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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기쁨과 성취의 길 36회 우바새계경 - 선정바라밀품, 반야바라밀품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심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우바새계경 마지막 회가 됩니다.
오늘 마지막 법문 제목은 ‘불가사의불가사의‘입니다.
불교를 정의하자면
첫 번째가 성공 학입니다.
부처님 법은 모든 사람들이 인생을 가장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죠.
두 번째는 행복 학입니다.
누구든지 부처님 법을 공부하면 행복하지 않으려 아무리 작정해도 행복하게 되어있어요.
세 번째가 치유 학입니다.
부처님 법을 공부하면 아무리 아프려고 해도 안 아프고 치유하게 되니까 이보다 더 좋은 의료 학이 없지요. 이러한 불교를 우리가 그동안 오해했던 부분들이 있지요.
우바새계경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로 육바라밀에 대한 법문입니다.
310쪽 선정바라밀과 반야바라밀을 마지막으로 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7품 5절
“선남자여, 지혜로운 이는 이렇게 보아야 합니다.
‘일체의 번뇌는 나의 큰 원수이다. 왜냐하면, 이 번뇌로 인하여 자신과 남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이 인연으로 나는 마땅히 자비의 마음을 닦으리니, 모든 중생을 이익 되게 하고자 하기 때문이며, 셀 수 없이 많은 순수한 선법을 얻기 위한 때문이다’라고 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자비를 떠나서 선법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면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일체의 번뇌는 나의 큰 원수이다’ 번뇌란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고 교만하고 의심 많은 게 번뇌입니다. 그 다섯 가지가 근본번뇌라고 하셨지요.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건 삼독이다. 보약이 아니라 독이니까 섭취를 하면 건강이 나빠지지요. 그래서 탐욕이 많은 사람은 건강이 나빠지게 되어있어요. 화를 잘 내는 사람도 건강이 나빠지지요 독을 자꾸 몸에 주입을 하니까 건강이 나빠질 수 밖에 없잖아요. 어리석음은 인과를 모르는 것인데 티벳의 가장 큰 욕이 ‘인과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군요. 탐내고 성내고 인과를 모르는 어리석음은 많이 섭취할수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약해지게 하고 병을 불러온다. 그런데 우리 중생들은 탐진치 삼독으로 사는 거예요. 많이 갖기 대회를 해요. 그런데 탐욕도 탐욕 나름이지요. 우리가 욕심이 없으면 안돼요. 욕심을 마음이 썩도록 놔두는 게 아니라 좋은 쪽으로 승화를 시키라 했지요. 원력으로 바꾸라 했습니다. ‘내가 막대하게 벌어서 좋은 일에 막대하게 쓰고 가겠다’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불교는 성공 학이고 행복 학이고 치유 학입니다.
서양의 어느 학자가 ‘미래에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글을 썼는데
성공하는 사람은 세 가지를 반드시 갖추고 있더라는 거예요.
첫 번째가 절제
두 번째가 인내
세 번째가 노력
이 세 가지가 있으면 누구든지 다 성공을 하더라는 거예요.
절제가 뭐냐. 불교용어로 계율을 지키는 거예요.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게 아니라 절도 있게 자기 인생을 컨드롤하는 거예요.
계율을 지키는 공덕이 굉장히 큰 거예요. 오계를 지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누구든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요. 우리가 오계를 배웠으면 사회가 정말 밝고 맑고 아름다워질 것 같아요. 오늘날 미국 사회도 마찬가지고 한국 사회도 마찬가지고 불교의 오계만 지키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 수 있어요. 그죠? 살생하지 않고 도둑질 하지 않고 사음하지 않고 거짓말 하지 않고 술 마시지 않고.
보시는 당연한 것이고 보시를 완성하는 방법은, 보시의 공덕을 온전하게 드러나게 하는 방법이 계율을 지키는 거예요. 그래서 성공의 첫 번째가 절제이더라.
