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모기가 극성입니다...
그래서 충전식 전자모기채를 구했지요...
생긴게 꼭 테니스 라켓처럼 생겼습니다...
창문에 알미늄 방충망 달고...
침대에도 방충망을 달고 자서 괜춘하긴 하지만...
문제는 컴앞에 앉아 있을때...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기가 있더군요...
약 틀긴 싫고 맨손으로 잡자니 짜증나고...
그래서 전자모기체를...
실험결과...
전기충격을 주는건 맞는것 같기는 한데...
모기의 경우...타더군요...다리부터...
순간 스파크 일면서 타닥소리와 함께...
탄 냄새가...(우엑...)
버튼을 누르고 완전히 다 탈때까지 있어봤는데...
정말 냄새 역합니다...(우엑...)
그리고 덩치큰 파리의 경우...
잘 안 잡힙니다... 몇번의 스파크를 일으켰지만...
성화봉송때 경찰이 과격중국인 멱살 잡았을때...
'흥'하며 멱살 뿌리치던 중국인 사진마냥...
잘도 날아 가더군요...
그래서 파리채가 아닌 모기채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놈에 모기들이 진화했다고 느낀게...
집 벽지가 아이보리색입니다...
(물론 흰색에서 때따서 아이보리로 바뀐거임...)
예전에는 밝은 벽지에 잘도 붙어 있어서...
잡기가 용했는데...
요즘에는...
어둡고 음침한 곳...형광등 위...
이런데 은폐 엄폐 하고 있어서 포착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지가 모기가 아닌척...
가까이 다가가도 잘 안 도망가더군요...
이런 놈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전자모기채는 최선의 선택인거 같습니다...
아...선풍기도 있네...
날다가 지들이 알아서 팬에 빨려들어간다는...
하루 평균 전적이...
전자모기채 4킬...
선풍기 팬 3킬...
이정도 입니다...
놈들의 비행괘적과 습성(땀냄새,열 등등...) 등을...
잘 이용해서 공략하면...
킬수를 올릴수가...
방충망,전자모기채,선풍기...
이렇게 여름을 나야겠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스트레스를 모기와 함께 태워보세요...
끅끅끅끅...(쿠루루 상사 버전...)
물론 임상실험은 자제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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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엔 전자 모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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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마디로 파리, 모기 전기충격 주는 겁니다... 그냥 닿기만 하면 지지직~ 하면서 맛있게?? 구워 지기 땜에...ㅋㅋㅋ
ㄷㄷ맛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