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나 여름이나 전 면매트나, 카펫을 까는 것을 좋아합니다.
카펫은 빈 공간의 분위기를 살려주기에 아주 좋은 인테리어 장식품이 될 수 있으며,
아이가 있는 집에선 약간의 소음을 줄여 주기도 합니다.
거기다, 냉난방에도 도움을 준다 하는데... 여름에도 카페트 사용하시고 시픈데...혹시나
더울까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카펫의 종류엔 여러가지가 있지요. 면매트나, 러그일 수도 있고, 말 그대로 카페트도 있구요.
면 매트나 러그 같은 경우 대부분 세탁기 빨래나, 부피가 작아 드라이를 맡기면 된다지만,
그 무거운 카펫의 청소는 진공 청소기를 열심히 돌려 박박 문지르기는 하나..
사실 오랜시간 세탁을 못하면 찝찝한건 사실입니다.
그럼 어떻게 청결과 그 결을 유지해야 할까요?
제가 몇가지 방법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소금을 뿌려 진공 청소기 돌려 보세요.
이때 소금은 굵은 소금이 좋겠고, 저 같은 경우 굵은 소금과 가는 소금을 섞어 한 두주먹 정도...
카펫 위에 촤악 골고루 뿌립니다..
그리고 일부러 고무 장갑을 끼고 꾸욱 꾸욱 훓어 눌러 주는데요...
그리고 나서 진공 청소기 돌리면,
생각외로 카펫 속의 오물들이 소금에 달라 붙어 깨끗히 청소가 됩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2. 일광 소독입니다.
요즘 페브리즈나 이런 종류의 섬유 탈취제및 세균 억제 스프레이 등이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전 그래도 태양빛 아래 따땃히 일광 소독 해주는 것을 더 좋아 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시간 부터 시작하여 오후 두세시 정도 까지 해주시면 되구요.
베란다나 폭이 좁은 장소라면 약간 먼지가 많이 날 수도 있겠으나,
옥외에 일광 소독 장소가 계신 분이라면,
저처럼 커다락 막대기 들고 골고루 탕탕 두들겨 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먼지 무쟈게 나옵니다.. ㅎㅎㅎㅎ
그 뒤 들고와 까는 카펫, 마치 드라이 갔다온 새 카펫 처럼 느껴집니다.
3. 약간의 오물이 묻었을 때.
당황하지 말고, 타올 같은 것으로 미지근한 물을 적신뒤, 주방 세제 몇방울 떨어 뜨려
약간의 거품을 냅니다.
그리고 오물이 묻은 부위를 북 북 문질러 닦아 내는데요.
왠만한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오물들은 다 닦여 집니다.
그러고 나면 물기 없는 타올 부분으로 깨끗히 다시 잘 닦아 주시면 된답니다.
그외...
결이 한 방향으로 누워 폭신한 맛이 없을 때에는 청소 하실때 결 반대 방향으로 힘을 주어 미시길...
(포인트 수가 촘촘할 수록 힘이 들고 자칫 허리 삐긋 할 수 있으니...
힘센 남정네들 시키십시오. ^^)
아니면, 카펫 전용 브러쉬(사실 카펫 전용 브러쉬는 아직 못봤습니다.
슈퍼에서 걍 사람 머리빗는 튼튼한 나일론 브러쉬 하나 장만 하세요..^^)
로 결 반대 방향으로 빗어 주면, 안의 먼지들도 텨 나오고 올도 세워 집니다.
물론 브러싱뒤 청소기 밀어주는거 잊으시면 안되겠지요?
카펫은 더러움의 차이에 따라 틀리겠지만, 보통 삼 사년에 한번씩
전문 세탁업체를 불러 드라이를 맡겨야 합니다.
보통 두평 같은 경우 4마넌~ 8마넌 대로 알고 있으며,
전화 하면 수거 하러 와서, 드라이 끝나면 집까지 가져다 줍니다.
앗 그리고, 카펫 사실때 유의 하실 것은,
포인트수....
사실 70~80만 포인트 이상 되는것을 사셔야 어느 정도 개안은 카펫을 샀다 하실수 있는데
겨울 보다 여름 구매시 더 싸게 구입 하실 수 있구요.
방충, 정전기 방지..등등의 처리가 잘되어 있는지 꼭 확인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