두 번 째는 인내. 불교 용어로 하면 인욕
참고 노력을 해야 된다. 참을 줄 알아야 된다. 참는 게 쉽지 않아요.
참고 견뎌서 열반의 세계로 나가는 것이 인욕바라밀이고 현실적으로는 성공하려면 참교 견뎌라.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뭐냐 하면 일찍 일어난다는 거예요. ‘아침 형 인간’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면 힘들어요? 신나요? 힘들지요. 일분만 더 누워있겠다고 생각하고 누워있다보면 그날 기도는 망친거예요 그죠. 끝나버린 거예요. 그래서 인내가 정말 중요한데 잘 안되잖아요. 그래서 성공 못하고 사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묻는 게 ‘새벽기도를 좀 늦게 일어나서 하면 안될까요?’하는데 ‘그러면 그냥 살어. 그냥 살지. 뭐하러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려고 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부스에 나온 성공 비결은 얼리버드(eaily bird)
그 사람들은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더라. 그때 기도하면 일단 제일 좋은데 하여간 이유가 많아.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다는 둥.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절대 건강 안나빠져요. 본인만 나빠진다면 성공 못하는 삶으로 끌어가는 부분을 차단을 해야 해요. 참고 견디고 밀어 부치는게 필요한 거예요.
인욕을 한 단계 더 높여서 극락세계를 만들어 버리는 게 인욕 바라밀이예요.
성공의 비결 세 번째는 노력.
성공의 비결이 엄청난 다른 데 있는 게 아니에요. 쉬워요.
불교용어로 정진. 노력하라는 거예요. 끊임없이 노력하는 게 정진이잖아요.
보시하면서 지계와 인욕과 정진을 하면 누구든지 다 사회에서 성공한다는 겁니다. 참 쉽잖아요. 쉬운데 인류의 97%가 인생을 성공적이지 못하게 산다는 거예요.
육바라밀은 가장 좋은 성공 방법이에요.
그래서 지혜로운 이는 ‘일체의 번뇌는 나의 큰 원수이다 이렇게 생각해야 된다.’ 번뇌를 꼭 기억해야한다.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고 교만하고 의심 많은 게 번뇌다. 평소의 잡생각은 근본 번뇌는 아니다. 근본 번뇌가 나의 큰 원수인 것을 안다면, 뭔가에 대해 쓸데없는 욕심을 내거나 화를 잘 낸다거나 인과를 모른다면, ‘아하 나는 지금 큰 원수에게 얻어터지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내가 이 원수에게 안 얻어맞아야지’ 하는 생각을 내야 되겠지요.
이 인연으로 나는 마땅히 자비의 마음을 닦으리니, 원수에게 당하는게 아니라 자비의 마음을 닦아서 모든 중생을 이익되게 하고자하기 때문이며, 셀 수 없이 많은 순수한 선법을 얻기 위한 때문이다’라고 해야 합니다.
탐 진 치가 일어날 때 오로지 자비로 돌리는 것이지요.
‘자비’가 뭐라고 했더라?? 친아배사! 친절, 아량, 배려, 사랑나누기
어느 분이 방송을 듣고서 친절, 아량, 배려, 사랑나누기를 직장에서 4백 명의 부하 직원을 데리고 활용을 해보니까 직장 사무실이 극락이 되더라는 거예요. 극락이 되고 조금 있으면 능률도 올라서 실적이 오르게 되겠죠. 자비는 추상적인 용어가 아니다. 친절하게, 아량을 베풀고 남들을 잘 보듬어주고, 배려를 해 줄 수 있고 사랑 나누기 하는 게 ‘자비’다 잘 기억하셔야 해요. 그래야 우리가 활용을 해요.
그러면 ‘지혜’는 뭘까??
지혜라면 막연해서 뭘 보고 지혜라 할까 감이 안 잡히는데 지혜는 ‘근면, 성실’이다.
근면 성실이 왜 지혜예요 하는데 지혜있는 사람은 잘 살까요 못 살까요? 무조건 잘 살게 되어있어요.
