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닭멸종메이킹위원회 위원장
먹은거 인증
가린건 내 이름이랑 카드 누적 사용금액........
돈 겁나 썼네.....
우린 세트메뉴에다가 소주1+생맥500cc+병맥주1+매화수 머금
내가 추천하는 곳은
붐디야다!!!!!
여기임
이천 사람은 다 알듯
모르면 라온펠리스 뒷 골목 쪽으로 가서 찾으면 됨.
가게 간판이 작아서 잘 안 보이는데, 그 놀이터 주변에 있으니까
천천히 찾으면 바로 보임
놀이터에서 보임
간판이 작은 이유는,
여름에 문 열어놓고 고기 구워먹거나 할때 간판이 크면 벌레들이 많이 꼬여서 작게 만들었다고 함
간판이 작거나 크거나
어쨌든,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바로 보임
가게 내부
내가 앉은 곳 옆 벽면임
가게 전체 전경
캠핑장처럼 꾸며놓음
내 몸무게에 의자 주저앉을까봐 걱정 좀 되더라..
창가 쪽 의자들이 더 낮음
창가 쪽에서 먹고 싶었는데 불편할거 같아서 다른 곳 앉음
내 다리는 짧지만......
메뉴판
우리는 2인 B세트 먹음
근데 지금 1주년 행사라고 1인분은 목살로 주심
일요일까지만 행사하신다고 함
참고로 우리는 소주에 생맥에 병맥에 매화수 먹고 나옴
남자친구 뱃살은 못본 척 좀 해줘.....
원래 저렇게 안 쪘었는데 요즘.... 휴.....
암튼, 정갈하게 나옴
식판에 나와서 귀엽더라곰
글고 우리 집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 간장깻잎에 싸먹는데 그게 여기에도 나와서 정겨웠음
내가 원래 고기를 쌈에 싸먹는거 좋아하는데 여기선 그냥 고기만 먹음
귀찮아서....
그냥 뭐 맛은 다른 고기집과 다를바 없음
저 파무침? 새콤하니 괜찮았음.
아 난 양파간장소스? 암튼 저거 개 좋아하는데 양이 적어서 시무룩
고기 찍어먹는건
소금, 쌈장
노란건 머스타드
그 옆에 빨간건 케챱
그리고 혼자 빨간건 초장임
소시지랑 새우 찍어먹으라고 준건데, 수제 소시지라고 안 찍어먹는게 맛있다고 하심
고기 먹는데 술 안 먹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는 역시 시원해야 제맛이지!!
사장님 센스에 좀 놀람ㅋㅋㅋㅋㅋㅋ
난 고기 먹을때 술 식는거 싫어서 불판이랑 제일 멀리 두는데
여기선 그럴 필요 없어서 좋았음
아 글고 옷도 냄새 안 나게 무슨 비닐봉투 같은거에 넣을 수 있게 주심!
이건 불판
첨에 저 식탁 구멍 사이로 젓가락 빠질까 걱정했는데
그 정도로 구멍이 크지 않아서 안심
수제 소시지라고 함
사장님이 만든건 아닌데 수제 소시지라고 하심ㅋㅋㅋ
글고 간이 다 되어 있다고 하셨음.
더 설명해주셨는데 홀짝홀짝 술 마시느라 제대로 못 들음
글고 김치 위에 기름 뿌려주심.
들기름인지 참기름인지 모르겠는데, 암튼 그런거 뿌려주심
새우
크기보고 좀 놀람ㅋㅋㅋㅋㅋㅋㅋ
수입산이라 그런가
새우는 간 안되어 있으니 익혀서 초장에 찍어 먹어야 함
고기 양 보고 남친이랑 둘이,
'아, 진짜 고기 맛만 보고 나가겠네'
싶었음
삼겹살 먼저 올림
처음 가면 사장님이 구워주신다고 함
근데 우리가 간 시간이 이르기도 했고
사장님이 좀 늦게 오셔서 다른 분이 고기만 올려 주심
고기 익기도 전에 쏘맥 마시고 있었음
쏘맥 먹다가 여기 천장이 신기해서 또 찍어봄ㅋㅋㅋㅋ
환풍기가 위에 있는데 작동시키니까 소리가 커서 조금 놀람ㅋㅋㅋ
고기 냄새가 바로 직진해서 위로 올라갔음
그래도 고기 먹으면 옷에서 냄새나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화장실에 아마 페브리즈 있었던걸로 기억함
사실 화장실은 이미 취한 다음에 가서 확실히 있다 없다 말 못해줌ㅠㅠ
고기를 보고 맘이 급해서 그냥 우리가 잘라 먹음
글고 버섯 보면 알겠지만, 이것도 우리가 막 잘라 먹었는데
저렇게 세로로 잘라 놓은게 다 이유가 있었음
우리가 버섯 막 잘라 먹으니까 사장님이 탄식하시며 버섯 또 갖다 줌
우리보고 절대 자르지 말고 놔두라 하심ㅋㅋㅋㅋ
(아래 사진 보면 버섯 숭덩숭덩 그냥 잘라놓은거 우리가 자른거임ㅋㅋㅋㅋ)
소시지도 얇게 자르는게 맛있다고 했나?
