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토) 10시 조금 지나 롯데월드타워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집앞으로 잠실가는 1009번 버스를 타기 위해 정거장에 가서
보니 4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메세지가 뜬다. 버스 시발지인 수원대에서 출발한 것이다. 10시 40분경에 버스에 승차해 기사에게 물어보니
평일에는 약 20분 간격으로 다니는데 주말에는 40분 간격으로 다닌다고 했다. 버스는 수원의료원을 거쳐 파장동을 지나 의왕 톨게이트에서 과천으로
가다 구리가는 순환도로로 판교 인터체인지에서 국도로 나왔다. 정거장마다 자주 쉬어가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성남공항을 지나 송파로 접어 들어
잠실 지하순환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가 지났다. 타위를 가는 장소를 몰라 조금 지체하다가 가이드의 도움으로 타워에
오르는 티케팅을 할 수 있었다. 성인 27천원이고 경로우대로 2천원을 디스카운트 해 주었다. 소지품 검사와 사진촬영 등을 거쳐 약 20명 단위로
승강기에 올랐는데 약 1분정도를 지나니 119층 전망대에 하차하였다. 전망대에서 보니 안개인지 연무가 끼어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한바퀴
돌면서 사진촬영을 하고 120층으로 올라 다시 한바퀴 돌아 보았다. 다시 121층으로 올라 경치를 관람하는데 유리로 된 바닥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떠밀면서 장난을 하는데 무서웠다. 유리를 바치는 바침대워로 살짝 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다시 122층을 올라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을
둘려 보았다.
123층은 다시 승강기로 오르는데 유료로 운영하는데 가격이 비싼 몇가지 음식을 구매해야 된단다. 약 30분 정도
머물다가 승강기를 타고 지하 1층인 장소에서 하차하였다. 벌써 1시 30분이 지났다. 롯데백화점으로 나와 11층에 있는 식당가로 가서 한바퀴
돌면서 음식점을 둘러 보았다. 처음에는 그릴비후스텍과 파스타를 먹을 생각으로 머뭇거리다가 유경이라는 비빔밥전문점으로 가서 전주식비빕밥과
돌솥비비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가격은 9천원이다. 와이프는 3만원하는 썬그라스를 1개 구입하였다. 다시 롯데타워 건물로 가서 바같으로 나가
사진촬영을 하고 8층으로 되어 있는 내부를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오르면서 둘러 보았다. 대분이 고급품이 진열되어 있는데 8층과 9층은 면세점이
있었다. 4시 30분이 지나 순환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20분이 있어야 차량이 온단다. 4시 50분경에 버스는 도착했는데 10분 정도 정차 후
출발한단다. 5시경에 출발한 버스는 판교를 지나 의왕에서 고속도로를 나와 화서역을 지나 우리 아파트 앞에 하차하니 6시 20분경이다. 조금은
피로한것 같지만 오래만의 서울 나들이는 좋은 하루가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