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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두바이, 아부다비) 간단히 구경하기 - 그 두번째 이야기 및 사진입니다.
아랍의 음식
흔히 말하는 ‘아랍’ 국가는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나라 수가 꽤 많다. 북.서아프리카 및 아라비아 반도에 위치해 있는 나라들이다. 모로코, 모리타니아,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수단, 지부티, 소말리아,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이라크,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UAE, 오만, 예멘 그리고 팔레스타인 등이 아랍국가에 해당된다. 아랍어권은 아니지만, 터키, 아프카니스탄은 중동지역국가로 분류된다.
아랍이나 중동지역 국가 각종 요리엔 대체적으로 계피, 큐민, 샤프란 등이 많이 들어가 처음엔 특이한 향(냄새)에 질리기도 하지만 한번 맛들이면 중독될 정도로 묘한 맛이 있다. 중동 몇개 국에서 지내거나, 출장가서 맛보고 느낀 몇가지 음식에 얽힌 아마추어적 촌평이다. 관광이란 방문국가의 유명한 역사적인 랜드마크 유적, 건물앞에서 인증 사진찍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들의 풍습을 알고 그들이 즐겨먹는 평범한 음식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관광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두바이, 아부다비, 바레인, 터키, 테헤란, 카이로 등 주요 중동 도시엔 유명 푸드 체인점이나 커피 체인점이 많다. TGI, Pizza Hut, Domino Pizza, Starbucks, Coffee Bean, Seattle(시나몬), KFC, 던킨 도넛, 버거 킹 등. 버즈 알 아랍 , 아틀란티스 등 단가가 높은 7성, 6성 5성 호텔에선 최고의 각종 요리들도 많이 나오지만 나는 중동에 가시는 분들에게 꼭 그곳 현지인들이 생활속에서 즐겨먹는 평범한 음식을 맛보시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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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고기 갈비, 스테이크 : 두바이나 인근 중동국가에 가면 꼭 먹어 봐야 하는 음식이 양고기다. 어딜 가나 숯불 위에 석쇠를 얹어 구워낸다. 두바이 크릭(바다와 연결된 강) 위를 떠다니는 유람용 전통 木船 인 “다우(Dhow)”에서도 숯불에 양고기를 굽는다. 아라비아 향신료로 맛을 낸 양고기 안심을 사각으로 썰어 구운 "케밥", 숯불에 구운 양갈비 (램찹,Lamb Chop) 이나 " 램 스테이크" 는 한번 맛보면 다시 찾아 먹고싶은 훌륭한 아랍 음식이다. 케밥은 터키, 이란등에서도 나오는 음식으로 옛날부터 아랍과의 교역에 따라 터키쪽에서 들어온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케밥에도 쉬시케밥, 타욱 등 여러가지 변형된 꼬치구이가 팔린다.
* 또 한가지 유명한 것은 양고기로 만든 아랍 음식중에 “만디” 라는 것이 있다. 양고기에 쌀, 잣, 아몬드, 대추야자 , 향신료 등 갖가지 영양소 풍부한 것들을 넣어 찐 것인데 처음 먹을땐 특이한 향신료 냄새 때문에 쉽게 적응이 되지않지만 먹을수록 맛이 당기는 아랍의 최고 영양식이다. 양고기 기름이 베어든 밥은 고소하면서도 그렇게 느끼하지 않았다. 양고기 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타 지방 보다 인체에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 아랍식당에선 만디 하는 곳이 없는것 같다.
일반적으로 "만디" 는 부유층 사람들이 즐겨 먹는 요리로 알려져 있으나, 두바이의 일부 아랍 식당에서도 1인분 우리돈 15,000원 ~ 20,000원 정도에 맛볼 수 있다. (두바이엔 구 도심지 데이라 Deira 지역의 리카(Al Rigga) 로드, 무라가밧 로드(Al Muraggabat), 무티나 (Al Muteena) 로드 뒷편에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사람들이 경영하는 아랍식 레스토랑이 많다. 단순 방문객이라면 에미레이트 몰, 두바이 몰, 데이라 시티센터 등 유명 쇼핑몰에 있는 아랍음식점이나, 5성 호텔의 아랍식 레스토랑을 찾는것이 더 나을듯하다.
