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동생이 저녁먹으러 가자며 서면 롯데백화점 9층으로 안내를 한다, 지하 푸드코트도 아니고 43층 스카이라운지도 아닌 곳에 식당이 있냐?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아주 오래 전에 거기에 있던 일식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지 못했던 기억이 나는 것 같다,
메뉴가 충무김밥이라고 한다, 듣는 순간 실망이 컸다, 아니? 김밥은 모친이나 내자가 만들어 주는 것만 먹는 필자에게 김밥집에 가자니? 그런데 백화점에서 김밥팔아서 장사가 될까 의문을 가지는 순간 이미 주차장에 도착하였으니 김밥말고 다른 메뉴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 본다, 백화점내부의 공기도 안 좋겠지만 많은 인파들 속을 다니기 싫어 해서 체형이 달라져 계절이 바뀌면 옷을 사야 하는데도 백화점 가기 싫어서 농 안에 있는 아무 것이나 걸치고 다니는 성격이다.
엘리베이터가 면세점 층만 따로 운행을 하는 줄 알았더니 지하와 1층, 9/10층만 운행하는게 있어서 그나마 답답증이 생기지 않는다, 9층엔 식당만 있지 않고 옷 가게도 있었지만 번잡스럽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첫댓글 어머니의 손 맛 같은 곳입니다.^^
포스팅 즐감 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손맛이 아니고 할매의 손맛이지요. ㅋㅋㅋ
와우~~~
퀄리티가 무지하게 느껴지는 김밥집인데요???
방문해 봐야 겠어욤^^*
충무김밥 아주 맛나 보이네요 ^&^
저는 개인적으로 몇번 먹어봤는데 시락국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