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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산 물 : 1)청도감 (반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청도반시는 씨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타민C가 많아 미용에도 특효가 있으며 고혈압 및 당뇨병예방과 숙취해소에 으뜸이다. 2)청도복숭아 신선이 먹는 불로장수 과일 청도복숭아는 니코틴해독 및 미용에 효과가 뛰어나다. 3)청정미나리 해발 932m의 화악산 오산계곡의 맑은물에 재배되는 한재 미나리는 무공해식품으로 암예 방과 간기능 강화, 혈액순환에 효능을 발휘하는 건강식품. 비타민의 함량이 많아 미용 에도 효과가 높음. 민 속 : 청도차산농악은 무형문화재 4호로 옛부터 정초가 되면 천왕기를 앞세우고 마을, 들판, 장 터 등에서 순수 농민들이 즐겨온 농악으로써 12가락 36마치의 장단의 흥겨움을 더한다. 1993년 풍각면 차산리에 전수회관을 건립하였고 매년 영남지방 대학생들이 전수교육에 참 가해 오고 있다. 매년 3월이면 이 지방에는 3.1절을 기념하여 전국규모의 투우대회가 개최된다. 장소는 청 도군 이서면 자계서원앞 한내천변에서 걸판지게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엿장수, 떡집, 전통주막 등 다양한 장터가 형성되고 고추, 미나리, 호박, 딸기, 사과등 청도지역 농산물직판장이 개설되어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와 살거리 를 제공하게 된다. 복숭아꽂 개화기인 4월 중순에는 청도군의 축제 도주문화제가 개최된다. 화양줄다리기를 재현하고 미인선발, 농악경연, 씨름, 무릉도원 군민걷기대회, 전시회, 음 악회, 백일장, 미술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축제기간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문 화 재 : 석빙고, 청도읍성, 향교, 도주관, 적천사, 용천사, 봉기3층석탑, 자계서원, 금호원, 털왕버들, 은행나무 향토음식 : 1) 추어탕 - 청도역앞 식당 다수 2) 민물고기쪼림 매운탕, 은어요리 - 동창천변 식당다수(원동매운탕) 3) 순수한우고기 요리 - 읍내식당 다수 |
--오산이라고도 부르는 청도의 진산--
청도읍 상리와 화양읍 교촌리 각남면 사리의 경계에 있는 청도 남산은 화악산 북쪽에 해당되며 각북의 비슬산에서 뻗어나온 산맥위에 있다.
남산은 일단 능선에 올라서면 주변경치가 뛰어나고 능선곳곳에 철쭉과 진달래꽃밭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을 뿐 아니라 산행시간도 3시간에서 5시간 정도로 가족산행코스로 적당하다. 특히 능선길에는 산야초들이 자태를 드러내고 있어 산행의 기쁨을 더해준다.
청도 남산의 등산코스는 다양한데 죽림사에서 시작해 헬기장-정상-한재고개-봉수대-상여듬바위-체육공원-시외버스터미널로 내려오는 종주코스가 청도 남산을 제대로 둘러 볼 수 있으며 산행시간(5시간)도 적당하다.
이 코스를 자세히 설명하면 화양읍 신봉리를 지나 길 건너편에 죽림사라는 푯말이 보이는 (10분 정도 소요) 곳에서 푯말을 따라 시멘트포장길을 100m 정도 올라가면 홍도골과 신기마을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홍도골로 간다.
30분정도 시멘트포장길을 올라가면 무성한 대나무들이 사찰을 보호해 주었다는 죽림사가 남산의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서 죽림사의 시원한 우물물로 물을 준비해야 한다. 산행이 끝날 때까지 마땅한 식수가 없다. 우물 우측 숲속에는 청도산악회가 나뭇가지에 매단 빨간리본을 따라 오르면 과수원 중앙으로 난 길을 지나 소나무 숲속을 30분간 올라가면 8부능선에 올라선다.
청도읍내와 저수지 등이 내려다 보일만큼 탁 트인 곳이다. 조금 더 올라 간 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급한 경사를 올라서면 정상이 보인다. 여기까지 산행시간은 2시간 정도로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약간만 걸으면 정상이다. 정상에는 청도산악회가 1994년도에 세워놓은 커다란 정상석이 서 있다.
여기까지는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들지만 정상에서 내려오는 코스는 좌우로 청도의 이름난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좁은 능선길로 절벽 사이로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한재고개로 가는 길은 봄에는 절벽밑 바위틈새로 연분홍 철쭉이 자태를 드러내고 가을에는 한재고개의 억새밭이 산을 돌아 넘어가는 구름등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특히 이곳의 안개와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청도8경 중의 하나로 꼽힐만큼 유명하다.
한재고개를 20분쯤 걸으면 봉수대가 나온다. 여기까지 3시간 걸린다. 남산 봉수대는 남으로는 밀양 분항산 봉수대와 북으로는 팔조령 봉수대와 연결된다.
봉수대에서 상여듬바위로 가는 길은 억새와 진달래가 뒤섞인 꽃밭이다.
중간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상여듬바위 앞으로 내려가는 길이 체육공원으로 가는 하산길이다. 봉수대로 가기 전 좌측길로 들어서면 낙대폭포로 내려가는 길이다.
남산에는 청도8경중 하나인 낙대폭포와 석빙고 신둔사 죽림사 등의 여러 유적과 유물이 있고 등산코스가 다양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다. 사계절내내 절경을 이루는 낙대폭포는 그중 최고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낙대폭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 신둔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등 등산길이 다양하여 시간과 체력에 따라 마음 맞는 코스를 얼마든지 택할 수 있어서 남산 등산은 더욱 좋다.
⊙ 남산등산 코스(870 m)
1.산행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