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굴레를 가끔식 넘나드는분
팀웍과 노장을 중시하는거 엘지에 있을때도 대체로 좋았지만 거북할 때가 조금 있었는데
누가봐도 구위가 안되는 임창용 마무리 고집하는거야 타팀 일이니가 제가 알바 아니고요, 기아 팬들 속이나
태우고 술, 담배 소비량 늘려주는 애국인지 모르겠지만.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SK와이번스는 7일 KIA타이거즈와 외야수 노수광, 윤정우, 포수 이홍구, 이성우를 받고 외야수 이명기,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 포수 김민식을 내주는 4대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테이블 세터 보강을 통해 기동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포수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전력보강을 모색하던 중 KIA와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됐다. 또한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기아의 김기태 감독의 오버가 보이는것 같아 우리팀 감독님이 아닌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현재 양감독님에
만족하고 있고요.
결국 이명기라는 확실한 1군급 1번타자감 외야수를 얻기 위해 미련없이 백업 포수 2명과 1.2군수준으로 1군급 기량이
멀지않은 노수광을 다 퍼주는 트레이드인데, 기아의 외야가 느리긴해도 외국인+ 최형우+ 김주찬+ 신종길+ 나지완인데
여기 이명기까지 데려와서 외야를 보강한다? 그거야 타팀감독 개인 취향이니 제가 알 바는 아닙니다만
현재 한화에서 받은 한승택이 주전으로 잘 하고 있으니, 기존 백업인 이홍구,이성우를 다 sk에 준다는건데,
그리고 한승택의 백업으로 둔다는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4할 쳤다고 김기태감독이 예뻐 죽는 신범수라?
모험의 길을 가겠다고 불을 지피네요. 한승택이 아무리 잘해도 군대 가야되는 미필이고, 만일 한승택이 부상이라도
당하면 고졸2년차 신범수가 주전포수? 참 재밌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야구팀이 무슨 야인시대도 아니고, 의리와
팀웤만 있으면 야구팀이 되나요. 참 백업포수로 백용환이라고 또 있는데 이선수는 작년 9월에 십자인대 파열이라
부상복귀해도 포수 보기 힘들겁니다. 그리고 sk에서 데려온 김민식은 박경완 코치가 키운다고 해서 근거없는
희망고문 하는 포수인데 군필이라는 점 빼면??? 정말 ??만 가득한 선수에요. 유강남의 하위버젼.
염경엽 단장이 주도한 트레이드 같은데 염단장이 괞이 김민식 준거 아닐겁니다.
이번 트레이드로 sk는 반등의 날개를 달거 같네요. 포수로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타력으로 주전자리 버티던 이재원이
타력까지 떨어져 팀의 민폐가 되고있죠. 지금 sk가 고전하는건 아직 한국야구 적응못한 외국인 감독의 영향도 있지만
좋은 구위를 가진 투수들을 받아줄 포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포수왕국이 멸망했죠.
이홍구와 이성우가 구위 좋은 sk 투수들의 날개를 펼치는데 큰 힘은 못줘도 탄력은 줄겁니다.
최소한 이재원보다는 수비는 잘 해줄거 같네요. 노수광이면 이명기의 80%는 해줄거고, 윤정우는 느려터진 sk의
대주자로 요긴하게 쓰이겠죠. 뭐 두고봐야 아는일이지만 일단은 sk 승이라고 전 봅니다만
누가 더 이득인가를 떠나서 군미필의 22살 포수 한승택에 20살 신민수 포수로 시즌을 치뤄내겠다는 그 당찬 포부가
재밌네요.
아! 물론 저같은 아마추어보다는 현장의 김기태 감독이나 전문가팀이 그게 유리하다고 해서 트레이드 했겠지요,
다만 그게 전문가의 식견이 아니라, 의리와 의협심에 의한 것이라면 재밌는 결과가 나올거 같으네요.
만일 한승택이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기아는 그 화려한 타력과 선발진을 가지고도 부실한 불펜과 포수로 올시즌
상위팀 경쟁에서 이탈 할거 같으니 엘지로서는 나쁜일은 아닌듯 합니다
김기태 감독은 참 재밌는 분 같습니다
첫댓글 노수광... 작년 와카전 2차전 8회인가.. 양석환 확실한 안타성 타구 슈퍼캐치 하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죠 대부분의 팬들은 sk가 더 유리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엠엘비파크등 야구 조금 안다는 분들은 기아승이라고 난리더군요. 엠팍의 기아팬들은 좋아하고 sk팬들은 허탈해 하고, 거기만 그래요 어디를 가도 sk가 현재로서 더 유리한 결정을 했다고 얘기합니다. 특히나 이번 트레이드가 염경엽 단장의 주도하에 이루어 졌다는건 아마 생각해 봐야죠. 남의 포수 다치라는건 아니지만 포수가 워낙 부상 많은 포지션이니, 한승택이 만일 다치면 김민식 ,신범수의 브라더스가 하는 쇼를 보게 될겁니다. 기아의 올해 성적은 돌아올 윤석민이 아니라 한승택이 쥐고 있는듯 하네요
@kane 엠팍의 기아 팬들은 한승혁으로 부족해서 김민식을 받기위해 한 트레이드다, 이명기가 포인트 아니다라고 하는데, 김민식이라는 포수가 왼손,군필, 최근 도루저지율 조금 오른거 빼면 1군급 아닙니다. 뭐 눈야구 되네 어쩌네 다 그냥 야구아는티 내려고 허세떠는거구요. 느리고,무기력한 sk의 심장을 노수광이 흔들어 깨울거 같네요. 정작 타격은 좋지만 기아의 외야는 암울하군요. 전부 나이들고 느리고.
김민식입니다. 기아에서 김민식이 필요해서 트레이드 제의 했다네요.
네 덕분에 다 수정했습니다. 이름을 잘못 썼네요. 잘 모르는 선수라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기태 감독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있긴 합니다만 제 호불호와 별개로 염경엽의 영원한 밥인건 어쩔수없나봅니다.
전체적으로 글쓰신 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김기태 감독은 작은 수에는 강한거 같아도 큰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특히 선수를 믿고 기다려주는 부분이 결여 되어있다는 점은 감독으로서 명장의 반열에는 오르기 어려울 점으로 보이네요. 선수를 길러 낸다는 것은 결국 믿고 기다려주는 것인데...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아무리 다른팀 선수라도 선수의 부상을 행여나 바란다는 뉘앙스의 말씀은 자제해주심이 좋지 않을까요? ^^
절대 부상 바라지 않습니다. 그런말 위에도 썼고요, 만에 하나 그렇다면 이라는거죠
저는 이렇게 해석 되더군요. 작년에 서동욱 선수를 무상 트레이드로 퍼준 걸 기아가 올해 갚는게 아닌가 하는...
그만큼 기아가 손해 봤다고 봅니다. 다만 이명기 선수가 좀 커보여서 손해만은 아니라고 보이기도 하는데,
본문에서 쓰셨듯이 현재 기아의 외야는 완전 꽉 차있어서 이명기 선수가 꼭 필요 했을까 라는 의문은 듭니다.
만약 이명기 선수를 외야가 약한 다른팀에서 데려 갔으면 정말 잘했네 라고 했겠죠.
더불어 스크의 포수진은 정말 암울해 보이네요. 조인성 선수 어이 없게 보내고 정상호 선수까지 잃으니 구멍이 너무 커서 급한 불 끄려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꼭 조인성 선수를 보낸 팀은 포수 없는 후유증에 시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