두바이나, 사우디, 바레인 등 아랍식 전문 식당에 가면 지름이 50cm 넘는 큰 접시에 양고기와 같이 찐 밥 (알량미)을 깔고 그 위해 푹 찐 양고기를 얹어 나온다. 느끼할까 봐 펩시 콜라를 곁들여 드시는 외국인들 많이 보았다. 만디에는 같이 국도 나오기도 하는데 양고기를 푹 삶은 곰국 같은 국이다. 개인적으로는 먹을만 했으나, 많은 한국인들은 그 국의 향신료 냄새가 너무 강해 조금 들다가 남기는 분들이 많았다. 양탄자가 깔린 바닥에 3~4명이 빙 둘러앉아 먹는 만디는 정말 별미다. 양고기와 함께 찐 쌀밥을 한움큼 쥐어들고 꼭꼭 누른 뒤 양고기 한 점을 얹어 함께 먹는다. 두바이나 다른 중동지역에 몇년씩 근무한 한국인들중 만디를 못먹어보고 귀국하신 분들도 많았는데, 아마 특유의 아랍 음식의 냄새 때문에 가까이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개인적으론 1985년 사우디에서 처음 만디 맛을 경험했으며, 그후 리비아에서는 더 훌륭한 만디를 먹어보았다. 리비아에는 특히 어린양을 잡아 위에 언급된 재료를 가미해 포일에 감고 진흙에 덮어서 땅에 구덩이를 파 뜨거워진 큰 돌더미위에 넣고 흙을 덮어 약 2~3시간 지나 꺼내서 먹기도 하는데 정말 환상적인 맛이다. 리비아 양은 특히 부더러운 육질로 모두다 좋아한것으로 기억한다.
"만디" 는 특히 남성들에게 특히 좋은 보양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먹어본 중동 음식중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다.
(***) 현지인들이나 인도인 등 회교도들은 음식 먹을때 스푼, 포크는 잘 사용하지 않고 손을 사용한다. 통상적으로 아랍사회에선, 음식을 먹을 땐 오른손만 쓴다. 회교 국가에서는 왼손을 사용하는 것은 부정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왼손은 남에게 물건을 건넬 때 사용하지않는다고 하나, 두바이엔 외국인들이 많아 그렇게 따지는 경우는 보질 못했다. 최근 들어온 서양식 레스토랑에서는 포크, 칼 등이 제공된다.
(두바이 에서는 유명한 에미레이트 몰 2층 Food Court (실내 스키장쪽에 위치) 중간지점에 있는 아랍.터키계 식당인 "Pasha"라는 레스토랑의 양갈비(램찹) 맛이 좋았다고 기억된다. 바로 곁에 큰 시네마 타운 극장이 있다. )
중동 회교 국가에서는 통상적으로 집안의 큰 모임이나 귀빈이 방문한 경우, 큰 양 한마리를 잡아 내장을 발라내고 통채로 양 내장이 있던 부위에 알량미, 잣, 아몬드, 향신료 등을 넣고 푹 쪄서 내놓는다. 만디는 서울 구로구, 금천구 등 중국 조선족들이 경영하는 가게에서 나오는 양고기 꼬치 구이 양러우촨"[羊肉串] 맛과는 확연히 다른 전통 아랍 양고기 음식이다.
*^* 참고로 중국식 "양러우촨" (羊肉串) 은 잘게 썬 양고기를 철사에 5-6조각씩 꿰어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인데 양고기 특유의 노린내와 기름을 빼기위해 참깨, 고춧가루와 즈란(孜然:코스모스 씨앗과 같이 생긴 향기 나는 식품) 등을 발라 꼬치를 살짝 구운 다음 그위에 고춧가루, 후추, 즈란을 뿌린 후 다시 익혀 먹는다. 지하철 교대역 14번 출구에서 200M가면 전문점이 2개 있고, 서초역 부근에도 몇군데 있고, 구로구, 금천구 지역에 여러곳이 있다. 그러나 최근 보도에 의하면 중국본토에선 관광객들에게 양고기 대신 고양이 고기로 만든 양러우찬을 만들어 판다는 기사가 있었다. 중국본토가서 드실땐 유의하시도록.
* “호무스” 는 “칙피”(콩의 일종)를 불려 삶아 곱게 갈고 참깨를 섞어 다진 마늘과 레몬즙을 첨가해 만든 것인데 빵을 여기에 찍어 먹는다. 꽤 맛있다.
*"렌탈 수프" 는 중동지방의 콩으로 만든 수프이다. 맛이 고소하다.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식 평범한 아랍 식당에 가면 있다.
* "타블레": 샐러드에 해당되는 토마토가 많이 들어간 중동의 겉절이 김치라 할 수 있다. 토마토를 사각썰기로 조그맣게 썰고, 양파와 파슬리, 민트 잎을 다져 넣은 후 올리브 오일과 신선한 레몬즙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좋은 레스토랑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주방장이 곧바로 만들어 낸다. 삶은 완두콩이나 파인애플, 호두가 섞여 나온다.