첫 번째, 근면의 ‘근’은 ‘근검’이예요. 부지런하고 검소하게 살 줄 알아야 돼 그죠? 그렇게 되면 복이 자꾸 늘어나. 그래서 첫 번째가 ‘근면’의 ‘근’은 근검이다. 부지런하고 검소하게 사는 것. 물 쓰듯 팡팡 쓰는 것, 게으른 것은 지혜가 아니에요. 부지런하고 복을 아껴서 쓰는 게 근검.
근면의 ‘면’은 ‘면학’이예요. 부지런히 힘써 배우려고 하는 마음이 ‘면’이예요. 근면이 그런 뜻이에요. 지혜의 첫 번째가 근검과 면학.
두 번째, ‘성실’의 ‘성’은 정성심! ‘실’은 진실한 마음 ‘진실성’이예요. 그래서 지혜의 두 번째가 정성과 진실. 그래서 지혜는 근검, 면학, 정성, 진실 이예요. 이렇게 살게 되면 불교가 성공 학이고 행복 학이고 치유 학이 당연히 되는 거지요. 불교는 쉬워요.
315쪽 반야바라밀품
불교는 육바라밀의 마지막이 반야바라밀로 회향을 합니다.
금강경, 우바새계경등 반야경전들이 육바라밀에 관련된 경전들이예요. 대품반야경을 해석한 책이 용수보살의 대지도론인데 이것과 똑같은 맥락으로 설명 하고 계세요.
28품 2절
선생이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보살이 어떻게 청정한 반야바라밀을 닦습니까?”
“선남자여, 보살이 지계, 정진, 다문, 정념으로 인욕을 닦고 중생을 연민하며 마음에는 참괴심이 많고 질투심을 없앱니다. 진실로 모든 좋은 방편을 알고 중생을 위하여 고통을 받되 후회와 퇴전함이 없습니다. 보시하기를 즐거워하고 중생을 조복하며 범한 것이 가볍고 무거운 것임을 잘 알고 인과를 잘 알고 부지런히 중생에게 복업을 짓도록 권합니다. 반야(지혜)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나옵니다. 근검, 면학 부지런히 중생에게 복업을 짓도록 권하는 것이다.
우리가 인복도 있고 재복도 있는 방법인데, 저는 두 가지를 다 안타고 나서 사는 게 힘들었는데 그래서 금생에는 육바라밀에 인복이 있으려면 어떻게 하라 했어요? 남들에게 복 짓는 것을 자꾸 권유를 해야 된다 그러면 저절로 인복이 되고 그 다음에 그 복이 생긴 걸 바탕으로 해서 내 스스로 지으니까 재물복도 생기고, 이렇게 부지런히 중생에게 복업을 짓도록 권합니다.
어느 불자님이 오셔서 인복을 지어 보려고, 주위에 ‘걱정 말고 기도 하라‘ 한 권씩 사서 나눠주고 지장경도 갖다 주고 기도하는 방법도 갖다 주고 해보라니까 해요 안 해요? 안하더라는 거예요. 생각 같지 않다는 거예요. 우리 불자들이 대오각성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재물복은 재물로 지어야 재물 복이 생기는 것이고 남들에게 권유해서 어떻게 해서라도 남들에게 복을 짓게 해주는 게 인복이 늘어나는 거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해줘야 되는 거란 말이에요.
경전에 대단하게 못 알아듣는 구절이 나와 있는 것이 아니라 보시하기를 즐거워하고, 먼저 본인이 보시하기를 즐거워하고 중생들을 조복하며 범한 것이 가볍고 무거운 것임을 잘 알고(인과를 잘 알고) 부지런히 중생에게 복업을 짓도록 권합니다.
글자를 알고 뜻을 알며 마음에 교만함이 없고 좋은 벗과 가까이하며 스스로를 이롭게 하고 남을 이롭게 합니다. 삼보와 모든 스승과 화상과 장로와 덕이 있는 이를 공경하고 보리에 대하여 몸을 가볍게 여기는 생각을 내지 않습니다.
