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성우가 트위터에 티셔츠 이미지를 올린 것에 대한 인터넷 논란이 격화되어 가히 동아시아의 게이머게이트라고 불릴 정도의 현상이 되었다.(it산업의 여성에 대한 남성 게이머들의 공격을 둘러싼 논쟁)
“Girls do not need a prince”라고 씌어진 티셔츠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지 열두 시간 만에 김자연 성우는 인기 게임 클로저스의 성우진에서 빠졌다.
문제시된 것 중 하나는 티셔츠의 출처인 한국의 페미니스트 그룹 메갈리아4였다.
김자연 성우가 7월 18일날 트위터 게시물을 올리면서 수많은 남성 게이머들은 “남성 혐오” 그룹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자연 씨가 이를 거부하자 그들은 고용주이자 클로저스의 퍼블리셔인 넥슨을 수많은 불만신고 등으로 공격하여 결국에는 김자연 씨를 쫓아냈다.
넥슨은 한국의 신문 한겨레에게 “김자연 씨가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고 대응하면서 문제를 키운 측면이 있습니다. 우리의 고객의 요구를 수용해야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회사와 김자연 성우는 추후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것이며, 이미 비용이 지불되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하였다.)
-많은 메갈리안들
그렇다면 과연 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 메갈리아란 무엇인가?
‘메르스’(작년에 한국을 강타한 중동기호흡계질환)와 노르웨이 작가 Gerd Branterberg의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 성별의 풍자>에서 따 온 ‘이갈리아’의 합성어로서, 2015년 중순 생긴 이후 한국의 유명한 페미니즘의 상징이 되었다.
메갈리아는 그 해 수 천 명의 익명의 지지자들의 성원 속에 법망을 피해 온 아동 및 리벤지포르노 사이트를 폐쇄시키는 등 많은 페미니즘 시민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갈리아는 엉뚱한 곳에 그들의 분노를 표출한다는 점과 거친 말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그들은 이 말투가 많은 한국 남성이 여성을 묘사할 때 쓰이는 방식이라고 주장하곤 한다.
한국의 온라인 페미니즘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미시건 대학교의 법학 전공 학생인 김나영씨는 2015년 말이 되면서 이 그룹은 파벌이 나뉘면서 최소 백 개 이상의 조직의 씨앗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변화의 주된 원인은 게이 남성이 여성과 거짓 결혼하는 것이 여성을 기만하는 행동이며, 공개적으로 창피를 주어야 한다는 의견에서 차이를 보이면서였다. 더 공격적인 메갈리안들은 이를 실행에 옮겨 많은 게이 남성들을 아웃팅했다.
어떤 메갈리아 회원들은 그들이 온라인에 올린 게시글들로 명예훼손 소송에 연루되었고, 이를 두고 많은 게이머들은 메갈리아가 혐오 그룹이라고 주장한다.
김자연 씨의 트위터에 게재된 문제의 티셔츠를 판 메갈리아4는 메갈리아의 페이스북 페이지 네 번째 버전(?)이다. 분화 몇 달 전에 생겨, 이 그룹은 다른 메갈리아 분파들과는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다. 김나영 씨는 “제가 알기로는 [메갈리아4 페이지가] 무겁든 가볍든 범죄를 저지른 사실은 없어요.”라고 말한다.
김자연 씨가 티셔츠를 산 기부행사는 약 1억 원의 모금을 얻었고, 메갈리아4가 NPR에 전한 바에 따르면 거의 모든 모금액은 가정폭력의 피해자를 원조하는 데 쓰인다고 한다.
안전을 위해 익명을 요구한 한 한국 여성은 NPR에게 “메갈리아4가 제 눈이 멀 정도까지 저에게 폭력을 행사한 아버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모든 비용을 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 소송은 메갈리아4와 공조 중인 무료 법률지원팀의 도움을 받아 8월에 재판이 열린다.
-비난의 확산
티셔츠 논쟁은 메갈리아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빠르게 확산되어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까지 반대하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게임개발자연대의 김환민 씨는 NPR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여성 인디게임 개발자가 메갈리아를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와 본인이 개발한 앱 구매 페이지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넥슨에서 김자연씨가 축출되고 난 후 넥슨을 비판한 다른 성우들, 웹툰 작가들, 음악가들은 입장을 바꾸라는 엄청난 무리에 시달려야 했다. 한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칼럼니스트인 이준행 씨는 “8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달리다 못해 공개 사과를 해야 했어요.”라고 말했다.
“한국의 게이머게이트죠.” 김환민 씨는 김자연 씨의 트위터 이후 비난이 확산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이 영향은 게임계 밖으로까지 퍼져나가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의 박인하 교수(이분 남자셨음!!)는 7월 24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 SNS의 페미니즘 지지 게시물 등을 두고 본인과 학교 측에 “메갈리아 지지”를 한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이준행 씨는 “여성혐오를 매카시즘(우리나라로 치면 빨갱이몰이)이 부추기는 꼴이죠.”라고 말했다. “제가 사실 이 기사에서 주된 화자가 되어서는 안되는데, 지금 여성들이 나서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에요.” NPR이 연락을 시도한 수많은 여성 중 세 명만이 인터뷰에 응했다.
첫댓글 세상에 여시야... 너무 번역 잘해줫다 고마워.. 외신에ㅔ도 이런 현상과 관련해사 보도가 나고잇다니ㅠㅠㅠㅠㅠㅠㅠ진짜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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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영문기사긴 해ㅠㅠ 혹시 필요하면 복붙해가!!! 복금 안해놨어
국제적 망신이네ㅋㅋㅋㅋㅋㅋ
지구촌급 핵폐기물이 된 기분이 어떨까
한남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는 메갈거였냐면서 광광 울래?
크 깔끔하다ㅜ 고마워요!
진짜 정리 잘된 기사다!! 한남들 또 부랄딸랑이며 달려오겠다ㅋ
한남들 자들자들하며 써댈듯 지들머가리수준으로 ㅋ
너무 좋은 기사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늘 트위터에서 찾아와떠!!
와 이거 진짜 정독소취다
세상에 여시야 고생했어 고마워!! 잘보고 잘퍼뜨릴게!!!
이거 퍼져서 세계 전역에서 관심보였면 좋겠다 ㅋㅋ그때쯤한남들은 세계가 메갈거라고 지랄하려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