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기후 변화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과 이산화탄소 감축 운동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공기 오염 물질을 1만 PPM까지 측정할 수 있는 다기능 온실가스 모니터(사진)가 개발됐다.
온실가스 모니터 판매 업체인 ETC두레환경(대표·한원일)은 28일 "고성능 NDIR (비분산 적외선 방식) 센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온실 가스 모니터'(제조사·(주)ELT)를 출시하고, 이 달 말일까지는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온실 가스 모니터는 대표적인 공기 오염 물질인 이산화탄소를 1만PPM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오염도에 따른 경보 기능과 LC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또 새집증후군 가스(VOC s)와 온도, 습도를 정밀하게 측정해 쾌적한 환경 유지를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이 같은 효과로 최근 학교, 학원, 도서관 등 학습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곳에서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오염 물질 측정이 수시로 요구되는 병원, 음식점과 외부 오염에 취약한 유치원, 놀이방 등에서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도·습도·알람 기능을 보유한 테이블형 온실가스 모니터는 12만원(부가세, 택배비 포함). 31일까지는 특별 할인 해 9만원에 판매된다. 한원일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만큼 온실가스 모니터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벽걸이형은 현재 제작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초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신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