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아르헨, 월드컵 우승... 그러나 → 올들어 물가 100% 상승, 환율은 70% 급등.
부자들은 달러를 은행에 예치하는 대신 침대 밑에 숨겨두기 때문에 도둑들은
항상 침대 밑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는 게 현지 교민들의 전언...(한경)▼
2. ‘일본 군사무장’ 빌미 주는 北? → 북한이 고체연료 로켓 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16일 일본 정부는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을 갖추겠다고 선언했다.(중앙선데이)
3. 대우조선, 결국 한화 품으로 → 정부,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과
본계약 체결 합의. 한화, 2조원을 투입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
한화는 2008년에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자금난을 겪으며
자격을 잃은 바 있다.(중앙선데이)
4. 3493채 전세금 가로챈 ‘빌라왕’, 조직 범죄? → 집값·전셋값 차이가
적은 주택을 매입한 뒤 전세금을 올려서 차익을 노리는 일명 ‘무자본 갭 투자’
방식. 경찰, 주범, 공범, 모두 모두 뒷자리가 ‘2400’으로 통일된 번호의 대포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 찾아내.(중앙)
5. 中, 위드 코로나 악몽... → 감염자 폭증에 시신 보관할 곳 없어,
화장장 24시간 가동. 상하이는 ‘모든 수업 온라인으로’ 지시. 혈액 재고도
바닥나 A형은 3일치뿐...(국민)
6. 교육이 계층 이동 사다리 아닌 장벽? → 2016~2021년 고2 7,590명 추적
조사. 고소득층에서는 자녀 10명 중 7명 일반대 진학한 반면 저소득층은
10명 중 4명에 그쳐.(한국)
7. 새 얼굴이 없다. '늙어' 가는 지상파 예능... → '런닝맨' 출연자 평균 나이
45세, 막내가 37세... 3사 간판 예능 3곳 24명 중 Z세대 1명. 코미디언 공채 전면 폐지 등... 실종된 신인 발굴 사다리.(한국)
8.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계란값 급등, 또 미국산 수입? →
지난해 작년 도입 시기 실패로 70% 예산 손실, 농식품부, ‘최후
수단으로 삼겠다’. 달걀 위생 조건 협정이 체결된 미국산 달걀의
경우 1개 약 524원으로 우리의 두배 가격에 수입해 절반가격으로
팔아야 한다.(서울)
9. 마을버스 기다리는 시간 늘었다 했더니 운행할수록 손해... 운행 감축
→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일반 시내버스와 달리 마을버스는 민영 운영. 코로나로 승객 30% 줄고 운송원가 상승에 재정난. 서울의 경우 전체 절반 차량이
운행 못해.(매경)
10. 담뱃곽(x), 비눗곽(x), 우유곽(x) → 담뱃갑(o), 비눗갑(o), 우유갑(o).
물건을 담는 작은 상자는 ‘곽’이 아니라 ‘갑(匣)’이다. ‘곽(槨)’은 “널을
넣기 위해 따로 짜 맞춘 것, 즉 무덤에나 쓰이는 말이다.(경향, 우리말 산책)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금융·산업계에서 인력 감축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유통업계까지
실시하는 등 업종과 규모를 가리지 않고 감원 칼바람이 불어닥치고 있음.
롯데면세점은 지난 14일부터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 면세점
업계에서는 맏형 격인 롯데면세점의 구조조정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2. 북한이 한 달 만에 동해상으로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연말까지
도발을 지속. 군은 18일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포착. 신형 전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내년에도 한반도 안보정세에서 주도권 싸움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해석.
3.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수출, 투자, 소비 등 3대 축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음.
매일경제가 세계무역기구(WTO) 교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전 세계
상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2019년 3% 밑으로 떨어진 이후 3년째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파악됨. 반면 중국과 대만은 각각 세계시장 점유율을
15%, 2%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음.
4. 정부가 국회 요청에 따라 지난 5년간 예산이 투입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효과 분석을 실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최근 2~3년간 급증.
이르면 내년 초부터 지난 정부에서 실시됐던 신재생에너지 융자사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질 예정.
5. 정부와 여당이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강성귀속 노조의 덩치만 키웠다고
평가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근로조건 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특히 정부와 여당은 이 과정에서
노동계의 강력한 저항이 예상되는데, 정부 여당이 믿을 건 민심 밖에 없다며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
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통계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정농단‘에 해당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 의지를 밝혔음.
부동산 통계 조작과 관련해 현 정부의 장관급 인사가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됨. 감사원이 최근 관련 조사를 완료한
가운데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임.
☞ ‘손님없다’ 1월 문닫는 성남터미널…100여곳 상인 날벼락...
100만 도시 성남과 전국을 잇는 관문이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이달 말 문을 닫는다. 성남시민은 물론 용인시 수지·기흥구, 광주시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해 왔지만 40년만에 그 수명을 다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