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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麟蹄)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산행 ◈
- ‘천상의 화원(天上의 花園)’ 곰배령(1,16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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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안내
서울→ 용담대교→ 양평 들꽃 수목원→ 물안개 공원→ 6번 국도를 따라 "횡성, 홍천" 방향→ "용문터널"
→ 인제군 남면 ‘청정조각공원’→ 어론교차로→ 인제, 신남 가는 44번 도로→ 신남삼거리(인제군)를 지나 인제대교(麟蹄大橋)
→ 인제(麟蹄)→ 내린천→ 31번 도로 좌측으로 가면 한계령, 귀둔리 가는 도로→ 44번 도로 우측으로 가면 점봉산, 귀둔리 가는 도로
→ 귀둔리 안내비석→ 귀둔초등학교→ 귀둔리(貴屯里) 공원지킴터
▣ 산행지
▲ 인제(麟蹄) 점봉산(點鳳山:1,424m)
▶ 강원도(江原道) 인제군(麟蹄郡) 인제읍(麟蹄邑) ·기린면(麒麟面)과
강원도(江原道) 양양군(襄陽郡) 서면(西面)의 경계에 있으며 남설악의 중심이 되는 산이며 등병산·등붕산(登朋山)이라고도 합니다. 한계령(寒溪嶺:1004m:오색령:소동라령)을 중심으로 북동쪽은 설악산(雪嶽山)이고, 남쪽이 점봉산(點鳳山:1,424m)으로 설악산국립공원(雪嶽山國立公園)의 일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망대암산(望對巖山:1,236m)·가칠봉(加漆峰:1,165m) 등이 있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이 12담구곡으로 불리는 주전골(鑄錢谷)을 이루며 양양(襄陽) 남대천으로 흘러들고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내린천으로 흘러들어 소양강(昭陽江)을 이룹니다. 주전골(鑄錢谷)은 좌우로 갖가지 모양의 기암(奇岩)ㆍ괴석(怪石), 울창한 수림, 맑은 계곡물 등이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12폭포와 입구에 오색약수(五色藥水)터가 있고, 성국사지(城國寺址)·양양(襄陽) 오색리3층석탑(보물 제497호) 등이 있습니다. 한계령(寒溪嶺:1004m:오색령:소동라령)에서 만물상의 모습과 주전골 입구에서 오색약수(五色藥水)터에 이르는 일대의 경관이 장관입니다. 정상 부근에 주목군락(朱木群落)이 있고, 곰취군락과 얼레지(백합과 식물)가 많아 고산다운 면모를 보입니다. |
♣ ‘천상의 화원(天上의 花園)’ 곰배령(1,164m) ♣
강원도(江原道) 인제군(麟蹄郡) 점봉산(點鳳山:1,424m) 남쪽자락의 곰배령(1,164m)은 여름의 신록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산행코스입니다. 점봉산(點鳳山:1,424m) 일대는 울창한 원시림에 계곡이 깊고 각종 희귀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가 자생, 국내에서 생태보존이 가장 뛰어난 곳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해발고도 1000m에 있는 고갯마루는 수천평에 걸친 광활한 초원지대(草原地帶)입니다. 봄에는 산나물이 풍성하게 돋아나고 철따라 작은 꽃들이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天上의 花園)’ 을 이룹니다. ▼
= ‘천상의 화원(天上의 花園)’ 곰배령(1,164m) 입산방법 =
* 탐방대상자 : 입산전일(入山前日) 18:00시까지 신청한 분에 한함(신분증 필히 지참) * 탐방일 및 탐방출발시간 : 월요일과 화요일은 곰배령휴식일로 정하여 입산을 금합니다. 주중(수, 목, 금요일 / 오전 9시와 10시 두차례 집결하여 출발)
주말(토, 일요일 /오전 8시, 9시, 11시 세차례 집결하여 출발)
* 탐방인원 : 1일 150명 내외로 제한. 강선리 입구 산림청 초소에서 조끼를 배정받고 출발합니다. 1팀 30명 내외로 숲 해설가 혹은 지역주민이 동행합니다.
* 신청방법: 국유림관리소 전화신청 |
▣ 산행지도 및 코스
⊙ 산행지도
⊙ 산행코스(원점회귀)
인제군 귀둔리→ 귀둔리 공원지킴터→ 곰배골(통제점1)→ 무명폭포→ 곰배골(통제점2)→ 곰배령(1,164m)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1267봉→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곰배령(1,164m)
→ 곰배골→ 귀둔리(貴屯里) 공원지킴터→ 인제군 귀둔리(貴屯里)(4시간 30분 소요: 점심·휴식·탁족·촬영시간 포함)
▣ 산행기록
§ 산행들머리: 도로(1) §
☞ 국도6호선을 지나가면서 태백산을 발원으로 하는 남한강과
금강산을 발원으로 하는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두물머리의 평화스러운 전경을 바라다 봅니다.
※ 아침을 거를순 없고 국수역 옆 전주관에 들러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유명한 콩나물 국밥에 달달한 모주와 함께 먹으니 더욱 별미이더이다.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에 위치한 양평 들꽃 수목원 옆을 통과합니다.
※ 도로 우측을 바라보니 ‘물안개 공원’ 표지판은 보이는데 평상시 시원스럽게 물을 뿜어 내던 ‘물안개 공원’ 의 폭포가 주말인데도 조용하네요. → 직진은 여주, 양평 가는 37번 도로이고 좌측은 홍천, 청평 가는 6번 도로입니다. 직진 길을 버리고 좌측 길을 따릅니다.
