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봉유설(芝峰類說)의 저자인 지봉 李睟光(이수광)의 한시
雪後(눈이 온 후에)입니다.
作夜千村雪(작야천촌설) 어제 밤에 온 마을에 눈이 내리고
今朝萬數梅(금조만수매) 오늘 아침 매화 가지마다 꽃이 피었네
兒童推戶出(아동추호출) 아이는 사립문을 밀고 밖에 나가
誤喜是春來(오희시춘래) 봄이 온 줄 알고 즐거워 하며 뛰노네
이 시를 읽으니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밖은 벌써 매화 나무에 작은 봉오리가 보입니다.
첫댓글 시원하게 써내려간 서예..밖은 벌써 매화 나무에 작은 봉오리가 보입니다. 그런가요? 봄은 오고야 말겠지요
첫댓글 시원하게 써내려간 서예..
밖은 벌써 매화 나무에 작은 봉오리가 보입니다. 그런가요? 봄은 오고야 말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