보리의 깊고 묘한 공덕을 관하고 선악상(善惡相)을 알며 세간과 출세간의 모든 성론(聲論-관념이나 개념의 항상성을 주장하는 인도 철학의 한 체계)을 압니다. 인을 알고 과를 알며 첫 방편 및 근본을 압니다. 그리하면, 이 사람은 지혜를 얻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지혜에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많이 들어서 생기는 것이고, 둘째는 생각에서 생기는 것이며, 셋째는 수행을 통해 생기는 것입니다.(문사수)
지난 ??????때 서광스님이 말씀하셨어요. 지식이 없이는 어떤 경우에도 지혜가 생기지 않는다. 그 말씀을 써놓은게 ‘치유하는 불교읽기’ 이 책인데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애요. 나는 지식은 없는데 지혜는 있어. 된다 안된다? 안된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절대 안된다. 지식이 있을 때만 그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지혜가 생길 수 있다. 이것은 서광스님만 말씀하신 게 아니라 부처님 말씀이고 미란다팡하에 보면 메난드로스왕과 나가세나 스님 둘이서 대화중에서도 지혜는 지식을 바탕으로 한다고 나와 있어요. 유마경에도 나와 있고. 그런데 지식은 많은데 지혜는 없을 수 있어요. 그죠? 지혜가 뭐라고 했죠? 근면 성실. 그보다 더 현실적으로는 처세술. 내가 처한 환경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게 처세술 이예요. 지혜는, 근면 성실이 결국은 궁극적인 처세방법이지만 우리 세상을 잘 사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이 지혜다.
지혜는 첫 번째 많이 들어야 한다. 들은 것을 사유해야한다. 생각한 것을 수행을 통해서 실천해본다. 이게 문사수(聞思修). 이 세 가지 방법을 통해서 우리가 지혜를 연마하는 거예요. 그죠?
글자에서 의미를 얻는 것이 듣는 것에서 생기는 지혜이고(聞慧),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죠.
우리나라는 불립문자만 주장해서 경전도 안 읽어야 되고 불교공부 안해야 되고 상식도 공부를 안해야 지혜로와 진다고 생각하는데 안돼요. 부처님 말씀과 틀린 거에요. 지식을 최대한 많이 갖고, 사교입선(불교의 이치나 원리에 대한 일정한 연구를 다 마치고 전적으로 선 수행에 들어가다)이란 말이 있어요. 박사과정 까지 하고 팔만대장경까지 다 공부하고 나서 그때 내가 뭘 배웠다. 뭘 읽었다에 매달리지 말고 자유자재로 써먹을 수 있는 상태로 가라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이렇게 하라셨으니 죽어도 이렇게 하겠다가 아니라 그 상황에서 지혜롭게 운용을 하는거예요. 그럴 때 사교입선 하는 것이지 아무것도 공부한 게 없는데 뭘 버려요. 착각하는 것이, 뗏목을 탔으면 뗏목을 버리고 잊을 줄 알아야지 하는데 아직 강가도 안 갔는데 무슨 뗏목. 그게 문제인 거예요 한국 불교가. 강가에 가야 강을 건널 뗏목이 필요한데 강가에 도착 하려면 아직 천리나 남았는데 무슨 뗏목. 학문적으로 글자에서 얻고 들어서 지혜가 생긴다 하시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사교입선 하는 것이지 아무것도 들은 것도 배운 것도 없는데 무엇을 버리냐고요.
