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하시는 분들은
유망주 성장방식이 2가지가 있을겁니다.
1. 많이들 쓰시는 방식으로 2군이나 유스에 짱박아두고
체력훈련 시키면서 컵대회나 쉬운팀들과의 경기에 내보내서
경험을 쌓게하는겁니다.
2. 17살이 되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에 임대를 보냅니다.
이 두가지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번은 어빌이 상승할때 같이 상승하는 스탯을 내가 조정할 수 있습니다.
2번은 스탯 조정을 할 수 없는 대신 주전으로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스탯 조정에 대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20살에 피지컬이 완성됩니다.
그 이후 변하는 피지컬은 대부분
노쇠화로 인해 피지컬이 하락하거나
훈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피지컬이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시즌 끝나고 비시즌엔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즉 어린나이에 임대를 보냈다가 피지컬만 안오르는거 아냐? (내가 데리고있는 것보다)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이 문제 때문에 임대를 보내지않고 1번 방식을 씁니다.
20살전엔 피지컬을 올리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이 문제에 대해선 확신 할 수 없지만
제 경험을 빌어보자면 피지컬이 올라가는 정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고수분들의 확실한 의견을 구해봅니다.
====================================================
더해서 어빌과 스탯에 관련해서 몇가지 말해보자면
우선 고정이라 변하지않는 스탯이 있습니다.
시즌이 끝난뒤 비시즌 휴가때에 훈련을 적용하지않은 현 어빌상의 스탯으로 바뀔때가 있습니다.
(화살표가 쭉쭉 내려가지요)
그때 확인해보시면
아무리 어빌이 많이 올랐어도
타고난체력,천재성,부상빈도는 변하지 않습니다.
물론 훈련을 돌리면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겠지만요.
또다른 한가지는
성장시 키와 점프력의 상관관계입니다.
우선 시작시에 키가 큰 유망주는
아무리 점프력이 낮더라고
피지컬 성장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높은 점프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키가 큰 유망주는 점프력과 몸싸움 위주로 피지컬이 올라갑니다.
(몸무게와도 연관이 있는거 같은데 이것은 확신할 순 없네요)
하지만 키가 작은 유망주는
아무리 점프력이 높더라도
점프력이 올라가는데는 어느정도의 한계선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키 175 카를로스 벨라의 경우
초기 점프력이 15이고 에어로빅훈련을 시켜주면 16까지 상승합니다.
하지만 계속 훈련시켜준다고
피지컬이 완성됐다고 볼 수 있는
25살에 점프력 20을 기대할 순 없습니다.
저는 17. 딱 1오르더군요-_-;
즉 결론은 유망주 성장에 키에 따른 점프력 성장 한계선이 존재합니다.
틀린부분에 대한 지적과 위에 부탁한 의견들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레전드를만들기위해 17살선수를계속뛰끼면서 인유에 몇십년묵고 경기도 몇백경기뛰게하는게제목표 ㅋㅋ
전 사실 몇가지 제작진으로부터도 불분명하게 밝혀진 부분은 그냥 아예 그러려니 넘어가면서 플레이를 합니다. 이를테면 코치진의 멘탈 능력치의 효과나 훈련과 어빌 관련된 그런 부분요.. 유망주 생성 수준과 관련된 거라든가.. 대놓고 제작사에 물어도 묵묵부답인 부분들요. 참고 하실거면 네이버카페에 아주 전문적으로 훈련에 대해 분석해놓은 글이 있더군요. 훈련 강도나 기타 자세하게 써두신 분이 있던데 한 번 참고해보세요. 제 경험으론 시설과 코치진이 좋으면 2군에 있어도 데리고 키우는게 잘큰다였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SI포럼을 조금 뒤졌더니 이런 정보가 나오더군요. 일단 '점프력' 수치는 '선수가 닿을 수 있는 높이의 최대치'라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즉 실제 점프력이 아니라 키와 점프력이 합쳐져 닿을 수 있는 범위란 말이지요. 그리고 그 점프력의 수치 성장이 님께서 예상하신 것과 비슷하게 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하네요^^.
<추가적인 내용으로 매치엔진에서 키는 선수가 공중볼을 헤딩하려고할 지에 대한 여부에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여부가 공을 따내느냐 못따느냐에 영향을 주게 되는 거지요.> 님 덕분에 검색을 해보고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됐네요. 내친김에 몸무게에 대한 것도 한 번 찾아봐야 겠네요ㅋ.. < >부분은 일단 제작'자'들이 '직접' 내놓은 정보는 '아닙니다'. 윗 리플에 단 내용은 직접 밝힌 내용이 맞구요.. 리플 조금 수정했습니다.
몸무게는 근 두시간을 뒤져봤지만 제작자측에서 뚜렷이 밝힌 내용이 없네요. SI측도 참 뭐랄까 확답을 안주는 면에서 그곳 사람들도 불만이 많은 거 같네요. 제작자가 직접 밝힌 몸무게에 대한 내용은 프리시즌이 끝나고 몸무게가 많이 늘면 프로의식이 낮다는 것 정도이네요. 사실 프로의식은 패널파일 수정해서 게임상에서 볼 수 있으므로 몸무게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봐도 될 듯 하네요ㅋ.
피지컬 성장을 확인하기위해 항상 지니스카웃의 히스토리기능을 이용하는데요.. 다재다능수치는 오릅니다. 한 10정도까지 오르는 녀석도 있더군요~ 그리고 일률적이진 않지만 타고난 체력이 높을수록 피지컬 상승의 폭이 더 많은거 같에요~
네 지적 감사해요^^ 저도 다재다능은 긴가민가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았네요
제 경우엔 임대 보내도 피지컬 많이 오르던데요~ 그리고 임대 보내는 게 어빌 차는 속도도 빠른 것 같아요
피지컬이 오릅니다만 내가 데리고있으면서 피지컬을 집중적으로 훈련시켜주는것과는 또 틀리죠^^;
맨유 7.01때 보면 -9유망주들 많았잖아요. 걔네들 임대로 4~5시즌 정도 키워보니 반정도가 피지컬이 전부 빨강색으로 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