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7월 30일 치뤄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무려 15곳에서 치뤄지다보니 미니 총선 수준의 보선이었는데
세월호 참사, 인사 참사 등으로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이 불리할수도 있었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른 11:4 새누리당의 완승!

6곳에서 치뤄진 수도권에서 새누리당 5곳을 석권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 수원 정(영통구) 단 한곳에서만 당선자 나오는데 그침.

새누리당은 부산1, 울산1, 충청3에 호남 1까지 가져간 반면

새정치 민주연합은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단 3곳 가져가는데 그침

그래서 당시 새누리당은 무려 158석을 확보하여 과반 정당이 됨

7.30 재보궐 선거의 가장 큰 이변은 야당 텃밭인 호남지역
전남 순천시.곡성군에서 호남 예산 폭탄론을 들고 나온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당선
고향인 곡성은 물론, 순천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광주 전남지역 사상 첫 보수정당 당선자 배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서갑원 전 국회의권/현 신한대학교 총장)
그리고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낙선, 2012년 국회의원선거 공천 탈락으로 사라지는 줄 알았던(?)
나경원이 서울 동작 을에서 당시 야권단일후보였던 정의당 (故)노회찬 후보를 꺾고 당선하며
다시 여의도로 컴백 (표차이가 얼마 안났음. 통진당만 아니었으면 노회찬 당선되는건데...)

7.30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 참패의 원흉이 되어버린
당시 광주 광산 을에서 당선된 권은희
(당선되고도 웃지못하고...나중에 자신을 공천해준 김한길 안철수 따라 국민의 당으로...)

그나마 야당에서 잘 나와준 정치인 MBC보도국장 출신 박광온 의원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향이 전라이고 순천이 외가라 잘아는데, 전라도쪽에 민주쪽 사람들나오면 100프로 당선이었는데 그냥 공짜로 당선된다고 생각해서인지 당선되도 신경도 안쓰고 당연하다는듯 .. 하는 반면에
이정현은 곡성쪽 사람일건데 사업 많이 따오는건 말할것도 없고 지역에 자주 찾아다니면서 민심도 듣고 어르신들/ 주민들에게 굉장히 잘했다고함.
이정현 된거에 대해서 민주당은 할말이 없음
@독고다이야 이번 지방선거때도 추가로 전라도 지역에 민주당 공천받으려고 개나소나 줄을서고, 지역 평판좋은(일잘하고 똑똑하기로) 이런사람들은 많이배제됨
지방에 비리들 생각보다 많음. 시골에 몇선하면서 해먹는사람들 시골사람들 민감한데, 그런사람들 민주당 공천받고 군수해먹고 시장해먹고, 이거 문제 제기했다가 쫓겨난사람들 민평당이나 무소속 나오고 그런경우 많음
고위쪽이야 신경써서 하겠지만, 하위직들은 아직 지역에서 해먹는 사람들많음. 민주당 이름달고 당선되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안철수, 김한길이었음. 730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고 이 둘이 사퇴하죠.
결국 이듬해인 15년 2월에 치뤄진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로 당선돼서 재기에 성공함.
와 이때만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그 때 문통이 정치에 뜻을 거두거나 그냥 조용히 지내셨다면.. 이전 총선은 이변 없이 반드시 압도적으로 이기길 바랍니다
333 문통 그 때 그 힘든 시기 버텨주신게 참 ㅜㅜㅜㅠㅠ
444
문모닝때 치가떨림
트위터로효도르 였나? 생각난다.
끔찍한 시절 지도부가 최악이였지
순천은 민주당 노관규 서갑원이랑
통진당 김선동 이런놈들이 워낙 개판쳐놔서 이정현이 잘 파고들엇죠ㅋㅋㅋㅋ
끔찍했던 시절..
국회의원 한 명 한명이 워낙 막강해서 잘뽑아야됨..본질적으로 국회의원 권한이 너무 막강함
박광온도 딸 없었으면 힘들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