한거 말했죠... 재무재표 매우 우량이라고 말했더니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다른 지원자분들은 무슨무슨 용지,만들구 이정도 밖에 말 못하더군요.. 또 상사의 부당한 지시가 있다면? 이라는 질문을 하길래.. 대우일렉 채용설명회때 인사담당자가 말했던 예상질문과 똑같아 그래두 말했슴돠... 결국 제가 평가하는 이 회사 면접두 매우 만족이었슴니다... 근데 결국은 낙방했네요...
7.크라운제과: 상당히 말이 많은 회사죠.. 사무 관리직 절대 따로 안 뽑는 회삽니다. 영업직 공채로 뽑아 1-2년 사이 관리직 직무 변경시켜준다는 회사죠... 탑차 타고 과자 영업해야 한다구... 처음 면접보러갈까 망설였는데... 일단 회사가서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사담당자가 설명 세세하게 잘해주더군요.. 휴일별루 없고 기본 연봉은 별루지만 수당이나 성과급이 짭짤해서.. 관리직으로 보직 변경되면 오히려 연봉 줄어든다고 하네요.. 사족하고 면접은 영 꽝이었습니다.. 그날 VJ특공대서 촬영나왔구.. 그것때문인지 면접 시간이 상당히 지체됐습니다.. 3:30분 면접 예정이었는데.. 6시 다돼서 면접 들어갔구,, 제 뒤에 대기하는 분도 상당했습니다.. 200명 넘게 면접보러 왔다더군요.. 대기하면서 과자 준것도 좋았구... 근데 제 면접은 시간이 하두 지체돼서 그런지 번갯불에 콩궈먹듯 끝내더라구요... 면접 전날 지원자들에게 유머 한가지씩 준비하라했는데... 저한테 그걸 시키데요.. 같이 들어간 사람 5명 저한테 유머 시키고 한마디두 안시킵니다... 근데 제가한 유머가 좀 반응이 안좋았습니다.. 면접관 입에서 "썰렁하군요"라는 말 나왔습니다.. 그게 면접 끝입니다.. 제 옆분은 노래 한자락 부르고 끝... 딴회사 있다 이직한분한테 조금 길게 질문하긴 했습니다.. 결론은 또 낙방... 2차면접도 못보고 탈락...
종합:1.2 번 면접 볼때 솔직히 긴장 많이해서 목서리도 떨려서 나오고 그랬는데 그 담부턴 별루 긴장 안되더군요.. 목소리 상당히 자신감있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외모는 키는 약간 작은편(170)이지만 인상 좋다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잘생긴것 아님). 칭구들이 제 외모는 성실이 흘러 넘친다고 아부해댑니다.. ㅡ.ㅡ 글구 제가 글씨를 상당히 잘씁니다. 자필 이력서 내라면 좋아라 합니다.. 이런게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결국 7전 7패.. 진짜 인생 쓴맛 다보고 이젠 제자신이 졸라 무능력해 보이네요... 면접 더 자세히 못썼는데... 그 가운데 제 결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재벌기업 공채를 안봐서 몰겠는데.. 제가 본 회사 면접들은 대부분 주먹구구식이었다는 인상을 받았고... 저렇게 해서 면접으로 합격 낙방 결정할 변별력이 있나?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가 문제도 있겠지만... 지금은 대략 운이 없어서..라고 자위하고 있습니다.. 5월달부터 근 5달간 구직활동 벌였는데.. 진짜 기운 빠지네요..
다시 첨부터 시작할려니...
