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군산우리교회(Gunsanwoori church)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해요
6일동안 주님의 교회에서 체험한 성령의 불세례
(2006. 11. 5-7 3일간, 12-14 3일간)
행9: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
김 광선 목사
첫 번째 방문(3일)
‘내가 너에게 불세례를 주러 왔노라’는 책을 접한 것은 불과 1개월 전의 일이다.
우연한 자리에서 만난 어떤 목사님의 소개로 세 권을 읽었는데 너무나 놀라웠다. 이런 하나님의 일이 있는가 해서 당장 다음날인 금요철야시간에 사모를 서인천 주님의 교회로 가 보도록 했다. 마침 장모님의 추도예배가 있어서 서울에 갔다가 주님의 교회에 처제와 함께 교회를 물어물어 찾아 갔다.
처제는 중학교 다닐 때에 방언을 받았었는데 하도 기도 생활을 안 해서 다 잊고 살았는데 주님의 교회에 갔더니 목사님께서 강단 앞에 앉혀 놓고 ‘하나님! 방언을 주세요’를 간절한 마음으로 외치자 혀가 돌아 가면서 방언이 터졌다고 한다. 그리고 김 용두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기도를 해 주셨다. 그 날부터 처제는 불면증으로 고생했었는데 잠도 잘 자고 손발이 차가워서 항상 추웠는데 성령의 불만 외치면 손이 따뜻해 온다고 자랑을 한다. 처제는 그 날부터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린다고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하고 목사님의 책을 소개하기에 바쁘다.
여러 가지 주님의 교회에서 체험한 것을 사모에게 들은 나는 마음이 조급해 지면서 빨리 은혜의 장소를 방문하여 은혜도 받고 그 현장을 체험해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주일 오후 예배가 끝나자마자 짐을 챙겨서 목사님께 가겠다는 문자 메세지를 보낸 후 주님의 교회를 찾았다. 그리고 그 날 밤부터 시작해서 수요일 새벽까지 오직 영안이 열려서 주님을 만나고 목회를 계속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매달렸다.
주님의 교회는 예수님이 나셨던 마굿간 같이 작은 교회이다. 그런데 성령의 능력은 어느 대형집회의 역사보다 강했다.
교인들의 부르짖음은 내 가슴을 더 주님을 향하도록 강한 도전과 회개를 촉구했다. 어린 아이들이 성도들의 힘찬 찬송에 맞추어 성령 춤을 추고, 24시간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과 대화가 가능하고, 천국과 지옥을 수시로 왔다 갔다 하고, 마귀의 형체를 보고 대적했다.
여러 성도들이 예언과 환상을 보고 방언을 통변하고 교회에서 목사님의 사역을 돕는다.
저녁 8시 반에 모여서 새벽 6시까지 찬송과 말씀과 기도가 이어진다.
충격에 충격이었다.
성경에서 본 예수님이 행하셨고, 초대교회에서 일어났던 성령의 역사가 재현되고 있는 현장이었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도 어떤 흠도 잡을 수 없었다. 특이한 것은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한 목사님의 재미있는 몸동작과 표정 그리고 교인 모두가 너나할 것 없이 매일 즐겁게 예배를 드리고 흥겨워했다.
난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이런 은혜를 절대로 받을 수 없다는 강한 믿음이 생겼다. 나도 영안이 열려서 주님을 내 눈으로 보며 대화하고 확신 있는 목회를 하고 우리 교인들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의지가 생겼다.
주님의 교회에 간 주일날 밤에 찬송을 반주기에 맞추어 열심히 찬송하였고 목사님의 재미있고 열심 있는 설교를 들었다. 잠시 휴식시간을 통해 목사님은 책에 삽입하지 않은 여러 가지 주님이 행하시고 본인이 체험한 일들을 말씀해 주시고, 약간의 고생담과 실수담을 말씀하셨고, 주님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머가 있으신 분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드디어 ∏부에서는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기도는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온 힘을 다해 부르짖고 또 부르짖었다.
한 가지 배운 것은 기도 중 방언을 소리 내서 크게 부르짖어 기도하던 중 다른 생각이 나면 ‘성령의 불!’을 외치라는 것이었다.
나와 아내는 온 힘을 다해 방언으로 부르짖었는데, 많은 눈물이 범벅이 되어 회개를 쏟아내며 방언기도를 하였다.
