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제주여행
세현이의 계획에 맞추어 추억 쌓기 시도한 스무명이 김포공항으로 서둘러 모여 여유있게 출발했고 날씨도 좋고 친구도 좋고 경치도 좋은 다만 몇몇 친구가 감기와 소화불량과 무릎고장이 있었지만 민폐 안끼치려 참아내며 일정을 잘 소화해냈다
성산일출봉 정상을 향해 오르고 오르다 처음부터 무릎이 고장나면 어쩌지하는 염려땜에 고지를 앞에두고 아쉽지만 내려왔다ㅠㅠ
우도를 향해 고고~~
두시간밖에 머물수 없어 일정이 빡빡하지만 오늘 아니면 우도는 포기해야해서 ...
셋째날 비가 예보되어 있었기에 흑흑...
검은 모래밭 검멀레해변에서 땅콩아이스크림도 먹고 해녀가 잡아올린 해삼 멍게 전복도 먹으며 맑은공기로 하하호호...
산호가 부스러져 생긴 모래라고한다
흰모래에 검은 돌이 있어 더 깨끗하게 느껴지는 곳
오분자기 새끼도 새끼소라도 미역과 함께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떠나기 싫은 시간이었다
저녁으로 흙돼지 요리
"진돼지"집 서비스도 음식도 정갈하고 맛도 좋았고 밖의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 다시 찾고싶은 집이다
< 왕소금 숫불구이 제주자치도 제주시 은수길 65 >
한담 산책로 들어서면서
한담 산책로는 제주제주하는 곽지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었다
호텔들이 모여있는 서귀포 중문단지 ...
제주도도 가물어서인지 야자수들이 말라있는데 중문단지에는 싱싱한 편이어서 싱그러워 즐겼다
송악산 정상에서 오른쪽엔 마라도와 가파도가 왼쪽엔 형제바위와 산방산을 한 눈에 볼수 있었다
마라도가 가깝게 보이는게 신기했다
송악산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지만 훈풍이어서 신나게 산에 올랐다 바위산 밑으로는 철석이는 파도와 함께 고래떼를 볼수 있었다 30마리정도의 떼를 볼수 있었으니 운이 좋았다
사진으로 담을수 없는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ㅋ
어제 성산일출봉때 무릎을 아꼈었는데 송악산에서는 되돌아 오는 시기를 놓쳐 완주를 했다 너무 뿌듯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카멜리아 힐...
수국은 아직
동백은 물론 졌고
철쭉도 지고...
때가 아닌걸 왜 스케쥴에 넣었는지 시간이 아깝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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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겨서 대강 볼수밖에 없었던게 아쉽다
다시 가고 싶은곳
선녀와 나무꾼에선 사진이 없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