※ 앞을 바라보니 육교 한가운데에 붙여 놓은 ‘생명·건강산업의 중심도시 홍천’ 이라고 씌여진 대형 입갑판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경기도 양평에서 강원도 홍천으로 가는 44번 국도를 타고 달리니 홍천군 남면을 조금 지나 며느리고개터널이 나오네요. 며느리고개터널 뚫기 전에는 터널 위에 있는 며느리고개의 국도를 이용했습니다.
◎ ‘청정조각공원’ ◎
☞ 인제군 남면 어론리에 자리잡고 있는 ‘청정조각공원’ 의 전경입니다.
‘청정조각공원’은 홍천군 두촌면과 인제군 남면의 경계가 되기도 합니다. ▼
※ ‘청정조각공원’입구 좌측에는 ‘청정조각공원’ 이라고 씌여진 안내판이 서 있고 그 옆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자세로 목장승(木長丞)이 서 있습니다. → 목장승(木長丞) 옆에서 한컷...
※ ‘청정조각공원’ 입구에는 여러기의 다양한 모습의 목장승(木長丞)과 강원도의 상징인 커다란 곰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목장승(木長丞)들이 오고가는 길손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합니다.
☞ 인제군 남면 어론리에 자리잡고 있는 ‘청정조각공원’ 연못을 지키는 목장승(木長丞)들의 모습입니다.
※ 화양(畵洋) 고명규(高明圭)님에 대한 이력이 적혀있는 안내판입니다. → 짚으로 엮어 만든 짚신<초리(草履)·초혜(草鞋)>입니다.
☞ 화양(畵洋) 고명규(高明圭)님의 필생 과업인 자연에서 얻은 소재를 이용한 작품(1)
※ 관광기념 판매점에도 남근(男根) 조각품을 닮은 녀석들이 많으네요.
※ 남근(男根) 조각품 등이 진열장 안밖에 가득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 남근(男根)과 남근(男根)의 맞짱! ▼
☞ 곡사포 남근(男根)...
☞ 화양(畵洋) 고명규(高明圭)님의 필생 과업인 자연에서 얻은 소재를 이용한 작품(2)
그냥 내버려두면 하찮은 나무로 버려질 것들이 장인의 손길을 거쳐 새생명력을 얻어 보는이로 하여금 많은 즐거움을 줍니다.
§ 산행들머리: 도로(2) §
※ 현위치는 어론교차로인데 직진해야 인제, 신남 가는 44번 도로가 나옵니다. → 도로 우측을 바라보니 ‘빙어의 고장 신남’ 이라는 홍보문구가 새겨져 있는 신남을 알리는 상징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 빨간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쓴 38선 표지판이 마치 상품 광고라도 하듯 도로가에 꽃혀 있습니다. → 신남삼거리(인제군)를 지나 인제대교(麟蹄大橋) 위를 지나갑니다.
◎ 내린천 래프팅(Rafting) ◎
♣ 내린천 ♣ 오대산(五臺山)과 계방산(桂芳山)에서 발원한 계방천과 자운천이 만나 살둔계곡과 미산계곡을 이루고 다시 방태산(芳台山)에서 발원한 방태천을 받아들여 기린면 현리에서 인제 합강까지를 내린천이라 부르는데
래프팅(Rafting) 명소로 더욱 유명한 곳입니다.
내린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래프팅을 시도한 곳으로 급류가 잘 형성되 있어
자연미와 어울린 스릴과 묘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궁동유원지에서 하추리-원대리-밤골까지 이어지는 약 15km, 4시간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 ‘남성최장수 郡(군) 하늘이 내린 인제에 오심를 환영합니다’ 라고 씌여진 대형 입간판이 눈에 띕니다. → 도로 우측을 바라보니 내린천 래프팅캠프(Rafting camp)가 보입니다.
- 내린천 래프팅 투어(Rafting Tour) 장면 -
☞ 래프팅(Rafting)은 PVC나 고무로 만든 보트를 타고 계곡이나 강의 급류를 타는 레포츠입니다.
내린천은 맑은 물, 풍부한 수량, 계곡의 수려한 절경, 여러 난이도의 급류 코스가 잘 갖추어져 있어 래프팅(Rafting) 최적지라고 하네요. ▼
☞ 래프팅(Rafting)은 원시시대에 통나무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던 것을 탐험레포츠로 변형, 발전시킨 것이지요. ▼
☞ 래프팅(Rafting)의 종류는 Rafting과 급류타기의 묘미가 있는 White-water Rafting으로 분류가 된다고 하네요. ▼
☞ PVC 보트에 승선한 참가자들이 내린천의 아름다운 물길을 타는 추억거리를 만들면서 노를 저어 계곡 하류쪽으로 내려 오고 있습니다.
※ 도로 우측엔 ‘38線’ 이라고 씌여진 38線(선) 기념비석이 서 있네요. → 시멘트로 옹벽을 쌓고 그 옆으로 터널을 뚫어 놓은 곳을 통과합니다. → 도로안내판이 서 있는 여기서 300m를 더 가서 직진하면 창촌, 현리 가는 31번 도로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가면 한계령, 귀둔리 가는 도로가 나타납니다. → 도로 우측에 세워놓은 도로안내판에는 직진하면 한계령 가는 44번 도로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가면 점봉산, 귀둔리(貴屯里) 가는 도로가 나타난다고 적혀 있네요.