‘글자에서 의미를 얻는 것이 듣는 것에서 생기는 지혜이고(聞慧)’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뭐라고 하셨는지 많이 들어야 돼. 우리 한국불자들이 우바새계경을 안 읽어서, 도대체 부처님께서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하시니까 수상행식만 제대로 알고 색즉시공 공즉시색 알면 여러분 다 성공해요. 오온(색수상행식)이 공하다는 것만 알면 여러분들은 이미 보살지에 올라가는 거예요. 그런데 그건 모르면서 있는 것이나 없는 것이나 똑같다. 그러고 다니니까 놀아라놀아라 공부할 필요 없다. 공부하는 것이나 노는 것이나 똑같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이 그런 뜻이 아닌데 전부 그렇게 인용해서 써버리니까 한국불교가 총체적으로 위기가 오는 거예요. 그런 뜻이 아니란 말이에요. 그래서 많이 들어야 된다. 부처님께서 글자를 통해서 들어라 정립문자! 먼저 부처님 말씀을 올바로 세워서 공부를 하라셨단 말이에요. 그러고 나서 더 이상 배울 게 없을 때 그때 불립문자! 하는 거에요. 부처님 말씀을 잘 기억하고 있다가 고수가 되면 자유자재로 운용해서 그 정신을 살리는 것이 불립문자인 거예요. 부처님 말씀을 배우지 마라는 뜻이 절대 아니다 그래서 ‘글자에서 의미를 얻는 것이 듣는 것에서 생기는 지혜이고’ 그것을 깊이 생각해봐야 된다 말이에요.
사유(思惟)하여 뜻을 얻는 것이 생각에서 생기는 지혜(思慧)이며, 수행을 따라서 뜻을 얻는 것이 수행을 통해 생기는 지혜(修慧)입니다. 몸으로 실행을 해봐야 해. 티비에서 당구대를 잡아 본 적은 없고 당구에 대한 책을 많이 읽은 친구가 당구 경기에 나왔는데 지더라구요.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 이론은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하고 잘 알지만 안되는 거에요. 현장에서 해봐야 당구공이 어디로 튈지도 알게 되잖아요.
우리가 듣고 생각하고 현실에서 적용을 해보는 거예요.
운명을 바꾸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 부처님 법에서는 육바라밀이예요.
운명은 누가 뭐라 하더라도 정확하게 정해져있는데, 불가사의하게 정해져 있는데 운명이 뭐냐? 번뇌업보라 했어요. 번뇌가 뭐냐?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고(인과를 모르고) 교만하고 의심 많고 이걸 영어로 표현하면 케릭터. 성격이예요. 성격에 탐욕이 많은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인과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 교만한 사람, 의심 많은 사람 이런 게 좀 더 심한 사람들이 왕따가 되고 외톨이가 되잖아요 그죠? 운명을 바꾸려면 성격을 바꾸면 되는 거예요. 자기 자신을 잘 살펴서 안 좋은 부분을 바꿔보자 바꿔보자 하면서 바꿔보니 바뀌는 거예요. 하루아침에 안돼요. 절대로 안돼요. 축지법 배우는 제 친구가 있는데 30년째 배우고 있어요. 한 번에 팔딱 뛰어서 계룡산 삼불봉에 올라가려는데 30년째 못 올라가고 있어. 나는 여러 번 갔다 왔는데^^ 살살 걸어가면 하루에 두 번도 갔다 올 수 있는데 왜 축지법을 배우려고 앉아있냐고 비행기 타면 되는데 뛰어다니려 하냐고 안되는 거예요. 어리석음 이란 말이에요. 그죠?
우리가 운명을 바꾸는 제일 쉬운 방법은 성격을 바꾸는 것이다.
성격의 장애는 삼장(번뇌장, 업장, 보장)이다. 성격적 장애가 우리가 행복하고 성공하는데 제일 큰 장애가 되죠. 성격을 바꾸면 되는데 잘 안 바뀌지요? 안 바뀐다고 생각하는 한 절대 안 바뀌어요. 상담 오는 많은 분들이 ‘아버지가 그러셔서 제가 닮았어요.’ 하는데 왜 돌아가신 아버지를 탓을 하는 거여? 자기 성격은 자기가 타고났다니까.
며칠 전에 서울대 대학원을 다니는 젊은이가 엄마 따라 왔어요.
