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에서 양지아이씨..고고 내리니 나이 지긋하신 법인기사님 여럿보이네요 출지가 좋아선지 다들 여유롭데요 표정이 밝은으시니 저 또한 쉽게다가가게 대네요^^ "콜들좀 잡으셨나요?" "기댕기는 중이에요 (가격올라라 올라라)ㅎㅎ" 이런대화중 세콜법인 동백.상현.수내 수내 수락후 출발지로 가는데 1번기사님 전화.. "픽업갈테니 정육식당에서 서있어요" "저는 바로 옆이라 걸어서 8분입니다 어딘지 모르니 걸어갈게요" 부랴부랴 도착하니 키 훤칠한 정장법인기사님과 정말 19살로 보이는 키는 한160?어린 소년이 대리기사 전용가방 크로스백 메고 대기중이더군요 저는 양심상 법콜도 좀 잡기때문에 풀정장 까진 아니더라도. 코트정도는 착용하는 수준인데 그날은 코트를 드라이보내 와이셔츠에 후드티를 입었습니다 그래도 법인콜인데 예의상 후드티는 벚고 와이셔츠 차림으로 셋이 같이 대기하는데... 기분이 묘하더군요 만약 내 옆에 어린기사님이 초절정 동안이 아니고 진짜 20대 초반이라면... 투잡인가?본업인가?양지가 집인가? 양지에 대기할정도면 완전 초보는 아닐터.. 내가 스무살땐 술먹고 놀고 철부지였는데.. 철이 빨리 들었나?열씨미사네.. 일자리가 없나..참 오지랍넓은 생각이 들더군요 괜시리 말걸어보고싶어.. 금액대비 상현이 젤 좋네요 하고 물으니 씨익 웃네요 남걱정할 팔자는 아니지만 새벽까지 어떻게하면 해볼까하고 술먹는 어린친구보다 멋있으면서 한편으론 좀 편안한일 찾지..라는 오지랍해봅니다 그럼 !!오늘 물금도 빠이팅들 하세요^^
카페 게시글
▶ 밤이슬을 맞으며
어린 대리기사님
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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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27
19.10.25 09:5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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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어릴때 살색이라는 크레용이 있었습니다.
엷은 핑크색 비슷한 즉 백인들 색과 비슷했을 겁니다.
살색이라는건 없죠
인간은 백인 황이 흑인 저마다 색이 조금씩 다르니까요.
이것이 살색이다 말할수 없는거죠
백인 우월주의에서 혹은 동경심에서 발생한 웃픈 사건입니다.
법인콜 때문에 코트를 착용하고
법인콜에 예의상 후드티를 벚는건
사고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반콜은 뭐가 다를까요.
똑 같이 운전하기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 차량 옮겨 주는겁니다.
모두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모두에게 같은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예 맞는 말씀 같네요~
나쁜 의미로 적은거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세요.
그리고 좋은 글의 의미는 잘 이해하고 읽었습니다.
아녜요 ㅋㅋ 저도 좀 아이러니 하거든요 사실 1군 법인콜이라해도 손 만나보면 평범한 회사에과장.부장 회사원들이거든요
가~끔 중견대표나 임원정도있네
대부분 여쭤보면 반바지면 어떠냐.어?기사님은 퀵보드 없네요 라고 묻는게..아이러니 했었어요
상황실만 유난떠는 건지 하고요^^
조언 감사해요
가끔 어려 보이는 기사가 보이더군요.저도 어리게 보는 손들 많구요ㅋ 진짜 냄세만 않나면 옷깨끗이 빨아입고 대리해도 괜찮치 않을까 싶습니다.
동안이시군요^^ 냄새에 주범은 커피와 담배죠 ㅋㅋ 끊토록 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끔 일할때 스트레스 풀릴때도있어요 ㅋ
어이~법인 버스승차시 뒷문이나 새치기하지말자 술냄새와잡담은 머꼬...종로통에서 늘~~~
나이 어린 기사들이 많이 보인다 싶은 건. 우리가 그만큼 많이 먹었다는 것이옵니더.
나이어린 기사들은 늙은 기사들 보고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나이묵고 극한직업을 하는거 보면 짠한 생각이 들지도 모르죠
어린기사들은 맘에 안들면 다른일을 찾으면 그만
나이묵은 기사들은 그만두면 할게 없다는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