☞ 가을 들판 너머로 점봉산(點鳳山:1,424m) 쪽을 바라다 봅니다.
○ 산행들머리: 인제군(麟蹄郡) 귀둔리(貴屯里) 마을(1) ○
☞ 도로 우측에 서 있는 귀둔리(貴屯里:해발400m)안내비석이 산님들을 반깁니다.
※ 도로 한가운데 세워 놓는 대형 입간판 좌우로는 ‘어서오십시요 살기좋은 점봉산마을’ 이라고 적혀 있고 중앙에는 ‘귀둔리 점봉산 산채마을’ 이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 귀둔리(貴屯里)은 야생화 천지인 곰배령의 서쪽 마을입니다. 도로 우측에 귀둔초등학교 교정모습을 새겨 넣은 깔끔하고 특이하게 제작된 귀둔초등학교 안내판이 시선을 끕니다. → ‘천상의 화원(天上의 花園)’ 곰배령(1,164m)은 앞에 보이는 산 뒤에 꼭꼭 숨어 모습을 드러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법 넓은 시멘트 다리를 건너면 내리막 도로가 나타납니다.
○ 산행들머리: 인제군(麟蹄郡) 귀둔리(貴屯里) 마을(2) ○
※귀둔리(貴屯里)에서 곰배령(1,164m) 가는 초입 도로 우측 공터에 공원지킴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형차량은 공원지킴터 앞까지 진입이 가능하나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못하므로
꽤 멀지만 마을 앞 샘터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출입금지’ 안내판 하단에 그려져 있는 지도를 근접 촬영한 것입니다.
곰배령을 가는 길은 인제읍 귀둔리(貴屯里) 곰배골에서 올라가는 방법, 기린면 진동리 강선리에서 올라가는 방법, 양양 오색초등학교에서 단목령으로 올라가는 방법 등 3가지가 있으나
귀둔리(貴屯里) 마을에서 곰배령(1,164m)을 오르는 것은 불가합니다.
생태보호 차원에서 입산이 금지 되어 있고 이를 어기고 들어가면 벌금 50만원이 부과됩니다.
☞ 귀둔리(貴屯里) 공원지킴터 주변의 풍광입니다.
☞ 귀둔리(貴屯里) 공원지킴터에서 바라본 우측 곰배골의 모습입니다.
⊙ 산행 초입부에서 만난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등 ⊙
§ 귀둔리(貴屯里) 공원지킴터에서 곰배골(통제점2)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산행초입부는 평탄하고 숲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어둑 침침하지 않도록 적당하게 햇볕도 비춰줘 산행하기 좋습니다. ▼
☞ 진동리 강선골에서 오르는 곰배령 길은 유순하고 쉬운 편이나 곰배골에서 오르는 곰배령 길은 상대적으로 험합니다.
☞ 산행로 좌우로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산행로...마치 원시림을 걷는 듯한 기분입니다.
☞ 산행로 우측을 바라보니 가래나무(산추자)가 보입니다. 열매)가 앙증맞은 열매를 모습으로 열려 있어요. ▼
※ 가래나무(산추자)에 앙증맞은 열매가 달려 있네요. → 주워 모은 가래나무(산추자) 열매가 꽤 된답니다.
※ 산행로 우측 풀속에 ‘국립공원’ 이라고 적힌 시멘트로 만든 자그마한 표석이 얼굴을 내밉니다. → 산행로 좌측에 버티고 서 있는 Y자형 나무를 디카에 담습니다.
☞ 폭우에 떠내려온 잔나무들이 산행로 좌우에 흩어져 바위에 걸려 있네요.
☞ 곰배골 계곡을 우측으로 끼고 올라칩니다.
☞ 뒤돌아 보니 돌밭 길, 메마른 계류를 건너온 산님이 청단풍나무 아래에 서 있네요.
※ 메마른 계류를 건너고 쓰러진 나무를 넘어 서니 산행로 좌측에 돌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곳에 닿습니다. → 평탄한 산행로를 따라 조금 올라 오니 숲으로 우거진 넓은공터에 당도합니다.
☞ 우측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막 돌밭 길을 올라칩니다.
☞ 산행로 좌측 암벽지대를 거쳐 폭우로 쓰러진 나무 넘어 잔돌이 많이 깔려 있는 산행로를 지나갑니다.
☞ 산행로 우측 곰배골 계곡의 풍광입니다. ▼
☞ 옥처럼 맑디 맑은 물속을 한참동안 들여다 보다가 산행을 진행합니다.
※ 폭우로 떠내려 온 나무와 크고 작은 돌들이 산행로를 가로 막고 있는 모습이 마치 전쟁터를 방불합니다. → 키 작은 산죽 길도 만납니다.
※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니 자연과 하나가 됨을 느낍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뜻에서 곰배골 계곡을 배경으로 한컷... → 선택한 코스가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이어서 콸콸 쏟아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하니 재미가 배가됩니다.
☞ 산행로 좌측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개두릅나무라고도 부르는 음나무를 올려다 봅니다.
○ 무명폭포(無名瀑布) ○
☞ 콸콸 물소리 내며 쏟아지는 폭포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물소리를 듣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네요. ▼
§ 곰배골의 물소리 §
<아래 버튼 ▶를 누르면 "곰배골의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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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그러움을 더한 계곡의 물이 바위에 부딪혀 산산이 부서지는 소리에 간간이 침묵이 이어집니다.
