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입니다.
정리할일이 있어 잠시 사무실에 들어와있는데 어떤 손님이 들어오더니 화장실 고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묻더군요,그리고 아파트인데 전체 내부수리를 하면 기간이 얼마나 있어야 되냐고 공사 내용에따라 차이는나지만 전체 고치려는 생각이라면 20일 이상은 걸린다고 그러던 차에 그친구 핸드폰으로 전화가오고 사무실내공간이라 통화내용을 듣게 되었는데 좀 크게 억양을 쓰더군요...학생을 야단치는 선생님이란 느낌을 받고 자연스레 남강 고등학교 축구부감독이란 사실을 우리는 알게되었다.다시 상담을 하며 신림동 에있는 우정 하이비젼 동803호(동은 밝히지않을께요) 010-6510-1754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도면을 찾아 이곳저곳 지적하며 상당히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그래도 이사나간 빈집이라니 방문 점검하는것이 좋을것이라는 의견이나오고 ....내가 현장에 잠시들렀다가 가겠노라고 시간 약속을 하자니 지금 같이가자고 이따 저녁에 숙소 들어가면 애들 나두고 나오기 힘들다고 잠시만 들렀다가 가라는데 마다할수가 없어 (우리동네 에 산다고) 지금 차를 놓고 나왔다고 내차에 타고 같이가자고 하여 같이가는동안 대략 30분정도 차안에서 쉴세없이 남강고등학교 축구부 내지는 축구에대한 등 등의 상당한 달변의 말을 하더군요 거의 듣는쪽이었죠.................... 나머지 말들은 그만쓰겠습니다.
신림1동 신호등앞에서 저앞에 보이는 저기라고 (보이더군요 아파트이름이)하며 막 시장길로 들어가는데 급하게 잠깐만 차를 세워달라고 애들 먹거리좀 사가야 겠다고 하며 내려서 시장골목길로 막 뛰어 들어가더니 금새 다시 나오는데 통화를 하며 나오더라구요 역시 들리더군요 " 뭐? 몇명이라고 25명 다른애들은 어디갔어? 아 금시온다고 야 그런데 내가 지갑을 두고와서 그냥들어간다.하며끊더라구요 그래 막 출발하려는데 혹 돈 있나요? " 얼마나요~ "요즘애들이 워낙 잘먹어서 5~6만원정도는 .....이따 애들한테 지갑가져오라하여 바로드리죠 "그래10만원을 주고 잠시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나 하도 차들이 지나가기힘들어들 하기에 빨리 나오라고 전화를알려줬던번호로하니 결번.. 잘못적었나 사무실로 전화하여 확인하니맞아서 다시 걸어보니 또 기계음..뭐야이거 이상한 생각이들어 남강고들학교에 전화해보라하고 앞에보이는 아파트로 가보니 경비 아저씨 이상하시게도 짜증을내며 803호왔냐고 .......이게뭐야 내가 18번째라고하더군요 작게는 3,4만원부터 10만원까지 다들뜯겼더라고 ........이런 고얀놈 바쁜데, 이곳까지 와서.. 열 엄청받았죠. 신고 하기엔 적은(?) 금액이라 잊고 몇칠 지난 지금이지만 생각해보니 이녀석이 이 짖을 하고 계속 돌아 다닐것이란 생각이들어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모쪼록 얼마 남지않은 더위 잘 들 이겨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ㅋㅋㅋ
저두 예전에 보안대 이진우 중령이라고 사칭하는 사람한테 사기당한적 있습니다.....그런거 비슷하게...ㅋㅋ(첨으로 글 올려 보네요)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