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말레이시아에서 장기 비자를 얻어 체류하며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들을 통해 인도와 말레이시아에서 이루어지는 사역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인도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사역
첫째, 인도 뱅갈루르에서 동역자 다니엘(데봐나할리에서 교회 개척사역), 껨파나(안나 푸르네쉬와리 나가르에서 교회 사역), 그리고 라제쉬(차마라자나가르)를 통해 이루어지는 교회 개척과 목회사역입니다. 인도를 어쩔 수 없이 떠난 저희들이지만 현지 동역자들을 통해 이 사역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저희들은 그들이 사역을 잘하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둘째, 중국과 미얀마를 접하고 있는 지역이 아루나찰 프라데시의 산지 지역에서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6개 교회를 돌보며 목회하는 감왕 모쌍(Gamwang Mossang) 목사의 목회를 돕고 예배당 건축을 지원하는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말레이시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역
첫째,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신학 강의 사역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 온라인 신학강의 사역은 인도 카르나타카 주 뱅갈루르 시(Bengaluru City in Karnataka State, India)에 있는 샤론 신학대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입니다. 그렇지만 강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 이루어지는 사역으로 분류를 했습니다. 지난 회기년도에는 조직신학 기독론을 온라인, 특히 Meet 프로그램을 통해서 강의했습니다.
샤론 목회 신학교 학장인 빠르왓 목사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존경하는 샤론 목회 신학교의 교수님들께
문안 인사를 전합니다.
샤론 목회 신학교(Sharon Pastoral Seminary)에 대한 여러분의 헌신과 기도와 사역과 기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우리 학생들 모두가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개인적인 교류를 통해 복을 받았다고 확신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성공적으로 한 학년을 더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선하신 주님은 교수님들과 가족과 사역에 복을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샤론 목회 신학교(Sharon Pastoral Seminary)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고 다음 학년도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와 축복으로,
신학교 학장 빠르왓(Parvath)
샤론 목회 신학교(Sharon Pastoral Seminary)
벵갈루루(Bengaluru)
두번째, 쿠알라룸푸르의 주변지역인 암빵(Ampang)에 있는 터치러닝센터(Touch Leaarning)에서 난민자녀들을 교육하는 교육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문법을 가르치고 있고 아내 송 ㅅㄳ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미술을 가르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사역은 한국 선교사님들이 운영하는 난민학교인데 저희들이 교사로서 이 사역에 동참하여 섬기고 있는 중입니다. 이곳의 사역에 합류한 것은 벌써 두달이 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세번째, 쿠알라룸푸르의 선웨이(Sunway) 지역에 있는 WBLC(Warrior Bridge Learning Center) 난민학교에서도 저희들은 난민학교 교사로서 섬기고 있는 중입니다. 터치러닝센터에서와 마찬가지로 저는 3,4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문법을 그리고 아내 송ㅅㄳ도 3,4학년을 대상으로 미술(Art)을 가르치고 있는 중입니다. 이곳은 지난 중에 합류하여 이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두곳 난민학교에 있는 학생들은 주로 미얀마 친 주(Chin State in Myanmar)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그렇지만 그 아이들 가운데에는 미얀마 학생들 외에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필리핀 출신의 아이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