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통신고 체육대회를 마치고
황택순
영남연합 체육대회가 있는 날이다
하얀 체육복을 꺼내며 고마움에
이슬이 맺힌다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체 엄마로서의
삶을 선택 하면서 모질고 모진 한여인의
무겁고 힘에겨운 길이었다
신앙 이라는 끈을 붙들고 무겁고 힘에겨운
짐을 지고 걸어온 길을 함께해준 아이들이
군대에 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바라만보던 큰 아이가 엄마 대학에 가세요
대학에 가면 듣는게 많아요 공부 시작 하라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얘기를 한다
고등학교 졸업 안했다 라는 말에 아무말 못한다
공부 잊고 살아온 세월 하고싶다
연결은 쉽게 이루어졌다 친한 벗에게 전화가
왔고 말끝에 학교이야기가 나오고 방통고에
다닌다한다 시간을 낼 수 있을거 같다
결정을 하며 고향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필요한 서류를 부탁했다 그친구 또한 놀란다
졸업 안했나 응 여러사람 도움으로 입학을 하고
첫 체육대회를 한다고 자랑을 하는 나에게
아들은 하얀 체육복을 선물로 주었다
엄마 열심히 하세요 아들이 아니라 필요한것을
알아서 해주는 보호자가 되어있었다
시간은 흘러 이제 대학진학을 바라보게 되었다
학교에 다니면서 나에게 숨겨진 재주가 있다는
것도 발견하게 되었다 꿈에도 생각지 못한
컴을 배우며 나의 마음을 적어 올려진 계시판에
글이 교지에 오르고 모르기에 실수도 많이 하면서
꾹꾹눌러 가입한 카페에 하나 둘 올려진 글들이
다른이의 눈에 띄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에게
남다른 언어구사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걸어온 길 만큼이나 풍부한 경험과 현생활
책을 가까이한 지나온 시간들은 글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시찾은 학교생활은 나에게
새로운 길을 접하게 해준다
꿈에도 그리지 못한 다른 세상으로 나를
인도하며 꿈과 희망으로 가득 채우도록 도아준
아이들과 나를 도와준 좋은벗들과 선생님
나에게 가장 깊이 개입하신 하느님께 감사 드리며
이아침 고마움과 감사로 새아침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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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행복 가득하시길 소망에 담아
사랑 수레에 놓고 갑니데이 평화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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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황택순님의 배우고자 하시는 열정에 존경을 표 합니다...따스한 마음으로 글 읽었습니다...항상행복한 가정 이루시고 소망하시는 꿈 꼭 이루시길 빕니다.....^^
택순님 ...언제나 열심히 살아가시는 님 이신데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뒤 늦게 학업을 시작하시구 ..대학진학을 눈앞에 두고 계신다니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시며 ..공부까지 ..그리구 ..주옥같은 시도 쓰시구요 ...몇가지 일을 홀로 하시고 계신거에요 ....존경스럽구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택순님 ~흐르는 음악 ,,제가 좋아하는 노래인데 ...감사드리구요 ㅎ 어디 아프지 마시구 ...좋은글도 많이 쓰시구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황택순님....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그리고 너무도 부럽네요. 살아가면서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르다고도 했는데....난 아무것도 시작도 못했네요. 화이팅을 보내고 싶습니다....*^^* 늘 건강 하시구요
축하합니다...당신의 부끄럼 없는 글..그리고 용기..님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 할렵니다...진정으로요,,,배움은 도전 입니다...그리고 지금 학생이면, 꼭 서울대 고.연대 입학 하세요..나이순(특별전형)(학부형이면 1 순위)으로 뽑습니다..님이시여..대학에 합격 하거든 다시 한번 글 올리세요..가슴 벅찬 대학 생활을 꼭 기대해 보면서....님의 글 잘 읽고 나는 이제 가렵니다....
황택순님..언제나 주님에 의지하며 승리 하시기 바랍니다,,입학을 축하 드리구요*^^
장하시네요^^* 멋진 황택순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