※ 계곡을 벗어나니 오름이 시작되고 산행로는 돌밭 길로 변합니다. → 돌밭 길을 지나니 폭격에 엿가락처럼 휘어진 듯한 나무줄기가 산행로를 가로 막습니다. → 쓰러진 나무가 많은 지역을 통과하니 이러한 산행로가 나타납니다. → 버려져 있는 썩은나무의 최후....
※ 산죽 길이 보이고 고도는 점점 높아집니다. → 메마른 계류를 지난 산님들이 숲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 평탄한 흙 길, 바위지대를 지나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은초롱꽃이 고개를 다소곳이 숙이고 수줍게 피어 있습니다.
☞ 오름 길에서 바라본 좌측 곰배골 계곡 풍광입니다. ▼
☞ 오름 길에서 바라본 좌측 곰배골 계곡 풍광인데 원시계곡의 비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듯 하더이다.
※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는 나무들이 산행로 한가운데 비스듬하게 누워있어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네요.
※ 너덜 오름 길을 자주 만납니다. → 숲속 길, 돌밭 길, 메마른 계류를 지나니 넓은 공터 나무기둥에 ‘통제점2’ 라고 씌여진 곳에 당도합니다.
☞ 위를 쳐다보니 파란 하늘이 나무 숲 사이로 열려있습니다.
§ 곰배골(통제점2)에서 곰배령(1,164m)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나무기둥에 ‘통제점2’ 라고 씌여진 곳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어 나무사이로 난 산행로를 따라 계곡을 좌측에 끼고 산행이 시작됩니다.
⊙ 기목(奇木) ⊙
⊙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등 ⊙
※ 빨간 열매가 앙증맞은 매발톱나무의 열매... 아니면 백당나무열매, 닥총나무열매...궁금해요. → 둥근이질풀인가요? 세잎쥐손이풀인가요? → 진범(약초명:秦교)... 흰진범은 꽃 아래쪽 부분에 보라색이 없다고 합니다. →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 슬픈 전설을 가지고 있는 동자꽃 끝물의 모습들이 아쉽네요.
☞ 오름 길에서 다리쉼을 하면서 진초록 나뭇잎 사이로 은빛 햇살이 스며드는 가을 속의 파란 하늘을 쳐다 봅니다.
☞ 길은 뚜렸하지 않아도 생각했던 것 보다 수월하게 오르막을 이어갑니다.
☞ 싱그러운 초록의 향연에 그저 넋을 잃고 허우적 허우적 산속으로 빠져듭니다.
⊙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등 ⊙
※ 곰배령(1,164m) 오름 길에 둥근이질풀 등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가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 산님이 때묻지 않은 풍경을 보고 넋을 잃고 있는 듯 하네요. 무슨 원시림을 구경하는 느낌이었어요.
☞ 드디어 사시사철 바람이 지나는 곳이라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등 나무들이 겸손하게 키를 낮추고 있다는 곰배령(1,164m)에 닿았습니다. 곰배령(1,164m)은 지형이 고무레 또는 곰배팔이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 능선에 올라서니 숲에 가려 숨어 있던 하늘이 열리면서 드넓은 초원이 펼쳐집니다. 사방이 확 트인 초원은 키 큰 나무들은 없고 땅에 바짝 붙어 있는 들꽃만이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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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을 바라보니 곰배령(1,164m)을 지키는 목장승(木長丞) 2기가 보이고 그 너머로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이 보입니다.
☞ 우측을 바라보니 곰배령(1,164m) 남동쪽으로 뻗은 호랑이코빼기(1,105m), 가칠봉(1,165m) 능선이 보입니다. ▼
● ‘천상의 화원(天上의 花園)’ 곰배령(1,164m) ●
☞ 목장승(木長丞) 2기(산림여장군, 산림대장군)가 서 있는 한가운데에서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과 호랑이코빼기(1,105m)사이에 있는 곰배령(1,164m)에서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을 배경으로 한컷...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과 호랑이코빼기(1,105m)사이에 있는 곰배령(1,164m)에서 호랑이코빼기(1,105m), 가칠봉(1,165m) 능선을 배경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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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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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배령(1,164m)의 겨울: 2008년 1월 6일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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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배령(1,164m)에서 바라다본 전경(1) ★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설악산(雪嶽山) 능선(끝청∼중청∼대청), 곰배령(1,164m), 호랑이코빼기(1,105m), 가칠봉(1,165m) 능선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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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는 망대암산(望對巖山:1,236m)∼점봉산(點鳳山:1,424m)∼단목령(檀木嶺:해발855m:박달령)∼북암령(940m)∼조침령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白頭大幹) 길이 보이고 그 뒤로 설악산(雪嶽山) 능선(끝청∼중청∼대청)이 펼쳐져 있습니다. ▼
☞ 백두대간(白頭大幹) 길과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을 줌으로 당겨 촬영해 봅니다.
☞ 오대산(五臺山:1,563m)의 산군(山群:평창군, 홍천군, 강릉시에 걸쳐 있는 산)...
☞ 생태보호 차원에서 곰배령(1,164m)에서 곰배골을 거쳐 귀둔리(貴屯里) 마을로 오르내리는 것을 금지한다는
‘입산통제’ 안내판과 함께 바리케이트가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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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배령(1,164m)에서 바라다본 전경(2) ★
☞ 호랑이코빼기(1,105m), 가칠봉(1,165m) 능선, 곰배령(1,164m), 오대산(五臺山:1,563m)의 산군(山群)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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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배령(1,164m)에서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경유 1267봉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오름 길에서 뒤돌아 본 강원 인제군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트레킹의 1번지 곰배령(1,164m) 풍광입니다.