* "바바가노슈"는 올리브 오일에 가지를 코팅한 후 오븐에 구워 낸 것이다. 부드러운 가지 속살만 파낸 후 곱게 다지고 "코리엔더" 와 마늘 같은 향신료를 넣어 마무리한다. 튀긴 음식으로 "시금치 파타에르"가 있는데 만두피에 시금치, 다진 양파, 잣을 넣고 삼각형으로 모양 잡아 튀겨 낸다. 우리의 군만두 같아 거부감 없이 첫 입에 반갑다.
* "피그 버드" : 참새 구이 맛이 나는 프라이팬에서 바짝 튀겨 낸 아주 작은 새 요리. "석류 소스"를 쳐서 먹으면 좋다.
* 걸프 연안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시푸드 모듬 "을 시키면, 바닷가재와 새우·오징어·조가비 등 풍부한 해산물을 싼값에 즐길 수 있다. 왠만한 두바이 호텔 및 서양식 레스토랑에 다 있다. 두바이엔 서양식 레스토랑, 피자 체인점들이 많다.
* "슈와르마 (혹은 샤와르마)" 는 넓적한 아랍식 빵(전병) 에 양고기나 닭고기를 잘게 쓸어 양파등 야채와 앙념을 넣어 나오는 중동식 "샌드위치" 라 생각하면 된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뛰어나며, 시내 곳곳의 현지인 식당에 벽면에 불판을 설치하고 큰 꼬챙이에 끼운 양고기나, 닭고기가 빙빙 돌아가면서 익은 고기 부위를 칼로 얇게 잘라내어 미리 준비된 양념, 소스, 야채등과 버무려 얇은 아랍식 전병 빵에 말아 기름기가 묻어나지 않는 깨끗한 흰종이에 싸서 나온다. 이태원 소재 아랍식당에 가면 먹을 수 있다. 남대문 등산장비 가게 근처에도 터키 사람이 하는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터키식 슈와르마, 케밥을 판다. 3000원.
양고기 슈와르마 파는 가게. 큰 쇠꼬챙이에 양고기 각 부위를 끼워 벽면 불판앞에서 빙빙 돌아가면서 익은
부위를 칼로 잘라내 얇은 밀가루 빵에 갖가지 양념, 야채등과 섟어서 종이에 싸서준다
* 데이트 (Date) : 중동에 오면 아랍 특유의 대추야자 열매를 만난다. 한국의 대추와는 다르며 중동 지방의 야자수(Palm Tree) 열매이다. 중동의 뜨거운 햇살을 받고 열매를 맺어서인지 천연 당분이 풍부하다. 이 열매 두어개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 중동 국가에선 이 Palm Tree 열매를 데이트 (Date) 라고 부른다. 사우디, 오만, UAE 산 데이트가 질이 좋다. 데이트는 색깔과 빛깔에 따라 종류도 많다. 특이한 점은 이 열매는 성스러운 열매라고 하여 오래 두어도 벌레가 먹지 않는다. 약간 고들고들하게 말린것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 오랫동안 두어도 맛은 그대로이다. 산우회 등산오신분들은 몇번 먹어보셨을줄 안다.
* 시샤 (물담배) : 사막을 횡단하는 대상들은 하루에 한번 해가 지면 이동을 멈추고 짐을 풀고 텐트를 친다. 이동식 티 테이블을 펴고 물담배 (시샤)를 피울 숯불을 피운다. 이 물담배는 담배연기가 물을 한번 통과해서 사람이 흡입하게 된다. 취향에 따라 갖가지 과일향을 만들어서 피운다. 중동사람들의 전통기호식품인데, 전통 아랍 레스토랑 대분 이 시샤 먹을 수 있다.
* 아랍차 : 샤이 (Shay): 재래 또는 베드윈식 ‘샤이(Shay)’(차)는 홍차 비슷한 차로 설탕을 듬뿍 넣는다. 아랍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전통차이다. 두바이엔 스타벅스, 커피 빈스 등 커피 체인점도 아주 많다.
중동사람들, 특히, 이집트, 사우디, UAE등은 식후 커피를 먹고 입가심으로 "샤이 빈-나으나으(Shay bil-Na `na`)" (박하차)를 먹는데, 이것은 말린 박하를 찻잎과 섞어서 일반 차처럼 끓여내는 것이다. "카카우 빌-라반(Kakaw bil-Laban)" (우유넣은 코코아=뜨거운 초콜릿)과 "사흘랍(Sahlab)" 은 날씨가 추운 계절에 좋은데, 후자는 "오발틴(Ovaltine)" 과 오트밀의 중간 정도의 맛을 낸다.