나는 삼년 전에 새롭게 개척을 하면서 여러 가지 시험과 환란이 많았었는데 기도 중 용서할 자는 용서를 하고 내 자신도 하나님께 용서받을 부분은 다 용서도 받고 해결을 하였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직도 그 찌꺼기가 남아 있었다.
첫 날부터 주님은 책을 보면서 사모했던 성령의 역사를 내게 베푸셨다. 기도를 뜨겁게 하는 가운데 성령의 불이 가슴으로 들어 와 온 몸을 달구어 주시더니 손이 뜨거워지면서 찌릿 찌릿 해졌고 온 몸 전신으로 퍼지면서 말로만 들었던 불세례 3권책에 나오는 성령의 전기체험을 한 것이다. 이 기도 방식은 나중에 본 교회에 돌아와서 교인들에게 해 보았더니 그들에게도 동일하게 임하였다.
다음 화요일 날 밤에는 강력한 기도를 하자고 하셔서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수 천 종류의 마귀들이 독기와 살기가 있는 눈을 하고 웃음이 전혀 없는 무표정한 얼굴에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얼굴이 반쪽만 있는 마귀, 어린 동자승을 앉고 있는 중의 모습의 마귀, 절에 그려져 있는 흉측한 마귀 형상과 우상들의 모습으로 나에게로 달려드는 것이었다. 나는 큰 소리로 ‘성령의 불!’을 외쳤고 마귀는 순간 사라지면 또 다시 왔으나 다 사라졌다.
마귀가 사라지고 다시 기도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용이 나타났다. 어마어마하게 큰 놈이었다. 바로 나의 얼굴 앞까지 들이대고 공격을 가했다. 나는 ‘성령의 불!’을 여러 번 외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고 외치자 용은 사라졌다.
그리고 아나콘다가 나의 눈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벌써 내 손에 성령의 검이 쥐어져 있었고 나는 있는 힘을 다해 아나콘다의 머리를 치자 단 칼에 무우가 잘리듯 잘렸고 또 다시 치자 잘라지면서 사라져버렸다.
신기하게도 용이 얼굴을 들이대면서 발로 나의 왼쪽 어깨를 찍었었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샤워하면서 확인해 보니 세군데 깊은 상처와 퍼런 멍 자국이 생겨져 있었다.
우리교인들에게 보여 주면서 서로 놀랐다.
또 다시 기도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이 번에는 어깨부터 온 몸으로 뽀족한 무언가가 돋는 듯 했다. 좀 따끔 했지만 참고 견디고 있었는데 나중에 요셉에게 확인해 달라고 하니 온 몸에 성령의 독가시를 받았다고 한다. 나는 너무 너무 기뻤다.
계속해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검은색과 회색의 벽이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이었다. 벽의 두께가 얼마나 두꺼운지 8차선 도로의 두께와 같았다.
내가 ‘성령의 불’을 외치자 벽의 일부분에 금이 나면서 조금 허물어졌다. 좀 더 강하게 ‘성령의 불’을 열 번 정도 크게 외치자 조금 더 무너졌는데 완전히 무너뜨리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강대상에서 김 용두목사님께서 ‘성령의 불’을 세 번 외치자고 하셨다. 기도하는 성도들 모두 ‘성령의 불’을 힘 있게 세 번 외치자 그 큰 벽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황금 길이 보였으며 하나님의 보좌를 향해 열려 졌다.
김 용두 목사님에게 우리의 체험을 말씀드리자 목사님은 크게 놀라시면서 일종의 무임승차라고 하시며 기뻐하셨다.
나는 영안이 완전히 열린 것은 아니지만 마귀와 천국보좌로 향하는 길을 뚫은 체험을 하게 되어 너무나 기뻤다.
며칠 동안 주님의 교회에서 잠을 자고 기도를 하는 가운데 많은 생각을 하였다. 아무리 호텔 방도 가고 싶지 않았고 혹시 잠자다가 주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게 되지 않을까하는 심정으로 교회 바닥에서 지냈는데 하나님께서 부족한 나에게 너무나 큰 은혜를 주신다.
김 용두목사님도 영적으로 혼잡한 숙소보다는 힘들어도 교회에 계시는 것이 은혜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순종하니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체험케 된 것이다.