웅장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천상의 화원(天上의 花園)’ 곰배령(1,164m)을
어느 누군가는 “화장하지 않은 젊은 처자의 수더분하고 맑은 모습”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곰배령(1,164m)에서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으로 올라가는 산행로 초입 좌측에도 ‘입산통제’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곰배령(1,164m)에서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을 오르는 막바지 구간이 약간 가파르긴하나 크게 힘들 정도는 아닙니다. → 오름 길에서 산행로 우측을 바라보니 나무 숲 속에 넓은 공터가 보입니다.
산행로 주변에 피어있는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를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걸어 올라갑니다.
⊙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등 ⊙
☞ 지고 있는 긴꼬리풀이 주변의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등과 어우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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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산꼬리풀...
☞ 분홍색의 작은 꽃들... 곰배령(1,164m)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은 둥근이질풀이랍니다.
☞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투구꽃도 여기저기 피어 있네요. ▼
☞ 삽주...
☞ 로마병정의 투구처럼 생겼다는 투구꽃의 색감이 참 고와 반했습니다. ▼
☞ 양지꽃?
☞ 여름의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가 조금씩 가을의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에 자리를 내주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 흰마주송이풀...
☞ 산층층이...
☞ 벌개미취와 비슷하게 생긴 구절초, 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와의 구별이 힘드네요.
☞ 산행로 우측에서 멋진 자태를 한껏 뽐내고 서 있는 나무를 디카에 담아 봅니다.
☞ 가장 높은 꼭대기에 꽃이 핀다는 어수리꽃는 흰색으로 피는데 연분홍빛을 조금 띄고 있어 어수리가 아닌 듯 하네요.
☞ 곰취나물로만 먹어봤지 꽃이 이렇게 생긴건 처음 봤어요.
☞ 무리를 지어 산행로 여기저기에 조그만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분홍색의 둥근이질풀...
☞ 벌써 단풍이 들었어요. 기온도 살짝 내려가니 이제 곧 곰배령(1,164m)에도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 관중(貫衆)도 잎을 활짝 열고 한낮의 햇빛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 산행로 우측 나무사이로 점봉산(點鳳山:1,424m),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을 훔쳐 봅니다.
☞ 오름 길에서 산행로 우측을 바라보니 멀리 있는 동해 앞바다도 조망됩니다.
☞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고 양양(襄陽) 양수(揚水)발전소 상부댐도 보입니다.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정상 ●
※ 북부지방산림청에서 나무가지에 ‘가래나무’ 라는 표찰을 붙여 놓았네요 → 산행로 좌측에 ‘국립공원’ 이라고 적힌 시멘트로 만든 자그마한 표석을 새로 세워 놓았네요.
☞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구역이라 이정목도 정상 표지석도 없습니다.
누군가가 ‘작은 점봉산 1,424m’ 라고 쓴 팻말을 바위 위 나무가지에 매달아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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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정상에서 바라다본 전경(1) ★
☞ 남설악 가리봉(1,518.5m), 주걱봉(1,401m), 삼형제봉(1,225m)이 있는 가리봉 능선, 귀떼기청봉과 설악산(雪嶽山) 서북능선, 점봉산(點鳳山:1,424.2m),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 동해, 단목령(檀木嶺)∼북암령∼조침령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白頭大幹) 길, 양양 양수(揚水)발전소 상부댐 등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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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1) ☆
☞ 2026년까지 특별보호구(자연휴식년제)로 출입 금지되어 있는 점봉산(點鳳山:1,424m),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 끝청, 봉우리에 돔(dome)이 두개 보이는 중청봉(中靑峯) 그리고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을 줌으로 당겨 봅니다.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정상에서 보니 양양(襄陽) 양수(揚水)발전소 상부댐이 뚜렷하게 조망됩니다. ▼
☞ 줌으로 당겨본 양양(襄陽) 양수(揚水)발전소 상부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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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정상에서 바라다본 전경(2) ★
☞ 동해, 단목령(檀木嶺)∼북암령∼조침령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白頭大幹) 길, 양양 양수(揚水)발전소 상부댐, 곰배령(1,164m)에서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으로 올라오는 능선, 가칠봉(1,165m) 능선, 인제군 기린면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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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2) ☆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
☞ 줌으로 당겨 봅니다.
⊙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등 ⊙
☞ 관중(貫衆) 옆에 핀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가 예쁘죠? ▼
☞ 가까이에서 한번 더 쳐다봅니다.
☞ 아니... 글쎄 꽃인지 열매인지 피었습니다. 이게 꽃인가요? 열매인가요? 궁금하여 올렸습니다.
▼
▼
☞ 어수리인줄 알았는데 참취라 하더이다. 이것도 궁금...나물종류라면 흰꽃바디나물이 아닌지...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과 1267봉 사이에서 바라본 풍광(1) ☆
☞ 점봉산(點鳳山:1,424m)과 설악산(雪嶽山) 능선(끝청∼중청∼대청)을 디카 한장에 담아봅니다. ▼
☞ 백두대간(白頭大幹) 길과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을 줌으로 당겨 촬영해 봅니다.
