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씨젠 - 글로벌 분자진단 업체 Qiagen과 ODM 계약 체결 - 유안타증권
분자진단 3위 Qiagen과 ODM 계약 체결
동사는 전일 세계적인 분자진단 및 생명공학 전문 기업 Qiagen과 ODM(생산자 개발 공급방식)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으로 동사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기반의 Multiplex 감염성 검사 제품을 Qiagen의 QIAsymphony RGQ MDx 자동화 시스템에 적용하여 개발 및 공급하고, Qiagen의 브랜드와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Qiagen은 씨젠 기술에 대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검사
방법으로 한번에 다수의 병원체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으며, 모든 타겟 유전자에 대해 정확도 높은 검사 결과를 제시할
수 있는 임상적 유용성이 매우 뛰어난 기술이라고 평했다. 씨젠은 이번 계약이 씨젠의 Multiplex 기술과 Qiagen의
혁신적인 자동화 시스템 및 글로벌 브랜드 파워의 결합하는 것으로 Multiplex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Qiagen의 탄탄한 장비 플랫폼
Qiagen의 Qiasymphony RGQ MDx는 지난 2014년 미국 FDA 인증을 완료한 유전자 진단 및 분석 자동화 시스템으로
현재 1,250대의 장비가 전세계 병원 및 검사센터에 설치되어 있다.
Qiasymphony RGQ MDx 시스템에 적용되는 분자진단 제품 중 유럽 인증(CE-IVD)을 받은 제품은 13개이며, 6개의
제품은 미국 FDA 인증을 완료하고 미국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해외 제휴를 통해 판매채널 확장 중
동사는 작년 말 Danaher와의 ODM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Qiagen에 이어 하반기 이후 글로벌 기업과 추가적인 ODM 계약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동사는 MuDT 기술이 거의 완벽한 Multiplex 기술(시약 제조 기술: Software)이기
때문에, 병원/검진센터에 분자진단 분석기기(Hardware)를 다수 설치하고 시약을 판매하는 글로벌 분자진단 회사에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Valuation
Qiagen과의 계약은 제품(시약) 개발 과정을 거쳐 2017년 제품 공급이 시작되면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며, 규모는 공개
되지 않았다.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우리은행 - 할인 요인 해소에 시간이 필요한 듯 - NH투자증권
2분기 Preview : 순익은 컨센서스 소폭 하회 예상
− 2분기 순익은 2,042억원(-76.6% y-y, -29.8% q-q)으로 컨센서스 2,153억원을 5% 내외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임
− 2분기 NIM은 안심전환대출 취급과 3월 기준금리 인하 영향 불구 전분기 대비 3bp 하락 추정. 6월 연체회수와
더불어 예금 리프라이싱도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임. 6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따라 3분기 NIM도 약 3bp 내외 추가
하락 예상됨
− 2분기 안심전환대출(기표 3.9조원) 3.5조원 양도에도 불구 1.6% q-q의 양호한 대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
중소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섹터 전반 흐름과 비슷하게 비교적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임. 상반기 연간 계획의
70%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는 대출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
− 과거부실(Legacy NPL) 및 대기업 관련 일회성 대손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은 다소 부담 요인.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동조선 600억원, 포스코플랜텍 420억원 및 포스하이알 190억원 등이 발생하여 대손비용 경상화
지연되고 있음
− 2분기 희망퇴직비용 630억원 및 안심전환대출 관련 수수료 약 320억원 수취 예상
할인 요인 지속
− 2015년 및 2016년 이익추정치를 소폭 하향조정하고 대손비용 경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점과 예금보험공사 지분
51% 매각 불확실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2,000원에서 1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Hold 유지
− 자산건전성의 개선 조짐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 주가의 주된 할인요인은 1) 민영화 불확실성과 오버행 우려, 2) 과거
부실(Legacy NPL) 및 준 국책은행 역할 수행에 따른 충당금 부담 불확실성인데 아직 할인요인이 소멸되지 않고 있
는 상황으로 판단됨
− 보통주자본비율(은행 연결기준 규제대상) 8.70%(1Q15)로 D-SIB 및 경기대응완충자본 부과 감안 시 배당 여력은
크지 않다고 판단됨
삼성생명 -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이익 체력 보유 - NH투자증권
2분기 Preview: 컨센서스 이익 17% 상회 전망
