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보수우파의 대표이다.
인상에서 無骨好人(무골호인)으로 보였으나 작금의 행보를 보면 카리스마와 내공을 읽을 수 있다.
다행이다.
왜 광주를 갔느냐에 대한 巷說(항설) 혹은 의견이 분분하나, 이 점에 대해선 참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
사실 전혀 변하지 않은 전라도를 우파들이 가 봐야 그 지역의 반대가 극심한 현실이다.
그러면 전라도를 우파를 버리는 것이 낫다고 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황교안대표는 5.18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들의 극심한 반대를 예견하고서 말이다. 오지 말란다고 안간다면, 무서워서 안온다 할 것이고, 갔더니 의자를 들고 위협, 물병세례까지, 그리고 길목에 드러누워 진로 방해를 하기도 하는 영상을 전국민들에게 보여 준다. 역시 광주이고 전라도이다. 이런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지역과 정서가 다르다고 이렇게 다른 위험지역이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것은 슬픈현실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극명하게 좌우충돌중이다. 현 정권이 박 정권보다 잘해서 경제 활성화가 되고 있다면, 이렇게까지는 아닐 것이다.
문 정권은 민심의 바닥정권을 외면하는 건지, 세뇌시키는 건지 " 우리 경제는 성공의 길로 가고 있다." 고 한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 우리경제는 헬' 속에 빠지는 중을 넘어 헬' 속에 빠져 있다고. "그러나 잘 성장하고 있다" 는 말을 서슴없이 하니 기가 차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페스트트랙 건을 이유로 황교안 대표는 장외투쟁을 택했다 . 잘한 일이다. 지역을 돌며 황교안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각성, 현 정권에 대한 여론, 한국당에 대한 여론을 몸소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자는 그런다. 경제가 어렵다 해도, 식당가면 잘 차려 입은 할머니들이 다수라 한다.
그렇지 이 분들은 60년대의 나의 부모세대이다. 1950년 6.25를 경험한 사람들이며 보릿고개를 넘어 온 사람들이며,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성장 계획에 동참한 사람들이며, 그래서 이 분들은 삶의 질도 고도로 향상된 세상을 사신 분들이다.
그리고 60년대에 태어난 우리 세대는 열심히 일하면 그 성과가 있었던 경제발전의 혜택을 입은 사람들이다. 다음 나의 자녀세대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정으로 취업, 미래가 불분명한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세대는 이 자녀들의 품고 살아 주어야 하는 임무로 미래를 걱정하며, 이 불안한 시대를 사는 청년세대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에 있는 것이다.
장외투쟁 중인한국당 황교안대표의 발언들을 보면, 속 시원한 점들이 많다.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에서 이같이 말하고 “황당해서 대꾸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 정부가 저희를 독재자의 후예라고 하는데 진짜 독재자의 후예는 김정은 아닌가. 세습 독재자이고, 세계에서 가장 악한 독재자 아닌가”라며 “김정은에게 정말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해달라”고 말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521500019&wlog_tag3=daum#csidxd298dd81d5ab9c7a2ae71e5b6f2cf18
이에 대해 청와대는 강하게 규탄한다고 한다.
황교안 대표의 내공을 느낀다.
그러나 개인의 종교 때문인지, 타 종교인 불교행사에서 관불의식을 권해도 하지 않았고, 합장의 예도 올리지 않은 것은, 큰 실수라고 본다. 이로 인하여 황대표는 지지율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파들이 황교안대표를 폄훼 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우파를 결집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 생각한다. 이제 겨우 우파가 결집할 수 있는 대표를 가졌는데, 우파의 분열은 안된다 생각한다.
이도 싫고 저도 싫고, 우파의 실패이유이지 않나. 그리고 내가 너무 잘나서 결정적 순간에 안될 거 뻔히 알면서, 우파단일화에 힘을 보태지 않는 것도, 우파의 실패 요인이지 않나. 좌파를 보라. 거대여당이 민심을 읽고서 질 것이 뻔하니 소수정당을 밀어 주는 일, 참으로 황당한 일도 하여 당선하는데 말이다.
첫댓글 몸담고 있던 박근혜정권 무너질 때 무얼 했는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뜨니까 지례 겁을 먹은 종북 좌파들이 찬물을 끼얹기 위해 추태를 부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