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웰빙/건강유지의 필수 ‘식이섬유’

[라이프숙녀]

식이섬유(Dietary fiber)란? 식이섬유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는 않지만 최근 그 중요성이 입증되어 ‘6대 영양소’로 불리울 정도로 건강유지에 필수적인 물질로 인정되고 있다.

 2) 식이섬유의 2대 특징

① 인체의 소화효소로는 소화되지 않는 ‘비소화성 탄수화물(당)’로서, 열량(칼로리)이 ‘제로’다.
② 약 15배의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인체 내에서 겔을 형성하거나(가용성식이섬유) 팽창해

(불용성식이섬유) 여러가지 유익한 작용을 하게 된다.
3) 식이섬유의 종류
식이섬유는 가용성과 불용성 두 종류가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음식은 이들을 동시에 공급하므로 일방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어려우며, 주로 많이 함유된 유형에 의거, 분류한다.

① 가용성 식이섬유(Soluble fiber)
펙틴(과일), 알긴산(해조류), 구아검(아이스크림) 등이 대표적인 가용성 식이섬유다. 이들은 물에 용해돼 증점, 겔화되기 때문에 위장내의 체류시간을 길게 하고, 또 장관내에서는 내용물의 확산을 억제하게 되어 소화효소의 작용이나 영양분의 체내 흡수를 저지하게 된다.
때문에 당류의 흡수를 지연시키게 되고, 혈당치를 저하시키며, 지방의 흡수를 저해합니다. 또한 담즙산을 흡착하여 혈청 콜레스테롤이나 고형 지방산의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② 불용성 식이섬유(Insoluble fiber)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옥수수, 콩, 채소), 키틴(갑각류 껍질)등이 여기에 속한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팽윤성으로 인하여 위장에서의 포만감과 장관에서의 연동촉진, 그리고 흡착성으로 인하여 잉여 담즙산과 증금속, 이물 등을 흡착하여 그 유해작용을 감소시킨다.

4) 식이섬유의 작용

① 식이섬유와 콜레스테롤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어 간으로 간 지방구들은 다양한 형태의 콜레테롤로 전환된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주요 구성성분의 하나이며, 세포의 기능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또한 담즙산과 스테로이드호르몬을 만드는 물질이 된다. 그러나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허혈성 심질환의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80-90%)의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효소의 작용에 의해 담즙산을 생성시키는데 사용하며, 이 담즙산은 담낭중에 저장되어 있다가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지방질 소화에 이용된다.

지방질 소화에 이용되고 난 후 담즙산은 대사를 받아 콜레스테롤이 되어 다시 순환기계(혈액)로 재흡수된다. 식이섬유는 장관에서 담즙산을 흡착하여 배설시킴으로써 체내 콜레스테롤 소모를 촉진시킨다.
특히 가용성 식이섬유는 담즙산과의 친화력이 매우 커서 순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능력이 더 크다. 또한 장관벽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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