☞ 좀 멀어서 희미하지만 동해가 펼쳐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뒤로 오대산(五臺山:1,563m)의 산군(山群)이 장쾌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 방금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니 곰배령(1,164m)은 숨어버렸고 양양(襄陽) 양수(揚水)발전소 상부댐은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
☞ 양양(襄陽) 양수(揚水)발전소 상부댐을 줌으로 당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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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襄陽) 양수(揚水)발전소 상부댐 ♣ 지리산, 예천, 진동리 세군데 양수발전소 중 이곳이 지형상 제일 좋은 조건이라고 합니다. 96년 9월 착공 이후 총 공사비 1조1000억원과 연인원 170만명이 투입돼 10년 만에 완공됐으며 국내 최대규모인 100만㎾(25만㎾×4기)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상부와 하부 두 댐 간의 낙차가 동양 최대인 819m나 되고 강원도 전역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소라고 하네요.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과 1267봉 사이에서 바라본 풍광(1) ☆
☞ 좌측으로 점봉산(點鳳山:1,424m)이 보이고 그 뒤 옆으로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 보입니다.
☞ 가리봉 능선의 가리봉(1,518.5m), 주걱봉(1,401m), 삼형제봉(1,225m)과 광대무비(廣大無比)한 설악산(雪嶽山) 서북능선(귀떼기청봉, 1577.8봉, 1381.6봉, 1401봉 등)이 모습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합니다.
☞ 한가운데 1267봉, 그 뒤로 점봉산(點鳳山:1,424m), 좌로 설악산(雪嶽山) 서북능선, 우로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산행로 좌측 아래를 내려다 보니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이 조망됩니다.
☞ 산행로 좌측 앞을 바라보니 한국의 마터호른(Matterhorn)으로 불리는 가리봉(1,518.5m), 주걱봉(1,401m), 삼형제봉(1,225m)과 설악산(雪嶽山) 귀떼기청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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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67봉 ●
☞ 산행로 좌측 시멘트로 만든 자그마한 표석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 앞을 바라보니 산님들이 1267봉에서 점봉산(點鳳山:1,424m)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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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봉산(點鳳山:1,424m) 정상 표지석!
☞ 또 뒤돌아 보니 1267봉에서 조망을 마친 산님들이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으로 향하고 있네요.
☞ 1267봉에서 가리봉 능선과 설악산(雪嶽山) 서북능선(귀떼기청봉, 1577.8봉, 1381.6봉, 1401봉 등)을 배경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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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67봉에서 바라다본 전경 ★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인제군 기린면, 가리봉 능선과 설악산(雪嶽山) 서북능선(귀떼기청봉, 1577.8봉, 1381.6봉, 1401봉 등) 점봉산(點鳳山:1,424m),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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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67봉에서 점봉산(點鳳山:1,424m),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1,708m)을 배경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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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봉산(點鳳山:1,424m) 정상에 세워놓은 현위치 표지판!
☆ 1267봉에서 바라본 풍광 ☆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을 다시 한번 쳐다봅니다. ▼
☞ 줌으로 촬영한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모습입니다.
☞ 다른 위치에서
한국의 마터호른(Matterhorn)으로 불리는 가리봉(1,518.5m), 주걱봉(1,401m), 삼형제봉(1,225m)과설악산(雪嶽山) 귀떼기청봉을 디카에 담아 봅니다. ▼
☞ 줌으로 당겨 본 가리봉 능선과 설악산(雪嶽山) 서북능선의 모습입니다.
⊙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등 ⊙
- 쉽게 볼 수 없는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를 많이 보고 그것도 모자라 욕심내어 디카에 담아 왔으나
이름을 모르는 꽃들이 너무 많아 시간을 내어 천천히 찾아봐야겠습니다.
☞ 마타리...
§ 1267봉에서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경유 곰배골(통제점1)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1267봉에서 조망을 마친 산님들이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을 거쳐 곰배령(1,164m)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에서 곰배령(1,164m)으로 내려오는 하산 길의 모습입니다. → 오솔길 같은 느낌의 산행로를 음이온을 맡으며 걷는 기분은 정말 상쾌합니다.
☞ 산행로 좌측 나무옆으로 보이는 양양 양수(揚水)발전소 상부댐을 힐끔 힐끔 쳐다보다가 다리쉼을 하면서 빤히 쳐다봅니다.
※ 비슷한 색깔의 긴산꼬리풀(큰산꼬리풀)과 투구꽃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얼핏보니 당귀(當歸)가 맞는 것 같은데... 허나 당귀(當歸)는 잎의 윗쪽에 갈라지는 부분이 연결되어 있다는데 없는 것으로 보아 혹시 개당귀는 아닌지...
☞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단목령(檀木嶺)∼북암령∼조침령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白頭大幹) 길이 나무 숲사이로 얼굴을 내밉니다.
☞ 내림 길에서 앞을 내려다 보니 산님이 서둘러 곰배령(1,164m)쪽으로 내려가고 있네요.
☞ 강원도(江原道) 인제군(麟蹄郡) 귀둔리 곰배골에서 기린면(麒麟面) 진동리 설피밭 마을 위 삼거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인
곰배령(1,164m)에 먼저 도착한 산님이 양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뒤돌아 보고 있습니다.
※ 생태보호 차원에서 곰배령(1,164m)에서 곰배골을 거쳐 귀둔리(貴屯里) 마을로 오르내리는 것을 금지한다는
‘입산통제’ 안내판과 함께 바리케이트가 서 있습니다. → 바리케이트를 넘어서서 뒤돌아 보니 곰배령(1,164m)을 지키는 목장승(木長丞) 2기가 보이고 산님이 귀둔리(貴屯里) 마을로 하산하는 방향을 오른손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습니다.
