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지 시간으로 아침에 갑자기 벅스가 로스터 차원의 무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게 웬 뜬금 헛소리인가 싶었는데 조쉬 스미스 웨이브 (...)
저 루머가 조쉬 웨이브를 알고 말한 내용인지 모르고 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벅스가 조쉬를 가져올 것 같진 않습니다.
아 물론 사견입니다. 이러다 뜬금없이 가져오면 망 ㅋㅋㅋㅋ
현재 파커가 아웃되며서 4번 자리가 아픈 일야소바, 아픈 헨슨, 루키 오브라이언트, 가짜 4번 안테토쿤포
이렇게 남았습니다.
게다가 현재 밀워키 벅스에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던 파출리아도 있으며,
전임 감독 래리 드류가 애틀란타 호크스에서 쓰던 오펜스 전술을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당장 오더라도 호흡 맞추기엔 좀 더 수월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파출리아와 샌더스를 중심으로 라커룸이 정리가 된 듯 한데
굳이 여기에 조쉬를 더해 혼돈의 카오스를 더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디트 제외 동부의 어느 팀이든 조쉬 주워가면 플러스 요인이 되겠으나
그렇다고 현재 5할 성적 유지하고 있는 벅스가 순식간에 떨어질 것 같진 않아요.
사실 플옵 못가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되려 한 해 더 로터리로 가서
괜찮은 선수 뽑고 다음 해 파커와 함께 반등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죠.
어차피 플옵 가봐야 현재 동부의 7할 팀들에게 발리는 모양새 나오는 건 마찬가지이고
벅스가 당장 두 시즌 전만해도 플옵 가던 팀이라,
(나름 큰 소득이긴 하겠지만) 몇 몇 선수들에게 경험 주는 거 이상은 플옵이 주는 소득은 없을 겁니다.
지금 벅스에게 필요한 건 올스타 급의 선수인데 그게 하필 팀에서 악착같이 밀어주는 선수 a.k.a 쿤보에
다른 선수들도 쌓여있는 PF 포지션이라니.
당장은 벅스가 저 포지션 땜빵하느라 힘들고
조쉬 스미스가 심히 아깝고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선수이긴 한데 벅스가 무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있는 자원이나 잘 키우고 파커 수술 + 재활이나 잘 끝냈으면 좋겠네요.
조쉬야 어디든 잘 가, 흑흑.
p.s 당장 샬럿 게임부터 일야소바 출장 가능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