여기계신 수많은 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용기주셔도 좋고 질책하셔도 좋습니다. 다른분들의 구직상황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첫댓글학교 네임밸류도 그렇고 학점도 3.2정도면 어느정도 무난하신데 토익이 좀 아쉽다는 생각.. 전공도 영문이거니와 좀만 더 올리시면 훨씬 폭이 넓어지실텐데말이죠. 그리고 그냥 제가 여기저기 준비하면서 느낀건데 중견기업이 의외로 대기업보다도 스팩에 더 집착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생각엔 님의 스펙이면 충분합니다. 솔직하시다고 했는데 그게 이력서쓰실때도 작용한다면 떨어지기 딱 좋습니다. 크라운 저도 면접봤습니다만 님보다 허접한 스펙으로 1차 합격했습니다. 요는 누가 구라를 맛깔나게 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저도 구라치는 거 정말 싫어합니다만 예전에 다른회사 면접
볼 때 아주 정나미 떨어질정도로 면접관 비위맞추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신기한 건 그런 사람들이 합격한다는 것이지요. 님의 스펙 정말 좋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면접시에도 고려되구요. 봉사활동이나 사회경험은 어느정도 구라가능하니까 확실하게 쳐주시구요. 저는 어학연수 구라쳐서 대기업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남들 다 구라치는데 나만 솔직해져서 손해 볼 필요 없겠죠. 학점도 그 정도면 적당하고 토익도 적당합니다. 이제 회사 공고 나는 것 무조건 다 지원하시구요.. 제 친구 토익 안좋아도 당당히 유한xx 입사했습니다. 당당해지세요. 요는 끈기있고 융통성 있게 대비하는 자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다라는 겁니다
첫댓글 학교 네임밸류도 그렇고 학점도 3.2정도면 어느정도 무난하신데 토익이 좀 아쉽다는 생각.. 전공도 영문이거니와 좀만 더 올리시면 훨씬 폭이 넓어지실텐데말이죠. 그리고 그냥 제가 여기저기 준비하면서 느낀건데 중견기업이 의외로 대기업보다도 스팩에 더 집착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기업도 한번 넣어보시는게 어떨지요?
학과 문제라고 생각함 ^^;;; 나쁘다는게 아니라 영문관데 토익이 좀 의외네요.. 솔직히 상경계열에 님같은 토익점수가 경쟁자라면 상경계열을 선호할것같음 ^^;;
제 생각엔 님의 스펙이면 충분합니다. 솔직하시다고 했는데 그게 이력서쓰실때도 작용한다면 떨어지기 딱 좋습니다. 크라운 저도 면접봤습니다만 님보다 허접한 스펙으로 1차 합격했습니다. 요는 누가 구라를 맛깔나게 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저도 구라치는 거 정말 싫어합니다만 예전에 다른회사 면접
볼 때 아주 정나미 떨어질정도로 면접관 비위맞추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신기한 건 그런 사람들이 합격한다는 것이지요. 님의 스펙 정말 좋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면접시에도 고려되구요. 봉사활동이나 사회경험은 어느정도 구라가능하니까 확실하게 쳐주시구요. 저는 어학연수 구라쳐서 대기업 가는 사람도 봤습니다.
남들 다 구라치는데 나만 솔직해져서 손해 볼 필요 없겠죠. 학점도 그 정도면 적당하고 토익도 적당합니다. 이제 회사 공고 나는 것 무조건 다 지원하시구요.. 제 친구 토익 안좋아도 당당히 유한xx 입사했습니다. 당당해지세요. 요는 끈기있고 융통성 있게 대비하는 자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다라는 겁니다
안성인가요? 영문과는 흑석동 영어과는 안성인것 같아서.
흑석동입니다.. 영문이구여..
면접까지 갔다는건 스펙은 인정됐다고 봐야죠~~문제는 면접이넹...
같은 중대시네요..힘내세요..나이도 저랑 같으신데..힘내서 꼭 좋은데 가시길...^^.화이팅..
토닥토닥입니다. 저도 면접 몇번 떨어졌지만 도대체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여 -_- 저도 무능력하다는 생각듭니다.. 멀 더 어떻게 채워야할지 고 민입니다
면접도 못보고 서류에서 떨어지는 저 생각하면...대단하시네요..열심히 하시면 ..곧 좋은 소식있을듯..
이상하네요 ㅠㅠ..저는 대학이름은 떨어지지만 기타스펙이나 자격증 몇개 더 있고, 토익은 똑같구 학점은 낳은데 면접본 회사가 딱두개밖에 안되는데 -_- 그것도 허접한데구요 ㅠㅠ
중견기업은 스팩 별루 안봅니다. 왜냐면 스펙높으면 이직 할거라는 생각을 하더라구여...어느 부사장님한테 직접 들은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