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피리와 같은원리로서 그 한쪽은 봉해져 있고 한쪽은 열려져 있는데, 봉해져 있는 쪽에 취구가 있고 관에 붙어 있는 키(key)와 지공에 의해 음정을 조절한다.
그 구조는 헤드(Head),. 바디(Body), 푸트(Foot)등 3개 관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전체 길이는 67~68㎝이다. 오늘날 플륫은 금속제로 만들었는데 목관악기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처음에는 주로 나무로 제작되었던 것에대한 고정관념과 악기의 소리를 만드는 메카니즘이 목관악기 군과 같기 때문이다.
음역은 c부터 약 3옥타브에 달하며 음색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투명하며 낮은 소리는 약간 어두운 맛이 있으나, 중간음은 경쾌하며, 높은 소리는 화려하고 아름답다. 비제의 모음곡 "아를르의 여인" 제2의 3악장 미뉴엣에서의 아름다운 플륫 선율이 유명하다.
플륫족중 가장 높은 소리를 내는 플륫으로서 피콜로는 원래 '작다' 라는 이탈리아어로서 원래는 프랙 피콜로라 하는데 줄여서 피콜로라고 부른다. 크기는 플륫의 절반이며 음은 플륫보다 한옥타브 높고 경캐하며 날카로운 음색을 가지고 있다.
베토벤은 교향곡 제 5번 운명의 끝악장에 피콜로를 처음 사용해 화려한 효과를 내고 있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6번 1악장에도 피콜로 선율이 나오고 있다.
취구에 겹으로 된 리드가 있으며 검은나무 또는 에보나이트관으로 만들어진 악기이며 오보라고도 부른다. 음역은 내림 b부터 3옥타브위의 e까지며 아주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을 가지고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4번 2악장,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의 제 2악장에서 오보에를 사용하였다. 오보에보다 조금 크고 낮은 소리를 내는 오보에족의 악기로 잉글리쉬 호른(English horn)이 있는데 프랑스말로는 코르 앙글레(Cor Anglais)라고도 한다.
오보에와 모양은 비슷하나 전혀 다른 음색으로 다양하고 변화성이 풍부하며 음역은 d부터 3옥타브 반 이상이나 된다.고음은 날카롭고 중음은 명쾌하고 투명할뿐더러 화려하며, 저음은 심각하다.
따라서 클라리넷은 서정적인 표현이나 극적인 표현에도 능하다.모차르트가 이 아름다운 음색에 반해서 처음으로 관현악에 이악기를 사용하게 되어 오늘날 가장 중요한 악기의 하나가 되었지만 실은 오보에나 파곳보다 뒤늦게 발달했었다. 베버의 마탄의 사수 중간부분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 5번의 처음에 나오는 선율이 유명하다.
색소폰은 1840년경 파리에서 색스(Adolphe Sax,1814~1894)에 의해 발명한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풍부한 음색과 풍만한 표정은 소유한 이 악기는 비록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원추형의 관을 갖고 있다 해도
첫째, 그 음색이 클라리넷족과 유사하고 둘째, 클라리넷과 같이 마우스피스와 오직 한 개의 리드로 연주된다는 것 셋째, 클라리넷과 운지법이 같아, 많은 클라리넷연주자들이 색소폰 연주도 겸한다는 점에서 금관보다는 목관악기에 속한다.
색소폰은 관현악에 잘 사용되지 않지만, 취주악 또는 재즈나 스윙음악등 경음악 그리고 현대적인 양식의 관현악에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겹리드를 가진 목관악기 중 가장 크고 가장 낮은 음역을 가진 악기로서 영어로 바순(Bassoon) 이라 부른다 . 이 악기의 높은 소리는 목가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소리는 육중하고 둔하며 괴기스러운 효과를 낸다. |
출처: Forget you... 원문보기 글쓴이: ro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