수요일 새벽까지 기도하고 약간의 수면을 취한 후 군산의 집으로 향했는데 교회를 나올 때부터 날씨가 꾸물거리는 것이 신경이 쓰였다. 한 시간쯤 가다가 하늘을 보니 시커먼 구름이 바로 차 옆에 붙듯이 따라오고 있었다. 너무나 희한한 체험인데, 하늘은 푸르고 구름도 맑고 햇빛도 비추는데 시커먼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더니 용과 뱀의 형상으로 창을 들고 우리를 겨냥하면서 옆으로 계속 따라오면서 우르릉 거렸다. 집사람이 옆에서 ‘성령의 불’을 외치면서 어느 정도 왔는데, 서해대교 가까이 오기 전부터 잠이 쏟아지고 눈이 자꾸 감기더니 깜빡하는 사이에 눈이 감기려고 하고 있었다. 아예 행담도 휴게소에 왔을 때에는 휴게소 지붕위에서 용의 모습으로 우리를 겨냥하듯 노려보고 있었는데 차를 세워 놓고 계속 ‘성령의 불’을 외치자 사라져 버렸다. 마귀는 우리가 마귀의 정체를 드러내려는 목회를 시작하려 하자 이 일이 군산에서 일어나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려는 것 같다. 긴장이 풀려 잠깐 눈을 붙인 다는 것이 바람소리에 놀라 깨어보니 두 시간이나 지났다.
마귀의 공격이 벌써 시작 되었구나 라는 신호탄으로 느끼면서 은근히 흥분이 되었고 성령의 불의 능력을 실감하게 되었다.
내가 주님의 교회에 대해서 설교시간에 소개를 하고 김 용두목사님의 책을 꼭 읽어 보라고 교인들에게 권유를 한 후 주님의 교회를 갔다 왔는데, 교인들은 목사님이 무슨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고 왔는지 궁금해 하는 눈치다. 사모하는 사람과 새벽교회에 오신 집사님들과 권사님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드렸다. 모두 성령의 불의 체험과 성령의 전기체험을 하며, 무거웠던 어깨와 머리가 맑아지는 체험을 하였다.
두 번째 방문(3일)
주일 날 낮 예배에도 강력한 설교를 하였고, 주일 오후에는 김 용두목사님의 ‘내가 너에게 성령의 불세례를 주노라’ 1권을 갖고 책을 쓴 목적과 영안이 열리는 과정에 대해 사모가 강의를 했는데 여러분들이 주님의 교회에 가기를 사모하였고 당장 4명의 지원자가 생겨서 오후 예배 후 바로 인천 주님의 교회로 향했다. 나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도 이 번에는 주님이 어떤 은혜를 주실지 기대가 되었다.
집사님들은 처음에는 너무나 뜻밖의 분위기에 얼떨떨한 표정이었지만 강의를 통해 듣고 책을 통해 안 지식을 총 동원해서 이해하다보니 어느새 은혜 받고 은사를 회복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되었다.
주일 날 밤에 뜨겁게 부르짖고 있었는데 어느새 3~4시간 정도를 기도를 했다. 기도하는 동안 주님이 팔을 만져주고 계셨는데 주님의 교회에서 뿐 아니라 우리교회에 와서도 계속 철야를 밤 8시부터 새벽예배까지 하는데 여전히 주님이 붙드시고 만져주신다. 감사할 뿐이다.
기도시간에 간절히 은혜를 사모하면서 기도 중 하나님께서 갑자기 무거운 것을 주셨다. 다음날 우리교회 이미라 집사님이 환상 중에 보니 군산우리교회 강대상이 보이고 강대상에 서 계시는 목사님에게 예수님께서 전신갑주를 입혀주셨는데 오른쪽 손바닥을 보니 손바닥에 둥근 모양의 도구를 붙여 주셨고 ‘마귀를 대적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시자 ‘목사님과 사모님은 이쪽을 맡을 테니 집사님들은 저쪽의 남은 마귀를 처리하라’고 하셨다고 체험담을 말씀하신다. ‘아 어제 묵직한 무언가를 주시더니 전신갑주였구나!’ 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주님께 물어 보았더니 전신갑주를 내가 너에게 입혔다고 하신다.
부족한 종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하다.
