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덕분에 때로는 배꼽 빠지게 웃기도 합니다만, 솔직히 대부분은 실소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린 시청자들의 화이팅에 너무 고무되어 뉴스의 기본을 망각하고 앵커로서의 중심을 잃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나 울 엄마 같은 연세 좀 드신 어른들이나 방송, 뉴스 비평가들은 게시판등에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안할뿐,
다수의 시청자들은 부담스러워 한다는 걸 모르나 봅니다.
최앵커도 황당하지만 그게 좋다고 난리치며 환호하는 어린 시청자들이 더 황당하고,
무엇보다 mbc 가 이게 아닌 걸 알면서도 시청률 좀 잡아보겠다고
재미와 가벼움을 추구하는 어린 시청자들의 기호에 편승해
뉴스가 너무 가벼움 일변도로 흐르는 것 같아 참으로 개탄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주 시청자가 10대도 아닌데...아주 본격 개그쑈로 막 나가는 듯한....^^
최앵커식 진행...게시판에 글쓴 네티즌들 나이가 어리다보니
처음엔 독특해서 신선하게 느껴지는 모양이지만,
곧 식상하고 수명이 그리 오래갈 거 같진 않습니다만...
엄기영 앵커님 빨리 돌아오세요.
아저씨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큽니다.
뭐니 뭐니해도 엄기영앵커님 스타일이 최곱니다.
아저씨의 정돈된 깔끔하신 진행이 무진장 그립습니다.
참을 수 없는 뉴스의 가벼움을 추구하는 최일구 앵커, 더는 못봐주겠습니다.
주말만으로도 부담스러운데 주중에 웬일야 증말!
정말이지 거슬리고 적응안되네요.
*** 위의 내용 그대로를 참다못해 아이엠 뉴스에 올리려고 mbc 회원 가입하려다가,
나랑 같은 생각으로 글 올리는 사람 밑에 리플 단 글 보니까
보기 싫음 보지마, 그럼 kbs봐라. kbs 알바냐?
엄앵커보다 최앵커가 잼있어서(?) 더 좋더라 어쩌고 저쩌고...
게다가 자기랑 다른 생각에 대한 비웃음 내지는 욕설...
그런 단세포들 글 보면, 또 한 성질 하는 내가 절대 가만 못있을테고...
호적에 잉크도 안마른 젖비린내 나는 것들 갎아봐야 나만 유치하고...
그래서 관뒀어요.
가끔 영화나 드라마에 대해 캐릭터나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평하면,
야! 그럼 니가 한번 만들어봐라, 니가 한번 연기해봐, 넌 그렇게 할 수 있나?
누구 누구 알바냐? 가족이냐? 등등...
이런 싸움에 휘말리다보면 결국 성질나서 같이 욕하게 되고 감정만 상하더라구요.
그런 경험들이 너무 많다보니 이젠 휘말리구 싶지않고...
여긴 모두 아저씨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공간이라 망설임없이 씁니다.
첫댓글"그래도 저는 냉면 먹을겁니다" 최앵커의 이 엉뚱한 멘트는 '냉면 육수에 식중독균 득실'이란 보도 내보낸 직후에 한말입니다. 이 한마디에 중고생 네티즌들이 (글쓰논 거 보니까 어린 티 팍 남)인간적이고 멋지다며 난린데...어이없음..물론 지난번 만두파동과 같은 선의의 피해자를 배려한 노파심에서 한 발언이란 것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차라리 멘트를 하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냉면 먹을 수 있도록 위생에 각별히 신경써 주십시요" 라고 당부하는게 더 이치에 맞지 않나? 방금 식중독균이 득실거린다고 경각심을 일깨워줘 놓고는, 그래도 자긴 냉면 먹을거라는둥, 스스로 한 보도를 부정하는 멘트를 하다니...
첫댓글 "그래도 저는 냉면 먹을겁니다" 최앵커의 이 엉뚱한 멘트는 '냉면 육수에 식중독균 득실'이란 보도 내보낸 직후에 한말입니다. 이 한마디에 중고생 네티즌들이 (글쓰논 거 보니까 어린 티 팍 남)인간적이고 멋지다며 난린데...어이없음..물론 지난번 만두파동과 같은 선의의 피해자를 배려한 노파심에서 한 발언이란 것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차라리 멘트를 하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냉면 먹을 수 있도록 위생에 각별히 신경써 주십시요" 라고 당부하는게 더 이치에 맞지 않나? 방금 식중독균이 득실거린다고 경각심을 일깨워줘 놓고는, 그래도 자긴 냉면 먹을거라는둥, 스스로 한 보도를 부정하는 멘트를 하다니...
옳소!!!!!!!
최일구 앵커 참 뉴스가 완전 자기껄로 보고 있는 것 아니에요?