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에서 판매하는 라면에는 모두 고기 가루가 들어가고요....
예전에 삼육식품에서 채식라면이 나왔는데, 그 라면의 특징은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한다는 것이었지요...
저도 사와서 끓여보니 튀기지 않은 면이라 그런지
거품이 많이 생기더군요...
어쨋든 튀기지 않은 면이니 튀긴 면보다는 훨씬 좋겠지만
지금은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오고 있는 채식라면은
오뚜기의 채식청구면잉 있는데, 주문 생산 방식으로 스님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물론, 오신채(파, 마늘, 달래, 부추, 흥거)를 넣지 않은 라면이고요..
그리고, 더불어 식품의 현미채식라면, 보리채식라면이 있는데요...
구입은 유기농 매장이나 쇼핑몰, 농협 하나로 마트나 베지푸드, 혹은
채식상품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거나 더불어식품에서 주문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미채식라면이나 보리채식라면은 가격이 1,200원이라
시중 라면보다 좀 비싸지만, 채식라면의 수요가 많지 않아 그런거 같습니다.
현미도 백미처럼 도정하지 않지만 가격이 더 비싼 거 처럼요...
라면은 될 수 있으면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정 라면을 드셔야 한다면 고기가루가 들어간 시중 라면보다는
채식라면이 더 좋겠지요...
면도 시중 라면은 방부제, 표백제 등으로 오염된 수입산 흰 밀가루를 쓰잖아요..
라면대신에 통밀 칼국수를 사와서 다시마와 표고버섯, 무우 등을 넣고 끓여서
드시면 라면보다도 맛이 더 좋습니다...
아..그리고 감자라면이나 쌀라면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동물성 성분이 들어 가기 때문에 채식라면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꼬리말 쓰기
신바람~바람 감자라면에도 소고기스프인거와 버섯스프가 있어 버섯스프에는 동물성이 안들어가는줄 알았는데요? [2003/12/08]
이병우 해물라면에는 해물만 들어가겠죠? 아닌가? [2003/12/09]
목우자 채식라면 외에는 모두 고기가 들어 간답니다. 전에 어떤분이 공장에 가서 직접 확인해 보니 과자도 거의 고기기름으로 튀기더래요. 그래야 매출이 오르기 때문이랍니다. [2003/12/09]
이원복 해물라면에는 당연히 해물 베이스(분말가루)가 들어가고요, 감자라면은 해물맛과 버섯맛이 있는데, 제가 직접 더물어식품에 문의해 보니, 두 제품 모두에 쇠고기 분말가루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자라면 성분 중에 지단이라고 있는데, 그것은 계란 말린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