*** 위 내용은 제 개인 취향에 따라 설명한 것이므로, 실제 먹어보시면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다. 참고로, 서울에선 이태원 이슬람 중앙성원 부근 일대에 아랍전통 음식점이 여러군데 있는데, 터키 음식도 아랍음식과 비슷하게 나온다. 페트라, 살람(터키식), 알리바바, 마라케시 나이트, 레바논 케밥, 두바이 레스토랑 등이 있는데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 소방서 맞은편 보광초등학교 벽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이슬람 중앙성원 부근, 그리고 이태원 해밀턴 호텔 부근에 아랍 음식점이 몇군데 있다.
*** 이태원 크라운 호텔에서 3호선 터널 방향 가다가 오른쪽에 있는 알 사바 라는 파키스탄 음식점 역시 중동식 메뉴가 나온다. 파키스탄도 회교도가 대부분이다. 알 사바는 "아침햇살" 이란 말이다. 케밥은 아랍, 터키, 이란 등 모든 중동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음식이다.
*** 서울 서초동에 파샤(Pasha) 라는 터키 음식점이 있다 : http://www.pashakebab.com
*** 두바이에서 맛집 찾을때 : http://www.dubai-information-site.com/dubai-food.html
두바이 부르주만 백화점내 액자 가게에 전시된
쉐이크 자예드 UAE초대 대통령 사진 (아부다비 츨신)
몇해전 사망했고 아들 알 나?이 후임 대통령이 되었다.
UAE전 지역 큰 도로 곳곳에 영정이 걸려있다. 민주주의 국가의 시스템으론
이해되지않는 독특한 그들만의 정치 체제를 가졌다.
쉐이크 자예드 는 강력한 추진력과 지도력으로 1966년 아부다비의 통치자(Ruler) 로 승계되었고,
UAE연방을 최초 형성할때 부터 큰 역할을 맡아, 1971년에 선거에 의해 UAE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1971년이후 몇차례 중임했다. 그는 종교적 관용과 평등,
특히 여성에 대한 존엄성을 강조했고, UAE의 번영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 큰 간선 도로의 이름에 쉐이크 자예드 로드가 있는데 초대 대통령인
그를 기려 명명한 것이다.
현 UAE부통령/국무총리, 두바이 Ruler (통치자) 사진
몇해전에 한국을 방문해서 새로 조성된 청계천등을 둘러봤다.
약간은 과대망상적인 허황된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2008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후
두바이 에미레이트가 엄청난 재정위기를 맞았으나 UAE 최대 형님 에미레이트 격인
아부다비의 재정적 지원으로 일단 위기는 넘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2~3년간은 두바이는 내실을 기하여야 한다는 경제 전문가의 지적이 많다.
이 시기에 두바이에 진출했던 한국기업들도 많은 아픔을 겪었다.
두바이 위정자들은 2020년 하계 올림픽을 두바이에 유치하겠다는 발표도 했었지만
두바이 월드 모라토리움 선언 등 상황이 좋지않아 굴욕을 맛보고있다.
두바이에 있는 아주 큰 규모의 중국인 마켓인 "드래곤 마트" 금 장신구 가게 모습
중국인들은 두바이에만 몇만명 된다고 한다. 비교적 중국제품은 질이 좋지않다고
현지인 및 외국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모토롤라, 노키아 휴대폰도 중국 짜가가 팔린다.
중국국영건축공정(China State Construction Co.,)등 중국건설사들이 저가로 들어와
많은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값싼 임금등으로 한국회사 입찰가의 70%로 들어온다.
대부분의 두바이 쇼핑몰 전자제품가게엔 한국산 가전, 삼성,LG등 모바일폰이
일본산과 같이 고가품으로 진열되어있고, 거리엔 현대, 기아에서 수출한 차가 눈에 뛰게
늘어났다. 공항에서 입국심사시 한국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선진국 사람 대하듯 하는것을 보면
우리 국력이 크게 신장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두바이 박물관 벽에 붙어있는 옛 토성 망루 모습
두바이에서 후자이라로 가는 고속도로 옆 노상 과일가게
시커먼 아랍 전통 옷을 입은 여자가 보인다. 가게 종업원들은 주로 인도,
방글라데시 등 낮은 인건비로 데려온 노동자이다.