☞ 내림 길에서 바라본 산행로 우측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향 풍광입니다.
☞ 초원(草原:grassland)에 철따라 피는 작은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들이
아름다운 화원(花園)을 이뤄 이국적인 풍경(風景)을 자아내는 곰배령(1,164m)을 떠나면서
호랑이코빼기(1,105m), 가칠봉(1,165m) 능선을 뒤돌아 봅니다.
☞ 남설악(南雪嶽)과 북설악(北雪嶽)의 바람과 안개가 수시로 드나드는 길목인 곰배령(1,164m)을 떠나면서
‘입산통제’ 안내판과 함께 바리케이트가 서 있는 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 작은 점봉산(點鳳山:1,294m) 방향의 풍광도 뒤돌아 봅니다.
⊙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등(1) ⊙
☞ 투구꽃이 한창 피기 시작할 시기인 모양입니다.
☞ 여름꽃과 가을꽃이 교차하는 시기의 곰배령(1,164m) 꽃밭...
☞ 둥근이질풀이 맞는 건가요? 꽃말이 '새색시' 라... 피어있는 모습이 얌전하고 수줍음을 타는 듯 하네요.
☞ 산행로 옆에 무리지어 피어 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들이 얼굴을 드러내고 산님에게 인사합니다.
☞ 옛날 사람들이 신고 다녔던 짚신에 이 열매가 잘 달라 붙었기 때문에 짚신나물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는 짚신나물...
☞ 노루오줌풀... 왜 이름이 그렇게 되었는지 이름의 유래가 궁금하죠. 뿌리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가 노루오줌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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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칵찰칵~ 정신없이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를 디카에 담긴 담았으나
정확한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이름을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솔바람님 부탁해요!
☞ 나무에 잔뜩 이끼가 찰싹 달라 붙어 자라고있는 모습이 묘하네요.
⊙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등(2) ⊙
☞ 금강초롱 꽃의 색깔이 보라색에서 흰꽃으로 변해 가네요.
☞ 향기가 없는 자주색 산박하(山薄荷)꽃이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 영아자...
☞ 벌개미취...개망초, 쑥부쟁이, 구절초와 이미지가 비슷한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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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개미취...
☞ 길 옆에 피어난 청초한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의 속삭임에 귀기울여 봅니다.
☞ 주목... 한국산 주목씨눈에서 항암물질인 택솔을 대량 증식할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 씨눈과 잎, 줄기에 기생하는 곰팡이를 생물공학기법으로 증식, 택솔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상품화되었다고 하네요.
☞ 풀밭의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향연(饗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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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수리와 비슷하게 생긴 흰꽃바디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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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에서 본 투구꽃(돌쩌귀)...
☞ 곰배령(1,164m) 부근의 알록달록한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
☞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린 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나무가 넘~ 애처로와 보입니다.
☞ 깨끗한 물이 졸졸 흐르는 계류를 지난 산님이 뒤돌아 보고 있네요.
☞ 미역취...
☞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를 벗삼아 디카에 예쁘게 담아봅니다.
☞ 숲이 깊고 고목에 낀 이끼 등이 원시림의 느낌을 연상케 하여 산행의 재미가 쏠쏠납니다.
※ 산행로 우측에 서 있는 Y자형 나무... → 누워있는 나무는 낮잠을 자는 듯 태평스러워 보입니다.
※ 우측에 계곡을 끼고 쓰러진 나무를 넘으니 썩은 나무가 서 있는 곳에 당도합니다. → 산행로 우측에 있는 수형(樹形)이 기이하게 생긴 나무가 산님들의 눈길을 끕니다. → 쓰러진 나무 밑을 통과해야 하는 이곳은 한사람이 겨우 빠져나갈 만큼 비좁습니다. → 커다란 나무와 돌이 앞을 가로막아 발걸음을 방해하네요.
☞ 산행로 좌측 곰배골 계곡의 모습인데 맑은 물이 콸콸 쏟아지고 있습니다.
※ 계류를 건너 조금 걸으니 산행로 좌측 썩은 나무가 있는 이곳에 닿습니다. → 내리막 돌밭 길을 지나온 산님이 잡목 숲을 통과하면서 디카 앞에서 포즈를 취합니다. → 잡목 숲을 통과한 산님이 너덜지대를 내려섭니다. → 비탈 길, 낙엽쌓인 흙 길, 돌밭 길을 거치니 곰배골 ‘통제점1’ 이라고 적힌 지점에 당도합니다.
§ 곰배골(통제점1)에서 귀둔리 공원지킴터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좌측 곰배골 계곡의 풍광입니다. 좌측 계곡을 끼고 있는 산행로는 좁고 비탈 길이 많아 실족 및 추락사고를 조심해야만 합니다.
☞ 산행로 우측에 피어 있는 살포시 고개를 숙인 보랏빛 금강초롱꽃을 찍었는데 은초롱꽃이 되어버렸네요.
어떤이는 두메잔대라 하는데...
※ 사람이 다니지 않은 탓으로 산행로가 잘 나지 않아 산님들이 잡목을 헤치고 어렵게 진행을 하네요. → 평탄한 흙 길을 지나니 제법 긴 돌밭 길이 이어집니다.
☞ 시원스럽게 콸콸콸콸 흐르는 곰배골의 물이 넘 깨끗하죠? 앞에 나무가 가려 전체적인 모습을 담지 못해 아쉽네요.