‘너는 청소 안하지? 네가 앉을 자리만 요렇게만 치우고 앉지‘ 했더니 ’어떻게 알았어요?‘ 하는데 청소 안하는 것도 타고 난다니까요. 요즘 젊은이들 저렇게 해서 결혼하면 친정에서 청소하는 것도 안 가르쳤나 하면 부모 욕 얻어 먹이는 거잖아요. 딸들에게 미리 얘기 해놓으세요. 엄마가 가르쳤는데 내 고집대로 하다가 버릇되어서 안하는 것이다 얘기하라고 가르치세요. 요즘 젊은이들은, 청소 안하고 방 정리 안하는 운명들이 많이 나와요. 그것도 참 희한해요. 세상에 참 희한하다 희한하다.
운명의 장애 중에서 첫 번째 성격의 장애
성격적 장애를 고치는 것이 제일 쉬운 거예요.
성격적 장애는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것인데 전부 미래지향적 생각이 아니라 과거 지향적 생각이지요. 그때 내가 이렇게 했으면 돈 안 잃어버렸는데, 아 열 받아 그때 내가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내가 왜 그렇게 어리석게 판단했지. 이런 과거 지향적 사고가 성격적 장애로 오는 거예요.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은 반드시 탐진치 삼독에서 오는 거예요. 그게 줄어들면 우울증이든 정신분열증이든 쉽게 고칠 수 있어요. 미래 지향적으로 나는 잘돼 정말 잘돼 나는 할 수 있어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과거 지향적으로 내가 그때 왜 그랬지 여기에 골똘히 파고 들어가다 보면 우울증 덜커덕 걸리고 정신분열증 오죠. 그러니까 불교가 치유 학이라는 이유, 성공 학이라는 이유, 행복 학이라는 이유가 거기에 들어있는 거예요. 성격 바꾸기 하는 거예요. 잘 안 바뀌어져요. 왜 안 바뀌냐면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쇠뇌 시켰기 때문 이예요. 성격은 안 바뀌는 거야 바꾸기가 어려운거야 라고 자꾸 쇠뇌를 시켜놔서 안 되는 줄 알아요. 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게 자기 성격 자기가 바꾸는 거예요. 남의 것 바꾸는 건 안돼요. 자기 꺼 바꾸는 게 제일 쉬워요. 그러니까 저의 이 말씀을 듣고 해보면 어! 쉽네 안된다가 어디 있어 제일 쉬운 거라니까 내 성격 바꾸는 게 제일 쉬운 거라니까 진짜라니까요. 제일 쉬운 거예요. 해보세요.
두 번째는 습관의 장애습관 때문에 성공을 못하는 거예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고 했더니, 기독교 싸이트 들어 가보면 새벽기도가 힘들어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요 하는 글은 구경을 못해봤어. 불자들만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왜 그럴까요? 성공 학이든 어디든 얼리버드가 성공한다고 되어있는데 안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불자들이 성공하는 경우가 적을 수도 있는 거예요. 그죠? 부처님 탓이 아니라니까.
스님들이 새벽 도량석을 돌고 기도를 하면 성공을 안 할 수가 없죠. 운동도 중요한 습관중의 하나다. 아이거ceo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6시까지 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이라도 돌면 좋다네요. 10분이라도. 지장경 읽다 졸리면 어떡하면 된다? 걸어 다니면서 팔딱팔딱 뛰면서 읽으면 된다. 안 졸려면 팔딱팔딱 뛰어야 될 것 아니예요 그죠? 부처님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운동도 시키면서 공부하게 하고 아주 작정을 하신 것 같아요.
'습관의 힘'이라는 책이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우리가 하나씩 하나씩 작은 습관을 들이는 거예요.
