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부활하신 팔일 축제내에 이런 일이 있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 교황님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는가 봅니다....
동분서주 온세계를 누비시며
한 사람이라도 더 영원한 본향으로 가게 하려고 노심초사하셨으니
주님께서 그 수고의 값을 다 치뤄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든든한 아버지셨던 교황 성하님께서
평안히~~ 영원한 집으로 잘 돌아 가시기를 위해 기도 드립니다.....
1984년 5월 4일!
우리 나라의103위 순교자를
성인 품에 올리시기 위해 우리나라에 오실 때 공항에서
비행기에서 내리시자마자
이렇듯 무릎을 꿇고 땅에 입맞추신 너무나도 겸손하신 교황님!
땅을 사랑하시고
세상 온 나라를 사랑하시고
세상 모든 사람을 그렇듯 사랑하신 분께서
이제 할 일을 다 마치시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원한 상급을 받으시려
아버지 앞으로 가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