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
콤바인이 없던 시절
누렇게 다 익은 벼를 베려면
무척 힘이 들었죠
낫으로 네 포기를 손에잡고 베어
짚 위에 올려놓고
몇번 더 한다음 묶는다
이러기를 해질녘까지 하면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다
그리고 다 벤 논에
가지런히 맞대 세워두고
지나가는 바람에 말린다
다 마르면
리어카에 싣고 집에 와
볏가리 해 놓고
날 잡아 탈곡한다
'웨롱웨롱'하는 수동 탈곡기에
발로 밟으며 나락 훑기는 쉽지않다
얼마후 전기를 이용해
탈곡기가 돌아가면 훑기만 하니
한결 편해졌다
탈곡한 벼가
마당에 산봉우리처럼 쌓이면
주인은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힘든 한해 농사를 보상 받아
저절로 배가 불러온다
여행사 당일 관광 2022.10.5
철원:한탄강 주상절리 순담계곡
고석정,고석정꽃밭
포천: 산정호수
고석정 꽃밭
첫댓글 한탄강 주상절리를 겨울에만 가보았는데 꽃길로 수놓아 진 듯한 지금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가까운 곳이니 시간을 내어 꽃 구경가야 되겠네요.
아름다운 꽃도 보고 좋은 정보를 얻은 것 같습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_^*
감사합니다
두 눈에 담기가 벅찹니다
화요일은 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