점심 식사 후에 교회 강대상앞에서 학성형제와 기도하게 되었다. 영안이 열려 있는 학성형제가 옆에 앉아 있어서 ‘학성형제 주님이 어디 계셔’라고 물었더니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목사님께 둘러계시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손이 목사님의 머리에 안수를 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나는 강력한 성령의 불이 임하고 온 몸이 뜨거워지면서 전기가 손에 임하고 눈에는 회개의 눈물이 계속 흘렀다. 얼마나 부르짖었는지 이제는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를 않고 있다. 그 때에 주님의 음성이 들렸는데 ‘타락하지 말고 끝까지 쓰임을 받도록 하라’고 하셨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릴께요’라고 말했는데 주님은 그러려면 오늘 밤 예배에 김 용두목사를 따라서 같이 춤을 추며 나를 기쁘게 하라고 하셨고 나는 어린 아이와 같이 순종하며 목사님만큼은 아직 멀었지만 최선을 다해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다.
화요일 밤은 집으로 향하기 전 날이라서 우리 모두는 비장한 각오를 한 것 같다. 사모도 오늘 밤에는 꼭 영안이 열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기도에 전념을 했다. 그런데 아내는 아무리 기도를 하고 부르짖고 성령의 불을 외치고 방언으로 목이 터지라고 소리 소리를 질러도 영안이 열리지 않자 주님께 떼를 쓰면서 영안이 열리게 해주세요를 하다가 안 되자 한 컷이라도 보여 달라고 생떼를 쓴 모양이다. 계속 사모하면서 방언으로 목아 터지라고 부르짖자 김 용두목사님께서 오셔서 안수를 해 주셨다. 뒤로 넘어진 체 기도를 하는데 마음은 평안했지만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맑아지면서 눈동자가 계속 쉴 세 없이 움직이더니 오른 쪽을 보게 되었는데 어떤 큰 실내경기장 같은 곳인데 몇 십만 명은 족히 되는 숫자의 사람들이 춤을 추면서 있었다. 유리로 막혀진 귀빈석 같은 곳에 서 있었는데 ‘주님 보여주시려면 좀 더 자세히 보여 주세요’라고 요구하자 갑자기 김 용두목사님의 재미있는 얼굴이 사모의 눈 가득히 채워져 보였는데 얼마나 웃기는지 기도하다가 큰 소리로 웃고 말았다. 그런데 저 멀리 무대에서 누군가 춤을 추고 있었고 또 좀 더 자세히 보게 해 달라고 요청을 하자 주님이 춤을 추시는데 많은 사람들이 큰 소리로 환호성을 치면서 즐거워하고 같이 춤을 추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주님께 한 컷이라도 보여 달라고 하니까 정말로 한 컷을 보여 주신 것이다. 이 간증을 같이 간 집사님들과 나누었는데 집사님들은 영안이 확 열려 달라고 하지 왜 한 컷 만 요구했느냐고 아쉬워 하셨다.
주님의 교회에서 요즘 매일 새벽 목격 되어지는 사건 중 하나는 김 용두목사님이 거의 매일 지옥을 방문케 되는 일인데, 같은 목사지만 너무 처절해서 보기에도 힘이 든다. 온 몸이 마비가 되고 비틀어지고 괴성을 지르기도 하시는데 마귀의 공격을 맨 몸으로 받아내고 계신다고 한다. 오늘도 강대상에서 목사님이 지옥의 고통을 체험을 하시는 듯 땀을 뻘뻘 흘리면서 너무나 괴로워하시는데 그 고통을 나누고 싶은 생각에 강대상 가까이에서 기도를 하였다. 그런데 나의 양 손이 무언가에 잡혀서 벌려지면서 십자가 모양으로 몸이 완전히 굳어버렸다. 어깨는 무거운 것이 들려졌는데 십자가를 진 듯했다. 온 몸이 마비가 된 상태로 5시 새벽기도회가 시작될 때까지 있었는데 예배가 시작되자 오른쪽은 풀렸고, 나머지는 예배가 끝날 때가 되어서야 풀렸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체험을 한 것이었다.
너무나 놀라운 체험이었다.
영안이 열린 사람들은 별 것 아니라고 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엄청난 사건 중에 사건이다.