아 모르겠다
이때부터 좀 취했었나 봄
암튼 소시지도 맛있었음
아무것도 찍어먹지 말고 소시지 그대로 먹으라고 추천해주심
그래서 버섯 두개 더 주시고 고기 잘라주심
고기를 비스듬하게 잘라서 저렇게 사이사이에 끼워서 구워주심
글고 버섯은 저렇게 세로로 조금 잘라놓은 다음
집게로 찢어서 주심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뺨 후려치게 버섯이 맛있었다
버섯의 육즙이 스고이bbb
존맛
사장님께 감사해하며 또 쏘맥을 말아먹음
사장님이 목살 구워주심
순간 스테이크인 줄
근데 이 사진이랑 위에 사진이랑 사진 순서가 바뀐 듯
일케 구워서 비스듬하게 잘라주심
글고 자른 고기 직접 우리 접시에 놔 줬는데 존맛bbbb
우리가 구워먹던 삼겹살이랑 차원이 다르게 존맛bbb
개부드러움
술이 술술 들어감
갠적으로 난 삼겹살보다 목살이 더 맛있었음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음
쌈을 많이 안 싸먹은 이유도
고기 자체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소금만 찍어먹음
새우 구워먹음
남친이 대가리랑 꼬리 따고 줌
귀찮아서 둘다 껍질 통째로 먹음ㅋㅋㅋㅋ
새우는 초장에 꼭 찍어드셈
내 별점
★★★★☆
하나 뺀 이유는
사장님이 구워 준 고기가 우리가 구워먹은 고기보다 훨배 맛있어서...
글고 우린 술을 마셔서 배불렀음.
고기만 먹으면 아마 다른 사이드메뉴를 더 먹든가 고기 추가해 먹어야 할지도..
(나랑 내 남친은 고기 보통 3,4인분 먹음)
아 글고 여기 고기 드라이에이징? 한다고 함.
소고기만 그렇게 먹는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고기 숙성시켜서 맛있는거랬음.
나 이제 글 다씀
혹여, 날 아는 여시가 있어도 모른 척 좀 해줘...
이천이 워낙 좁아서......
(고기 맛은 개취 주의)
안녕
첫댓글 이천여시머리채잡혀옴...나여기몰라따. 가봐야지ㅠㅠㅠ
밤에분위기어때욤?
밤에 간게 아니라서.. 또륵
근데 사람 많을거 같았어ㅠㅠ 난 5시에 갔는데 우리밖에 없었음ㅋㅋ 여기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한가하대. 글고 단골들 위주로 자주 찾는다더라공. 월화수 주중 저녁엔 사람 많진 않을거 같아!
이천이다!!!!!!!!
이천 여시 머리채 잡혀 끌려왔읍니다 맞아 여기 좋아 ㅋㅋㅋㅋㅋㅋ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 퓨 ㅍ
이천이다!!! 담에 남친 외박나오면 여기 가바야지
이천 콧멍진출!!! 처음 보는곳인데 새로 생겼나봐? 가봐야겠다
우왕 이천! 여기 들어는봤는데 한번ㅌ 안가봤어 가봐야자
우와#~~~ 이천고기 먹으러감용
우와이천~~~머리채잡혀들어왓습니다ㅋㅋㅋ담에시내나가면가봐야지
이천여싴ㅋㅋㅋㅋ머리채잡혀들어옴 우리집근천데 가봐야짓!!!
홀~ 이천~~ㅋㅋㅋㅋ여기댓글이천여시들정모냐곸ㅋㅋㅋㅋㅋㅋ 와근데가봐야겟다 요즘고깃집많이생겻네
우와 이천여시 ㅋㅋㅋ 반가워잉 ~~~
오 이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새이천에맛있는데많이생기네!!!
오 이천! 머리채 잡혀서 들어왔어ㅋㅋㅋㅋㅋㅋㅋ담에 내려가면 들려볼게 고마와!
우앙 이천!!!! 친구네집 갈때 가바야겠당!!!!
여기 댓글들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천 콧멍 진출에 감격하는 여시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지나가다 봤는데 가봐야겠다ㅋㅋㅋㅋ
맛잇어보인다ㅜㅜㅠ흐어엉ㅇ
하이닉스앞에마약생고기도맛있엉 맬젓에 찍어먹음...ㅎ....황홀 ㅋㅋ
ㅇㅇ마약생고기가짱임>_<
큽ㅠㅠ 하이닉스 멀어서 시내에서만 놀아가지구ㅠㅠ 나도 마약생고기 먹고 싶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좋아해서 다행이당! 맛있게 먹엉♡
헛 이천이라니...이천여시들이 이리 많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가바야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