※ 폭우는 이렇게 깊은 생채기를 내고 사라졌지만 물폭탄의 생채기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인 관중(貫衆)은 그래도 계곡을 지키고 있네요.
☞ 좌측 계곡의 거울같이 맑은 물을 산행로를 이탈하여 좀더 가까이에서 관조(觀照)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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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폭포에서 휴식을 취한 산님들이 좌측 계곡을 끼고 물소리를 들으며 숲 길을 따라 내려오는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보입니다. → 앞을 바라보니 산님이 잡풀이 무성한 지역을 지나가고 있네요
☞ 산행로 우측에 잎이 없는 대나무를 닮은 속새(마디초)가 많더군요. 속새(마디초)는 관다발 식물로 속새목 속새과의 상록 양치식물 다년생 풀이래요.
※ 산님이 전혀 눈길을 주지 않고 주위를 계속 두리번 거리며 무언가를 찿고 있는 듯 합니다. → 야생화(野生花: 들꽃: wild flower)의 향연에 묻혀 일탈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산님의 모습을 디카에 담습니다.
☞ 하산 길에서의 여유로움을 산님의 발걸음에서 느껴봅니다.
※ 귀둔리(貴屯里) 공원지킴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각자 한장씩 남기기로 합니다.
☞ 조금 물이 차긴 하지만 이곳 곰배골 계곡물에 발을 담그다가 산님들의 마지막 의식(儀式)인 ○탕을 치루고 일단 산행은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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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둔리(貴屯里) 공원지킴터에서 한계령(寒溪嶺:1004m:오색령:소동라령) 휴게소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산행을 마치고 귀둔리(貴屯里) 공원지킴터에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귀둔리로 내려옵니다. → 도로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먹는 고추와 달리 맵지 않고 달기 때문에 서양고추 또는 피망이라고도 부르는 착색단고추(파프리카) 재배밭을 쳐다봅니다.
☞ 귀둔리(貴屯里) 마을 우물이 있는 넓은 공터를 거쳐 군부대를 지나 내려오니 백합 꽃망울 향기 황홀한 귀둔리 백합 재배농장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백합꽃이 피면 이 일대는 진한 백합 향기로 진동한다고 합니다.
◎ 귀둔리(貴屯里) 백합 재배농장 ◎
※ 출하할때 피지 못했던 여러가지 색의 백합들이 출하 후 재배밭에서 꽃을 피우며 산님들을 반깁니다. → 귀둔리(貴屯里) 백합 재배농장에는 천산화추(天山花楸, 화추: 신강중초약수책), 마아목(馬牙木), 정공등(丁公藤)으로 불리는 마가목의 붉은 열매가 단풍처럼 열려 있습니다.
※ 귀둔초등학교를 지나 현리 가는 31번 도로와 인제 가는 44번 도로가 갈라 지점에 당도합니다. → 남설악(南雪嶽)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도로 위를 지나갑니다.
◎ 귀둔리(貴屯里) 안내비석 ◎
☞ ‘안녕히 가십시요 귀둔리’ 라고 씌여진 안내비석이 도로 우측 넓은 공터에 세워져 있습니다.
※ ‘안녕히 가십시요 귀둔리’ 라고 씌여진 안내비석에 기념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 도로 우측에 서 있는 안내판에는
필례약수터 5.4km, 방동약수터 50.0km, 피아시계곡 28.9km, 인제읍 37.9km이고 점봉산 쉼터는 8km라고 적혀 있습니다.
☞ 귀둔리(貴屯里) 안내비석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한계령(寒溪嶺:1004m:오색령:소동라령)을 오르내리는 44번 도로를 내려다 봅니다. 한계령(寒溪嶺:1004m:오색령:소동라령)은 원통에서 양양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동쪽으로 만물상을 굽어보고 서쪽으로는 완만한 길을 따라 장수대에 이르며 남쪽으로 점봉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고개입니다.
☞ 귀둔리(貴屯里) 안내비석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바라본 우측 남설악(南雪嶽)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 뒤돌아 보니 날이 점점 어두워지니 한계령(寒溪嶺:1004m:오색령:소동라령) 휴게소의 조명등(照明燈)도 하나 둘씩 불이 켜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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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곰배령 다녀 오시는 길에 이것저것 좋은 읽을거리, 볼거리를 많이 담아 오셨네요. 간혹 산행기를 접합니다만 넘 멋진 산행기라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산행에 관한 좋은 정보 주심에 대해 고마움을 전합니다.
키메라님워요. 많은 분량의 산행기를 만들어 놓고 바쁜 세상에 누가 읽고 보겠나 싶어 올릴까 말까 망설였는데... 허접한 산행기를 끝까지 꼼꼼히 읽고 봐주시고 댓글까지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허나 차후의 산행때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곰배령 궁금해 죽겠습니다. 일단은 요산님의 세세한 산행기로 대신하고 직접 가볼랍니다. 궁금해서... 곰배령 들이랑 놀다갑니다. 좋은 작품 감하였습니다.
날쌘돌이님 사이버상에서 이렇게 뵙게 되어 무척 ㅂ습니다. 곰배령... 워낙 입산절차가 까다로와 개인산행이 어려우므로 야생화 천국에 대한 궁금증을 빨리 해결하는 지름 길은 산악회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네요. 마침 일목산악회 산행스케쥴에 곰배령을 가는 일정이 있던데... 출입 인원수가 아마 한정되어 있을 겁니다. 그러니 미리 예약하여 두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산악회 홍보 한것 같아 죄송하고요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