UAE에서 세번째로 큰 에미레이트 후자이라 컨테이너 항구가 멀리
보인다. 후자이라는 UAE증 유일하게 인도양과 마주한 에미레이트.
후자이라 항은 중동지역에서 알아주는 큰 무역항이다.
후자이라 에미레이트에 있는 옛 토성. 박물관에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아 곳곳에 금이가고 무너져 내린곳도 많았다.
UAE엔 이렇게 생긴 토성이 여러곳에 분포되어 있다.
각 부족이 외부의 침입으로 부터 스스로 방어하기 위한 지역
사령부가 있던 곳이다
후자이라엔 해발 1500 미터 넘는 산악지대가 많다. 풀과 나무가
많지않은 돌산이다. 아부다비, 두바이 등 각종 건설현장에
들어가는 골재는 주로 이곳 후자이라에서 만들어 나간다.
아랍인들이 전통적으로 손님을 맞는 접대 장소
방석, 쿠션, 차 테이블 등이 있고 카펫이 깔려있다.
벽에 UAE의 알 나? 현 대통령 사진이 걸려있다.
샤이 등 아랍 전통차를 대접하는 사랑방 성격의 장소이다
2009년 12월 초 "두바이 오메가 마스터스 유럽 여자 골프선수권대회" 가 열린
두바이 "에미레이트 컨트리 클럽"
빨간 티 입은 선수가 미쉘 위. 2등을 했고, 1등은 한국의 김인경이 차지했다.
두바이의11월~3월은 골프치기 알맞은 한국의 봄, 가을 같은 날씨이다.
두바이 메르카토 쇼핑 센터 입구 . 호주 슈퍼 체인인 스피니(Spinny)가 있어 자주 가던곳이다
두바이는 회교 국가의 도시이나 12월엔 크리스마스 트리등 장식품이 곳곳에
걸려있는등 기독교 관련 행사에 거부감은 별로 없는 곳이다. 그러나, 샤자, 아즈만,
움 알 쿠웨인 등 보수적 에미레이트에서는 잘 허용되지 않는다. UAE 대부분 에미레이트
공공장소에서는 연인들간 지나친 애정표현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경우도
있다. 2008년 두바이 쥬메이라 비치에서 심한 성적행위를하던 영국인 남녀 2명이 체포되어
몇개월 구금후 추방된적도 있다.
세계 최고층인 부르즈 칼리파 빌딩 모습
앞에 두바이 메트로 (경전철) 육상 라인이 보인다(고가 도로처럼 보이는 것).
전체 층이 모두 오픈되지는 않았다. 자금사정이 좋지않아 2010. 3월현재 수십개층이 실내장식
공사가 이루어지지않고 있다. 이 빌딩은 한국의 삼성(건설부문), 벨기에의 Besix,UAE의
Arabtec 3개사가 컨소시움으로 시공했다. 삼성이 대표 시공사 역할을 했다.
두바이 마리나에 들어서고있는 고층 상업 및 주거시설 빌딩들
주상복합 빌딩이 많다. 지상 1~3/4층은 상가, 헬스, 레스토랑이 입점하고
그 위는 주거 아파트 공간이 차지한다. 이 바다가 아라비아해와 연결된다.
현지인 및 외국인들의 호화요트가 계류되어있다.
두바이의 저층 주택단지 모습. 주로 백인계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주택인데
요즘은 두바이 현지인들도 많이 보인다. 처음 몇개월간 이곳에서 생활했다.
두바이 송골매사냥 교육 및 전통 기념관 센터 벽화
(두바이 Cultural Heritage ) 아랍인들은 유목민 시절부터 사막에서
송골매(Falcon) 로 매나 다른 짐ㅂ승을 사냥 하는것을 좋아해
송골매 훈련을 잘 시켰다고 한다. 벽화 그림은 사막에서 현지 아랍인들이
베드윈(유목민)식 나들이(캠핑)을 하는 모습이다.
두바이 전통 재래시장.
구경나온 어른, 아이는 인도인이다.
두바이 구 시가지 데이라 상업지역의 아랍식 이발소. Gents Salon 으로 명기해놓았다. 손님이 없어서 이발사 두명이 가게앞에서 쉬고 있었는데 사진찍어준다고 하니 포즈를 취한다. 커트하고 머리까지 감아주는데 우리돈 8,000원 정도로 저렴하다. 실제 깍아보았는데 괜찮았다. 호텔등에 있는 고급 이발소는 우리돈 5~7 만원 이상하는 곳도 있다. 이발소 입구가 투명한 유리문이라 답답하지가 않다. 이발사들은 주로 파키스탄, 이락, 인도계 3국인 무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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