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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29 (龍山高29회 동창회)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슬픈일 [슬픈일] 이 청림 사망.
11반/공중표 추천 0 조회 290 12.12.15 12:5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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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15 13:27

    첫댓글 난, 처음 청.하는 소리만 듣고 청희가 불 속에 어떻게 된 것인가 했다. 그런데 보니, 청희가 아니고 청림이었다. 그러고 보니 신문에서 본 이야기 같다. 누구더라? 졸업 앨범을 1반부터 차근 차근 봤다. 9반에 이르렀더니 그 얼굴이 있더라. 그 얼굴을 보면서, 그냥 떠오르는 느낌이... 그럴 수 있겠다, 였다. 무슨 사연인지 몰라도 이 친구라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십대 후반의 성품이 평생을 간다고 믿고 있는 나로서는, 그 친구의 선택이 최선인지는 몰라도 이해가 간다. 너무 마음이 여렸었다.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그게 무엇이었든, 견뎌내지 못할 정도로 층분히 착하고, 충분히 여렸다.

  • 12.12.17 01:30

    항수가 나를 잊지 않았구나.. 고맙다..니글은 재미있게 읽고 있다..건강해라 항수야~~

  • 12.12.15 13:29

    청림아, 잘 했다. 이제 좀 쉬어라. 좀 있다 보자. 동기들 내가 다 몰고 갈께.

  • 12.12.15 14:35

    <용안회>에 몸담고 있는 청림이가 이 무슨 변고냐... ㅡㅡ;

  • 12.12.15 14:55

    참으로,,뭐라고 해야하나 ,,,이럴수가 없는데,,,,
    같이 광명에서 만나고 그랬는데,,,아들야기도 하고 밀어줄려고 하고 그랬는디....
    뮤자게 자식에게 공을 들였는데...그래 편하게 쉬어라,,,,,

  • 12.12.15 23:18

    뭐라 할말이 없네 주변에 또래 친구들이 자꾸가니까

    좋은곳에 가서 잘 쉬어라

  • 14.11.18 12:05

    어떤사연인지 모르지만 노후가 보장된 공무원 간부가 평생을 짊어질 그런 부채관계가 생겼을까?
    우리동기중에 유일한 경찰공무원인데,, 일전에 종훈이 조문때도 잠깐 봤었다,
    친구를 짓누르는 압박감을 견딜수 없어서 고심 고심끝에 내린 결론이겠지.
    청림아! 그 동안 짊어졌던 부담감은 이젠 편안히 떨쳐버리고 하늘나라에 가서 편안히 쉬기 바란다,

  • 12.12.16 07:00

    참 안타깝구나 근심 걷정 없는곳에서 편히 쉬거아~

  • 12.12.16 12:07

    동기 친구라서 조심스렇게 의견 이야기한다.

    단순한 채무가 아니라 겉으로는 차용증서를 쓴 뇌물이었을 수 있다.

    그 경우 상대방이 그 것을 미끼로 협박을 하였으면 괴로웠을 것이다.

    단순채무였으면 최악의 경우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 해결할 수 있지.

    경찰생활을 하면서 그러한 문제를 친구중에 법조인들에게라도 상의하였으면 최선의 방법을 찾아 주었을 텐데

    최후의 선택을 한 이청림의 명복을 빈다.

  • 12.12.16 20:52

    1학년때 같은 7반 이어서기억이 난다. 우리들에 비하면 유난희 구두를 반질 반질하게 닥고 다녔던것 같은데
    그런 깔끔한 성격에 복잡한 부채의 상황이 용납되질 않았던 모양 이었던가 보다.삼가 명복을 빈다.

  • 12.12.17 10:38

    혹시, 돈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가 있으면... 배째라,가 좋다. 사기가 아니라면, 교도소 갈 일도 없고, 가드라도 좀 쉬었다 오면 된다. 그런 형사 사건 아니라면 민사 사건일 뿐이다. 왜 이렇게 나는 돈이 없지? 한번 고민할 수는 있겠지. 근데, 그건 내가 의도한 바가 아니잖아? 나는 내가 돈이 없고 싶어서 없어? 왜 나는 없고, 쟤는 많은거야? 니 것도 걔 것도 아니다. 모두 하나님 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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