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화순군 교육자치협력지구 협약 체결[미래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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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화순군 ‘교육자치협력지구 협약 체결’로 협력·상생 기반 마련

[화순=조미선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지난 5일 전남교육청-화순군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MOU)을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남 교육 발전과 화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지역교육협력체제 강화 ▲지역 연계 학교교육 및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등 화순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4년간 매년 2억)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상생 기반을 마련했다.

김대중 교육감과 구복규 군수는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을 갖고 지난 4년간 매년 2억씩 1:1 대응 투자를 통해 이뤄진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지역 교육이 나아갈 글로컬 미래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 지역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더 나은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화순교육지원청과 협력하고 교육에 대한 예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화순은 세계역사문화가 살아 숨쉬고 청년을 위한 일자리, 만원주택 등 혁신적인 정책운영으로 전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교육과 잘 융합돼 글로벌 세계도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은 화순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산어촌유학 정주공간 마련 및 지역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해 지역과 교육이 서로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화순외국어체험센터 'Level Up' 심화영어캠프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 외국어체험센터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2024. 화순외국어체험센터 Level Up 심화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화순 관내 초등학생 4-5학년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매일 원어민 선생님 2명과 한국인 선생님 2명이 총 4시간 동안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캠프에서 사용한 AI 어플을 통해 더욱 흥미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었다.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함께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전 영어 능력도 향상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래 교육장은 "이번 'Level Up'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어휘, 표현 등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영어 소통 능력과 문화적 이해를 함께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또한 AI 어플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영어 역량 향상과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외국어체험센터는 2024학년도에 기초전화영어, AI활용수업 지원, 가족캠프, 교사연구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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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화순군 교육자치협력지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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