나는 전통적인 장로교 합동 측 목사였다. 27년이 넘도록 선교단체와 교회를 목회를 하면서 기도운동과 성령운동을 한다고 자부 했는데, 3년 전만해도 은사 면에서는 아직도 마음을 열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아무리 목회를 하고 성전을 짓고 성도들이 많아지고 인기가 좋고, 인격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받고 했어도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많은 성도들을 마귀의 공격에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로 방치한 결과가 되었다.
그러고 보니 마귀의 표적이 되어도 전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책1권과 2권에 보면 수많은 목회자들이 성도들을 잘못 가르쳐서 지옥에 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나도 영적 싸움에 대해 몰랐다면 저 행렬에 포함되었겠구나하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친다.
올 해에 들어서면서 주님은 설교 중 주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선포를 많이 하게 하셨다. 주일날 어린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사주지 말고 미리 미리 준비하라고 하고 외식도 못하게 했는데 요즘 들어 더 강조를 하게 되었다.
주일날 4살 유치부 아이가 ‘목사님! 주일날은 사먹는 것 안되지요?’라고 하면서 자꾸 강조를 하는 것이었다. 나는 물론이지, 황 금빛은 주일날 안 사먹지? 라고 하면서 칭찬을 해 주었다. 알고 보니 금빛이 아빠는 주말부부라서 토요일 밤과 주일 낮에만 아이를 볼 수 있는데 아이가 아빠를 오랜만에 보니 사달라고 조르는 것마다 다 사주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주일날에 교회 앞 편의점에 가서 스티커를 사 주었다고 한다.
엄마집사님은 깜짝 놀랐다. 대학 강사를 하는 집사님인데 이 번에 허락해 주면 다음에 또 허용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스티커를 판 편의점에 쫒아가서 주일날 우리 목사님이 물건 사면 안 된다고 했다면서 다짜고짜 돈으로 바꾸어 달라고 당당하게 말하자 아무 말 않고 돌려주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주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설교를 하니까 한 사람이라도 이렇게 지키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다.
주님의 교회를 삼일씩 두 차례를 방문 한 후 금요일에 집사님 한 분에게 기도를 해 주라는 성령님의 싸인을 받고 집사님을 불러서 기도하자고 했다. 그 집사님은 목사님이 주님의 교회에 계신 화요일 새벽에 꿈에 자기 손가락 끝에 목사님이 하얀 종이를 대고 불을 붙여주시면서 뜨겁지 않다고 손을 대라고 하시면서 두 번을 그렇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순히 ‘목사님께서 주님의 교회에 가셔서 내 기도를 해 주셔서 이런 꿈을 꾸었나보다’라고 생각을 하셨다는 것이다. 나는 집사님께 손을 펼치라고 하면서 성령의 불을 넣어 드렸다. 집사님은 손 위에 누가 뜨거운 둥근 공을 쥐어주는 것 같다고 하셨다. 집사님은 요즘 목사님이 옛날에는 하지 않던 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성령의 불체험을 하고 난 후에는 웃으면서 집으로 가셨다.
주일 점심시간에 교회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집사님 한 분이 감기가 걸려서 머리도 아프고 기침도 나고 힘이 든다고 하신다. 사모가 얼른 손을 머리에 가까이 대고 ‘성령의 불!’하면서 기도해 주었다. 그러니까 집사님은 어머 어머! 하시면서 손에서 뜨거운 기운이 머리를 감싸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놀라워 하셨다. 나는 아프거나 나쁜 일이 있거나 무슨 걱정스러운 일이 생기면 ‘성령의 불’을 외치라고 가르쳐 주면서 손 위에 손을 가까이 대고 성령의 불과 전기를 넣어 주었다. 집사님은 뜨거운 성령의 불 체험을 한 후 다음부터는 기도를 열심히 하시겠다고 하셨다.
군산우리교회는 매일 새벽 두시와 낮 한시 반과 저녁 8시를 정해놓고 세 차례 기도하고 있었는데, 김 용두 목사님의 책을 접한 날부터는 주님의 교회와 같이 저녁 8시부터 사람이 많이 모이든지 적게 모이든지 매일철야기도를 시작했다. 주님의 교회에 갔더니 기도의자를 만들어서 기도를 하는데 우리도 당장에 의자를 제작하여 만들어서 사용하니 너무나 편하고 좋다. 많은 시간을 무릎을 꿇고 기도하니 너무도 행복했고 지금도 너무 너무 행복하다.
삼위일체 하나님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첫댓글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잠언 14장 21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