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난, 처음 청.하는 소리만 듣고 청희가 불 속에 어떻게 된 것인가 했다. 그런데 보니, 청희가 아니고 청림이었다. 그러고 보니 신문에서 본 이야기 같다. 누구더라? 졸업 앨범을 1반부터 차근 차근 봤다. 9반에 이르렀더니 그 얼굴이 있더라. 그 얼굴을 보면서, 그냥 떠오르는 느낌이... 그럴 수 있겠다, 였다. 무슨 사연인지 몰라도 이 친구라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십대 후반의 성품이 평생을 간다고 믿고 있는 나로서는, 그 친구의 선택이 최선인지는 몰라도 이해가 간다. 너무 마음이 여렸었다.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그게 무엇이었든, 견뎌내지 못할 정도로 층분히 착하고, 충분히 여렸다.
어떤사연인지 모르지만 노후가 보장된 공무원 간부가 평생을 짊어질 그런 부채관계가 생겼을까? 우리동기중에 유일한 경찰공무원인데,, 일전에 종훈이 조문때도 잠깐 봤었다, 친구를 짓누르는 압박감을 견딜수 없어서 고심 고심끝에 내린 결론이겠지. 청림아! 그 동안 짊어졌던 부담감은 이젠 편안히 떨쳐버리고 하늘나라에 가서 편안히 쉬기 바란다,
혹시, 돈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가 있으면... 배째라,가 좋다. 사기가 아니라면, 교도소 갈 일도 없고, 가드라도 좀 쉬었다 오면 된다. 그런 형사 사건 아니라면 민사 사건일 뿐이다. 왜 이렇게 나는 돈이 없지? 한번 고민할 수는 있겠지. 근데, 그건 내가 의도한 바가 아니잖아? 나는 내가 돈이 없고 싶어서 없어? 왜 나는 없고, 쟤는 많은거야? 니 것도 걔 것도 아니다. 모두 하나님 꺼다.
첫댓글 난, 처음 청.하는 소리만 듣고 청희가 불 속에 어떻게 된 것인가 했다. 그런데 보니, 청희가 아니고 청림이었다. 그러고 보니 신문에서 본 이야기 같다. 누구더라? 졸업 앨범을 1반부터 차근 차근 봤다. 9반에 이르렀더니 그 얼굴이 있더라. 그 얼굴을 보면서, 그냥 떠오르는 느낌이... 그럴 수 있겠다, 였다. 무슨 사연인지 몰라도 이 친구라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십대 후반의 성품이 평생을 간다고 믿고 있는 나로서는, 그 친구의 선택이 최선인지는 몰라도 이해가 간다. 너무 마음이 여렸었다.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그게 무엇이었든, 견뎌내지 못할 정도로 층분히 착하고, 충분히 여렸다.
항수가 나를 잊지 않았구나.. 고맙다..니글은 재미있게 읽고 있다..건강해라 항수야~~
청림아, 잘 했다. 이제 좀 쉬어라. 좀 있다 보자. 동기들 내가 다 몰고 갈께.
<용안회>에 몸담고 있는 청림이가 이 무슨 변고냐... ㅡㅡ;
참으로,,뭐라고 해야하나 ,,,이럴수가 없는데,,,,
같이 광명에서 만나고 그랬는데,,,아들야기도 하고 밀어줄려고 하고 그랬는디....
뮤자게 자식에게 공을 들였는데...그래 편하게 쉬어라,,,,,
뭐라 할말이 없네 주변에 또래 친구들이 자꾸가니까
좋은곳에 가서 잘 쉬어라
어떤사연인지 모르지만 노후가 보장된 공무원 간부가 평생을 짊어질 그런 부채관계가 생겼을까?
우리동기중에 유일한 경찰공무원인데,, 일전에 종훈이 조문때도 잠깐 봤었다,
친구를 짓누르는 압박감을 견딜수 없어서 고심 고심끝에 내린 결론이겠지.
청림아! 그 동안 짊어졌던 부담감은 이젠 편안히 떨쳐버리고 하늘나라에 가서 편안히 쉬기 바란다,
참 안타깝구나 근심 걷정 없는곳에서 편히 쉬거아~
동기 친구라서 조심스렇게 의견 이야기한다.
단순한 채무가 아니라 겉으로는 차용증서를 쓴 뇌물이었을 수 있다.
그 경우 상대방이 그 것을 미끼로 협박을 하였으면 괴로웠을 것이다.
단순채무였으면 최악의 경우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 해결할 수 있지.
경찰생활을 하면서 그러한 문제를 친구중에 법조인들에게라도 상의하였으면 최선의 방법을 찾아 주었을 텐데
최후의 선택을 한 이청림의 명복을 빈다.
1학년때 같은 7반 이어서기억이 난다. 우리들에 비하면 유난희 구두를 반질 반질하게 닥고 다녔던것 같은데
그런 깔끔한 성격에 복잡한 부채의 상황이 용납되질 않았던 모양 이었던가 보다.삼가 명복을 빈다.
혹시, 돈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가 있으면... 배째라,가 좋다. 사기가 아니라면, 교도소 갈 일도 없고, 가드라도 좀 쉬었다 오면 된다. 그런 형사 사건 아니라면 민사 사건일 뿐이다. 왜 이렇게 나는 돈이 없지? 한번 고민할 수는 있겠지. 근데, 그건 내가 의도한 바가 아니잖아? 나는 내가 돈이 없고 싶어서 없어? 왜 나는 없고, 쟤는 많은거야? 니 것도 걔 것도 아니다. 모두 하나님 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