- 동사는 2분기에 당기순이익(별도 기준) 2,989억원(-39.3% y-y, -35.5% q-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컨센서스
(2,550억원)를 17% 상회할 것으로 추정. 작년 2분기 일회성 손익(삼성물산 지분 매각익 477억원 등) 제외 시 전년비
이익은 오히려 25%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됨
- 보험이익(위험률차, 사업비차)이 견조한 것이 이익 상향의 주된 원인. 게다가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도 낮아지면서
역마진 축소에 일조한 것으로 추정됨(3월 말 연금 공시이율 3.4% -> 6월 3.15%, 최저보증이율 4월에 1.50%
1.25%로 낮춤). 7월에도 공시이율이 2bp(m-m) 하락하였기에 역마진 관리는 더욱 수월해질 전망
- 2분기 보장성 APE(연납화보험료)는 y-y 약 5%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여전히 마진이 높은 종신과 CI(중증질환보
험) 판매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됨. 사망보장 니즈 확대보다는 1) 생애 주기별 지출이 가능하고(중도 인출 등), 2) 타
금융권 대비 최저보증과 공시이율의 매력도, 3) 연금 전환 등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보장성 위주의 신계
약 성장은 경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가능성 높음
3분기 주요 이벤트는 해외 M&A 전략과 중장기 자본 정책 발표
- 2015년 동사의 순이익은 1조 2,487억원으로 추정(-6.6% y-y, ROE 5.5%). 매각익 시현 여부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보험손익은 예상보다 확대되고, 역마진은 예상보다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하반기에 이어질 양호한 실적 추세보다도 배당 정책 발표가 가장 중요한 이벤트. 3분기 실적 발표즈음(11월) 중장기
성장 플랜과 맞물린 자본정책을 시장에 공표할 것으로 예상됨. 최소한 경상 수준의 현금배당(배당성향 25% 내외)은
유지될 것으로 추정.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해외 보험·자산운용사 M&A 계획, IFRS phase 2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포함한 자본 배분 방향이 될 것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26,000원을 유지
이오테크닉스 - 신규장비 + 레이저용 가스 가격상승 효과 기대 - IBK투자증권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
이오테크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매출액 749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각각 16%, 41%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의 장비 발주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TSMC의 애플향
물량이 감소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되며, 중화권 업체들의 투자가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이 매출액
대비 기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이유는 고정비 비중이 높아,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부터 신규장비 + 레이저용 가스 가격상승 효과 본격화
3분기부터는 반도체 레이저어닐링 장비, PI커터 등 신규장비와 레이저용 가스 가격상승 효과로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등
할 전망이다. 3분기와 4분기 매출액은 각각 1,150억원, 1,450억원으로 사상최초로 천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한다. 대만업체들의 투자 감소에도, 다양한 고객사 기반에 힘입어 마커 등 캐쉬카우 장비들이 연간 2,400억원 이상의 매출
을 유지시켜주고. 레이저장비의 적용처 확대로 신규장비들의 수주도 시간차를 두고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이오테크닉스는 엑시머레이저에 사용되는 레이저 가스를 고객사들에 공급한다. 이 가스 혼합물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 네온가스 가격이 최근 우크라이나 내전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크게 올랐으며, 수 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가스
매출 증가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7만원(12개월 선행 EPS 기준 22.4배)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2015년 EPS는
8% 하향하고, 내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2016년 EPS를 7% 상향했다. 장비업체는
고객사의 투자에 따른 단기 실적 변동성이 크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IT 산업 전반에 걸쳐 레이저의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에 따른 수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이오테크닉스가 가장 크게 입을 것이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