일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거예요. 새벽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거예요. 새벽기도 하다가 죽은 사람 있다 없다? 없다. 절대 없다. 기독교에서 새벽기도 하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밖에 없거든요. 조선일보에 나온 자료 보니까 1907년 서강대학교 교수님의 증조부되시는 분이 기독교 탄압할 때 절집에 숨어들어가 있을 때 새벽예불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해서 세계적으로 히트 친 거예요. 한국 기독교가 급성장하게 되었죠. 우리 민족이 원래 새벽에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단 말이에요. 1600년~1700년 동안 불교가 새벽기도를 해왔으니까. 조선시대 때도 새벽에 일어나 장독대에 물 떠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했잖아요. 그 심성을 완벽하게 기독교에서 받아서 한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거꾸로 되어서 불교는 잘 안하고 기독교는 하게 되어버렸잖아요. 그 사람들은 없었던 것을 하고 우리는 우리의 좋은 것을 안 하고. 새벽기도 하라니까 건강이 나빠졌네 뭐했네 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뺀질뺀질 안하잖아요. 열심히 하셔야 돼요. 반야가 되었든 선정이 되었든 불가능한 것은 없어요.
우바새계경은 우리가 운명을 바꾸는 방법으로 여섯 가지 수행방법을 말씀하신 거예요.
물론 소승불교에서는 오온사제도 공부를 해야 하고 12연기도 공부해야 되고 하는데 지금 그것 공부할 새가 없으니까 어떡하면 돼요? 육바라밀 실천하면 돼요. 육바라밀 실천을 보살도라 하거든요. 보살도는 자리이타이다.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 밟는 친구가 우바새계경은 자리이타의 어느 단계를 공부하는 경전이냐고 저에게 물었어요. 그래서 매 구절에 3단계가 다 들어있다 그랬어요. 첫 번째가 자기 앞가림, 먼저 내가 성공하고 성취하고 행복해 지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자기 앞가림을 한 사람은 반드시 남도 자기 앞가림 할 수 있도록 자기의 성공방법 성취방법을 가르쳐줘서 공유하고 세 번째 단계에서는 오로지 남 잘살게 기도 해주고 남 잘 살게 축원 해주고 남 잘 살라고 부처님 법 전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이미 발 복이 되어서 끊임없는 복 들이 오게 되지요. 우리가 육바라밀을 하나씩하나씩 실천해 나가다 보면 어느 사이에 운명이 전부 다 바뀌어 있는 거예요. 꼭 실천하셔야 해요.
육바라밀의 첫 번째가 보시바라밀이니까
여러분들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직접 여러분들이 주머니에서 꺼내보면 여러분들 인생에서 다시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는 거예요. 그죠? 마음으로는 뭘 못해요. 주머니에서 꺼내 보면서 진짜 고민하게 되는 거예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 중국 사람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중국에서는 잘못했다 사과하면 현찰로 달라한다 더라구요. 말로는 얼마든지 잘못했다 할 수 있어서 별 쓸모가 없으니까 현찰로 백위안 줘. 한다는데 현찰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보시를 실천 해보면 생각이 달라지게 된다. 그래서 육바라밀 수행 방법은 첫 번째부터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내가 가진 것을 포기하는 데서 오는 고민이 되기 때문에 진짜 수행이 되는 거죠.
우바새계경은 가장 쉽게 운명을 바꾸는 방법이고 운명을 바꿀 뿐만 아니라 세상을 맑고 밝고 아름답게 바꾸는 방법이죠. 내가 뭔가 가진 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굉장한 결심이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그 포기부터 시작을 해서 훈련을 시키는 거죠. 그것을 보살도라 하는 거예요.
대승불교는 보살이 되어서 극락세계를 이 지구상에 만들자는 것입니다. 육바라밀에 있어요.
그동안 우바새계경을 24회 동안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평생 동안 공부를 하면, 어느 경전보다도 불교를 터득하기 쉽게 잘 나와 있어요. 평소에 어떻게 어떻게 하라는 행동 지침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육바라밀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현실을 극락으로 만들고 또 여러분들 가정과 사회와 지구촌 더 나아가서는 법계 십법계 까지도 전부 다 극락으로 만드는 불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불자여러분 그동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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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녹취하느라 애쓰겠습니다~~~
정심화님 덕분에 좋은 법문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드립니다 ()
법안스님 감사합니다. _()_
정심화님 긴 글 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