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가도를 달리며 인기를 끌었던 MAN IN BLACK 2 (철자 맞나?)
이 영화는 상상력이 기반이 된 작품으로 해석하고 싶은게 개인적 견해이다.
지하철의 거머리같은(?)괴물하며 별의별 신기한 외계인들...
이 영화의 한부분을 보자면 C18 사물함을 열자 아주 작은 외계인생명체들이 무리지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어두컴컴한 사물함속에서 빛을 보는것만이 그들을 구원해주는 일이고 그 일을 행하는 자가 구세주가 된다.
그 외계인 무리의 지도자정도로 추정되는 자의 모습이 보이는데 영화의 주인공 '케이'를 찬양하는 모습이 인상에 남는다.
그들에게 유일한 빛이었던 시계를 가져가자 흥분하고 또 다른 주인공 "제이"가 다른 시계를 주자 이번엔 제이를 찬양한다.
그리곤 지도자가 교리처럼 느껴지는 말을 하며 자기말대로 하면 평화가 올것이라 말한다.
시간은 흘러흘러 클라이막스 부분.
모든 사건이 완료되고 제이는 케이에게 C18사물함의 생명체들을 해방시켜주자고 말한다. 더 넒은 세상이 있다는걸 가르쳐주자면서,
그때 케이의 단호한 한마디 : 아직도 어리군
그는 이상한 문을 연다. 그리고 프랭크와 제이는 놀란다.
그들이 사는 세상역시 수많은 사물함중 하나일 뿐.
무엇을 뜻할까?
결국 우주 밖의 더 넓은 세상, 그 세상밖의 더넒은 세상을 가르키는 말이 되지않을까?
c18사물함의 생명체들이 빛을 준 구세주를 찬양하는 것처럼 우리가 믿는 우주절대자역시 그들의 세상에서 따지고보면 코흘리게에 불과하지 않을까?
신위의 신...
세상은 넓고 할일은 무지 많고 배울것또한 무지많다는 것을 한번 각인시켜준 좋은 영화였다.
★★★★★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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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 인 블랙2가 남긴 메세지는?
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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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03 19:0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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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니 야훼 코흘리게를 우리가 맘껏 반대해도 된다는 얘기네영.만세만만세.
어쩜 수많은 모순된 종교안에 조금씩 우주의 비밀이 담겨있는지도 모를 일이죠.그러니 한종교만 강요하고 그 틀안에서 왈왈 거릴일이 아닌겁니다.그런 의미에서도 기독교안티란 적잖은 의미있는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조금씩 맛만 보여주는 진리같은 거라면 '인간은 도리로써 살면된다'라는 지극히 윤리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보다 나을것도 없겠다는 생각도 듭니다.,,이야기가 다르게 흘러갔고 닳고닳도록 들은 이야기지만,,sf영화의 메세지도 결론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지 않다는것을...알수있지요.
진리에 구속된자들....
죄인들은 '구속'될 운명을 가진 자들이니...말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